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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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와 현대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삶의 의미와 종교

Ⅲ. 종교와 비폭력저항

Ⅳ. 연세대학교와 기독교

Ⅴ. 소비문화와 기독교

Ⅵ. 사랑의 의미와 기독교

Ⅶ. 미래사회와 기독교

Ⅷ. 현대사회와 기독교

본문내용

위해서는 개방성의 추구가 그 종교 나름의 독자적인 혹은 배타적인 이해 체계 위에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종교의 개방성과 배타성이라는 상반되는 측면의 조화를 이루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재해석
저자는 유신론을 통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정의는 기독교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신론을 극복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창조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불교가 영원한 신의 존재를 가정하지 않고 초월을 추구하는 비유신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기독교도 하나님을 유신론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우리의 삶에 내제하는 “존재의 근거”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대인이 하나님을 주체라기보다는 객체로 이해하였고, 독일에서 축자영감설, 성경무오설과 같은 성서문자주의(biblical literalism)를 극복한 예나, 본회퍼가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야한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유신론을 극복하여 새로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제시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그리스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의 문제가 제기된다. 그는 그리스도를 하늘에 계신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현실에 내려온 분으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초자연적 하나님의 권능을 어떤 식으로든 지녔던 인간으로 생각하는 것에 반대한다. 복음서에서 묘사되어 있는 예수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있다. 복음서에서 예수는 유대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마리안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았으며 차별의 대상이었던 여성, 어린이, 정신병자들 모두를 사랑했다. 이처럼 예수의 사랑은 당시 편견과 인간적 한계를 넘어선 외부적 신이 예수 속으로 들어온 외부적 신의 결과였다. 그의 유신론을 극복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인간성과 신성은 함께 통한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하나님의 신성이 모든 인간의 삶의 핵심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인간은 사랑의 현존, 삶의 질, 존재의 확증과 같은 인간적 자질을 통해 생명의 무한한 깊이를 뜻하는 초월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완전하게 한 인물이 바로 그리스도이다. 로빈슨이 예수는 “하나님의 인간적 얼굴”이라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의미는 예수의 완전한 인간성을 통해 계시된다. 예수의 존재를 통해 우리는 존재의 근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의 새로운 윤리관
윤리의 원천이 전지전능한 하나님에 의해 고대의 법률들에 계시되었다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대의 법률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법률을 만든 사람들의 부족적인 편견, 상투적인 사고, 제한적 지식에 불과하다. 사실상 성서의 어떤 측면들은 비윤리적인 것으로 폭로되거나, 우리들이 오늘날 따를 윤리적 지침에서 제외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는 고대와는 달리 다변화되어있다. 과거의 틀에 맞춰 윤리적 질서를 형성해나가기에는 두 사회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윤리의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다. 외부적이며 객관적으로 진정한 것의 근거가 되는 권위를 삶의 바깥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인간성의 핵심에서 권위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인간의 근원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현실과 동떨어진 곳에서 찾기 보다는 우리 자신의 존재의 깊이를 탐색함으로써 해답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자유, 지식, 지혜를 객관적인 가치로 설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들을 확장시킬 때 궁극적인 명령에 해당하는 윤리적 명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천당과 지옥의 의미
과거 인간의 종교적 열정을 돋우던 것은 사후 세계에서의 삶에 대한 희망이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간의 행동에 근거해서 상벌을 내리는 인격적 신으로 이해하여 천당과 지옥을 현세의 삶에 대한 상벌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우주의 크기나 형태에 관한 우리의 인식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천당이나 지옥이 존재할만한 장소가 없다는 과학적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천당이나 지옥을 뒷받침했던 이해는 무너져 가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의 존재가 사랑에 의해 고양되고, 사랑에 의해 새로운 실재로 부름받고, 사랑을 통해 무한한 자유와 만나게 될 때 무시간적이고 영원하며, 실재하는 것에 닿았다고 믿는다. 이처럼 인간적 유한성 너머의 영원에 참여할 때 그것이 바로 존재 자체의 무한성을 나타내는 상징인 전통적인 방식의 사후세계라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들 각자가 지닌 능력만큼 충만하게 살고, 열심히 사랑하고, 용기 있게 실행하는 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2) 종강 대토론회를 위한 우리의 입장정리와 발언 준비
우리는 물질을 근본적 실재로 보고 마음과 정신을 부차적·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유물론에서도 어떠한 절대적인 ‘존재의 근거’를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양쪽 모두 존재의 근거를 설정하는데 무신론과 유신론이라는 대비되는 결론이 나오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자 했다. 우리는 ‘Homo religousus’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절대적 존재의 근거를 성현으로 여기거나 그렇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다. 다른 지식과는 달리 모순이 없는 탁월한 이론으로 종교를 설명한다고 해도 설득이 어려운 것은 이러한 이유일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서로의 인식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5. 결 론
우리는 마지막 토론주제가 기독교의 변화를 요구하는 텍스트였는지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과학이 발달하여 더 이상 궁극적인 질문들을 신에게서 찾을 필요가 줄어들고 있다. 이성을 통해 생명과 우주의 신비를 기존의 신학적인 설명보다 더 명쾌하게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도 교회에 다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경우를 목격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종교가 우리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저자의 제안은 급진적인 반면 보수적이기도 하다.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지만 여전히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 천년동안 지속되어 온 종교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는 일은 위험할 수 있다. 현재 종교와 비견될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성 역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함께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

키워드

  • 가격4,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0.04.24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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