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서 영화가 가지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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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하여 치료적인 측면에서 그 시기를 빨리할 수 있으며 복지환경이 마련된다는 식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영화에 나오는 증상들이 완벽하게 그 이상심리의 증상과 특징들을 재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일이라는 것이다. 영화는 짧은 시간동안 인상 깊게 보여주어야 하며 그것은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왜곡되는 부분이 없지 않을 수가 없다. 가령 자폐증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레인맨>에서 자폐증을 겪는 레이몬드나 <말아톤>에서 초원이는 암기력에서 있어서 비상한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폐증에서 비상한 능력을 보이는 것은 낮은 비율일 뿐이며 대부분 정신적 지체를 겪는다. 이렇듯 왜곡되는 부분이 없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영화에서 나타난 이상심리를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우리는 그 영화에서 나온 단편적인 것만을 보고 믿을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영화라는 특징을 생각하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점을 감안하고 이상심리 영화를 본다면 위에서 봤듯이 이해와 치료적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영화심리,   이상심리,   영화와 이상심리,   이상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