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북한소설 황진이의 인물유형 특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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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북한소설 황진이의 인물유형 특성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황진이의 줄거리
2. 북한소설 황진이의 인물유형 특성에 대하여
1) 진이의 사랑
2) 출생과 신분
3) 총각의 상여에 얽힌 일화
4) 벽계수와의 인연
5) 진이의 지조
6) 판서 소세양과의 교유
7) 화담 서경덕과의 교유
8) 면앙정 송순과의 교유
9) 지족선사와의 교유
10) 죽음
3. 북한소설 황진이의 독창성
1) 계급을 초월한 에로스적 사랑 : '산 인간'의 창조
2) 황진이의 출생 비밀 폭로와 기생으로 변신
3) 황진이의 첫사랑
4) 괴똥이와 이금이의 순수한 사랑
4. 북한문학에서 황진이의 평가

Ⅲ. 결 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의 하인인 괴똥이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층민의 이러한 사랑이 상전인 황진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작품 후반부에 물밑에서 표면위로 드러나는 것으로 묘사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양상은 북한 소설이 계급을 초월한 사랑이나 건강한 의식을 가진 하층민의 사랑을 미화시키는 공산주의적 계급성에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황진이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위해 정신적인 후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털어 신혼집까지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주인공의 사상적 순결성을 유지하려는 당과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4. 북한문학에서 황진이의 평가
북한에서 펴낸 <조선력사인명사전(2002)>에 황진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북한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전에서는 황진이를 "리조 전기의 녀류 음악가, 중종 때 개성의 이름 난 기생이며 노래 명창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다른 이름은 황진랑이며 기명은 명월로 소개하고 있다. 황진이의 출생 배경과 인물적 자질에 대해서 "봉건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남녀간의 사랑관계 속에서 황진사와 진현금과 인연이 맺어져 세상에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얼굴이 곱고 예술적 소양이 남달리 뛰어났다"고 칭찬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 25권은 황진이를 총명하고, 시, 서예, 음률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당대의 으뜸가는 예술가, 여류시인으로 평가하면서 "그는 신분이 천한 탓에 비록 기생살이를 하였으나 권력이나 재물에 유혹되지 않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천대하고 멸시하는 량반사회에 재능으로 도전하면서 도고한 자신을 지켜갔다. 자존심이 강하였던 그는 고루하고 위선적인 량반 관료들과 사대부들을 경멸하고 조소하였으며 자신을 당대의 이름난 철학가 화담 서경덕, 개성의 명승 박연폭포와 더불어 송도 3절로 자부하였다."고 소개하였다.
그리고 황진이의 작가적 평가에 대해서는 "황진이의 시조들은 당시 량반 유학자들이 많은 경우 유교적 교리의 직설적인 해설에 치우치고 인간 정서의 자유로운 토로를 억제하던 것과는 달리 앙양된 사랑의 정서를 솔직하고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그러한 심리묘사의 섬세성과 참신하고 세련된 시형상의 창조자로써 17세기 이후에 대두한 서민문학의 선구자적 작품으로 되었다."고 높은 문학사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Ⅲ. 결 론
사랑은 인간의 생물학적, 유희적 본능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누고도 침범할 수 없는 개인의 가장 내밀한 욕망이다. 따라서 주체소설에 드러난 사랑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북한의 문학에 소홀히 해온 ‘욕망’의 극복을 북한소설「황진이」를 통해 본 것은 아닐까 한다. 북한 문학의 획일적인 문학에서 개인적인 사랑으로 진전되면서 작품 속에서도 개방화라는 커다란 힘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문학이 지금까지 보여준 단면적 주체성에서 분한식 사상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자본주의 국가에서 많이 등장하는 상업주의 문학처럼 노골적인 성격인 묘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어서 남한에서 신선함으로 다가서는 것일 것이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손자인 홍석중이 쓴 북한소설「황진이」는 북한소설이나 영화에서 전혀 등장한 적이 없는 질펀한 성적묘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한 개방화의 깊이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국식 개혁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낳게 하기에 충분하다.
문화계의 흐름을 볼 때 반가운 일이다. 소설 속에서 남녀의 애정문제를 많이 다르게 된다. 남녀간의 사랑을 행동 발전 축을 이루게 되는데 얼마만큼 현실적이며 상상의 벼화를 폭넓게 묘사하는 지는 중요한 일이다. 작가의 내면과 인간의 기본적인 애정의 만남이 문학적 차원에서 승화된다면 독자들에게도 편안할 뿐만 아니라 변해 가는 세계에 맞추어 나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북한소설「황진이」는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상당히 기대를 결고 있는 ‘개성공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외국의 기술과 자본이 유입되어야 하며 그것을 위한 대내외적 홍보가 필요한 때 역사적 인물화를 통해 문화상품에 나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참고자료
황진이, 홍석중, 대훈, 2004
이형기.이상호, 북한의 현대문학Ⅰ, 서울: 고려원, 1990
북한 문학의 이해 국악자료원 2002
북한소설 홍석중『황진이』에 나타난 사랑|작성자 썬파워
박태상, 『북한의 문화와 예술』, 깊은샘, 2004
박재규, 『북한 이해의 길라잡이』, 법문사, 1997
홍석중, 『황진이』 상,하 깊은샘
  • 가격3,4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3.29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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