[북한의사회와경제]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의식주 생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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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북한사회의 구성원리와 생활양식
1) 집단주의 사회
2) 사회주의적 대가정론
3) 사회주의 생활양식론
4) 자력갱생의 원칙
5) 대중운동
2. 북한의 의식주 생활
1) 월동준비
2) 평양시 식량난
3) 교통상황
3. 북한주민의 일상생활
1) 북한주민의 가정생활 및 풍습
2) 북한주민의 의식주 및 문화생활
4. 북한 여성의 생활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9기 대의원의 수와 동일하게 138명으로서 전체 687명의 20.1%를 차지하였다. 또한 2003년에 있던 대의원 선거에서도 이러한 비율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은 전문 정치인이기보다는 대개 현장의 전문가, 노력영웅들로서 자기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쌓아온 여성들이다. 특히 최고인민회의의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상임위원회(전 상설회의)에서 여성 위원의 비율에 있어서 8기 15명 중 3명(20%), 9기 15명 중 3명(20%), 10기 현재 17명 중 2명(11.8%)을 차지하고 있다.
대의원의 비율은 과거 소련보다는 낮지만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여성 대의원 비율과는 비슷하다. 또한 도, 시, 군인민위원회선거에서 여성 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기 선거가 있던 1947년에 이미 13%를 넘었고 최근에는 30%가 넘는다.
또한 사회주의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생산장내 '직접 민주주의' 또는 '간접 민주주의'를 강조해왔다. 그래서 여성이 많은 직장에서는 여성 간부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성 기술자(기사급), 전문가 숫자는 북한 전체 인텔리의 약 40%에 달하고 있어서 사회 생활에서 여성의 발언권을 강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북한에는 15세 이상이 되면 사실상 일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도 남녘의 전업주부와 같은 '가두여성'이 있다. 그들은 특별한 경우나 아주 늙어 기력이 없어질 때까지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사회에 구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예를 앞에서도 언급한 ≪8.3인민소비품생산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최소 지역 단위인 '인민반'이나 '조선민주여성동맹'과 같은 사회단체에 가입하여 지역일이나 사회일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되어 있다. 전업주부들은 전술한 예와 같이 옆 집 고부갈등이나 부부갈등에도 개입하고 자녀들의 교육에도 적극 관심을 쏟는다. 부부싸움에서 만일 남편의 안해 폭력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들이 나선다고 한다.
북한의 심각했던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뚫고 나오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낮은 수준에서는 장마당에 나가 장사하거나 월경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여성들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도 그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즉 그러한 어려운 시절, 이전까지 국가가 베풀어준 사회보장적 시책에서 안일하게 살았던 여성들이 자립적인 의지가 보다 분명해 진 측면도 있다.
Ⅲ. 결 론
북한은 분명 김일성이나 김정일과 같은 최고지도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들의 힘이 막강하다고 해도 주민들이 없다면 국가 자체가 성립되기 어렵다.
북한을 이해하기 위해서나 통일을 전망함에 있어서 '사람의 통일'을 중시한다면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않을 수 없다. 같다거나 다르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나 사회적 관계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북한 사람들간에도 똑같이 살지 않다고 기왕에 알고 있었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그들의 사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 이를 사회 구조적으로, 즉 계급·계층별로 대별하여 객관적 조건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김일성 주석의 서거와 90년대 중, 후반 극심한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체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요인도 북한 사회를 움직이는 제도나 원리의 근간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경협 실무자들의 방북 경험에서도 단편적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시기에 북이 기존의 사회제도, 예를 들어 사회보장제도를 완전히 바꿨거나 철회했다면 북한 주민들에게는 고난을 극복할 희망이 없어졌거나 희망을 새롭게 찾아야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제도를 폐기하지 않음으로서 주민들은 고난을 가져온 요인들을 해결하거나 극복한다면 과거의 수혜를 다시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고, 지도부의 그러한 약속이 주민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북한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에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 2002년 7월 이전 사회 제도도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시기나 국면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90년대 늘어난 '장마당'은 동구 사회주의의 암시장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북에서는 그것이 불법화하지 않고 국가가 통제할 수 있도록 '농민시장'의 형태로 열어 두었다. 이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숨통을 틔워 줌으로써 불만이 체제 위기로 전화되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현재 북한은 개혁·개방노선을 철저한 '모기장이론'에 입각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특구가 활성화되고, 국제관광이 늘어나면 북한 사회 내부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북한도 더 많은 시장을 수용하게 되면서 남한 사회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 북한에서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북한은 현실 사회로서나 사회주의 사회로서나 아직 모순이나 문제점이 많은 사회이다. 그것은 내부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기도 하며, 또한 주변환경적 요인과도 연관이 있다. 내부적 요인은 북한 내부의 문제로 치더라도, 한반도 주민들의 삶에서 분단과 비평화의 구조적인 요인을 완전히 거둬낼 때 한반도 주민의 삶과 의식은 보다 자유로와 질 것이고 우리는 보다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평화통일은 남북 정권 담당자들의 문제나 관심사만이 아니라 21세기 한반도 주민이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보장받기 위한 해법이다.
참고문헌
박현선, 2003, 현대 북한 사회와 가족, 한울.
북한연구소(편), 1983, 북한총람, 북한연구소.
북한연구실(편), 2000, 북한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통일연구원.
서재진, 1995, 또 하나의 북한 사회 : 사회구조와 사회의식의 이중성 연구, 나남출판.
신지호, 2000, 북한의 개혁·개방 : 과거, 현황, 전망, 한울.
양문수, 2001, 북한 경제의 구조 - 경제개발과 침체의 메커니즘,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경숙. 1990. 『공산주의생활윤리』.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김경애. 1985. 『인민생활을 높인경험』.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김승철. 2000. 『북한동포들의 생활문화양식과 마지막 희망』. 서울: 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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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22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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