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변화와 그 의미

소개글

진화론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생명과학에서 진화론의 위치
1. 역사가 짧은 생명과학
2. 생명과학에서 진화론의 위치
3. 이론 단계인 진화론

Ⅱ. 진화론의 변화
1. 진화론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
1) 연대측정법의 발달
2) 지질학의 발달과 지질 시대
⑴ 에디아카라기의 특징
⑵ 캄브리아기의 특징
3) 분자생물학의 발달
⑴ DNA 구조의 발견
⑵ 유전자를 이용한 암 치료 시도
2. 과거와 현재의 진화론
1) 다윈이 살던 시기의 진화론
⑴ 다윈의 네 가지 주장
⑵ 자연선택설
2) 현재의 진화론
⑴ 수정된 공동 조상 이론
⑵ 수정된 종의 수 증가와 변형 이론
⑶ 수정된 단계적 진화 이론
⑷ 현재 진화론을 보완하는 이론
① 파커의 이론
② 도킨스의 이론

Ⅲ. 진화론 변화의 의미
1. 현대 진화론의 문제점
2. 진화하는 진화론
3. 진화론 변화의 의미

본문내용

다. 그 이유는 과학의 발달에 기인한 것이 크다. 많은 자료의 발견과 연구 방법의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것을 이용하여 최근 새로운 가설을 내놓으며 진화론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앤드류 파커 Andrew Parker, 오숙은 역, 눈의 탄생, 뿌리와 이파리, 2007, p58.
는 《눈의 탄생》에서 빛이 진화의 원인이라 주장한다. 예를 들어, 빛이 부족한 심해에서 활동하는 동물들의 종의 수가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동물에 비해 적다. 빛의 양이 진화에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심해와 같이 빛이 극미하게 존재하는 곳에 사는 동물들은 눈을 유지하는데 자원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결코 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곳의 동물들은 눈을 크게 진화시켜 극미량의 빛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빛이 없는 동굴에 사는 동물은 눈이 퇴화되었고, 그 종의 수 역시 매우 적다. 캄브리아기에는 눈을 가진 동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저자는 캄브리아기 때 지구로 많은 빛이 유입되었을 것이고 이 때문에 폭발적 진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홍영남 역,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06, p87.
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전자를 중심으로 진화론을 설명하려 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유전자는 특수한 경우에 작동하지 않는다. 사람의 유전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유전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평생 동안 작동하지 않는 유전자가 있다. 이것을 위유전자(거짓유전자, pseudogene)라고 한다. 유전자는 작동하기 위해 유전자를 작동 시켜주는 스위치가 필요한데 이를 촉진자(promoter)라 한다. 위유전자의 경우엔 촉진자가 없어 작동이 불가능하다. 도킨스는 에디아카라기에 촉진자가 없는 유전자들이 생명체에 축적되어 있다가 캄브리아기에 작동이 가능해져 폭발적인 종의 수 증가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5억 년 전 생물들의 유전자는 이미 분해되어 사라졌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길이 없다.
파커나 도킨스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 역시 진화론이라는 이론을 보조하는 또 다른 이론일 뿐이다. 과학은 최대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자연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려한다. 진화론과 그것을 설명하려는 이론들처럼 정확한 근거가 부족한 이론으로는 자연 현상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부정적인 의미로 보면 오히려 물을 흐려 진실을 보려는 시야를 가리는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시각이 있음에도 진화론은 아직 폐기되지 않고 계속 전해지고 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생물은 진화 했을 것이라는 진화론의 기본 개념을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세부 사항은 틀렸을 수도 있지만 기본 개념이 맞는 것으로 여겨지면 필요한 곳을 일부 수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정을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며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는 것이다. 다양한 형질의 개체를 내놓고 환경에 맞는 것이 살아남는 것처럼 다양한 새로운 이론이 나오면 그 중에 좀 더 완벽한 이론이 나올 것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진화론이 완벽해지면서 이론의 단계를 넘어설 날이 올지도 모른다.
현재 진화론은 계속 이론으로 남아있다. 현대 과학이 발달하고 진화론이 수정되고 있음에도 계속 이론으로 남아있는 것은 아직 연구해야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게놈 연구라든지 암세포 연구와 같이 진화론 외에도 생명과학에는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는 영역이 굉장히 많이 있다. 앞으로 그 땅을 개척하는 것은 현재 생명과학자들과 미래에 생명과학자가 될 사람들의 몫이다.
참고문헌
-김규한, 행성지구학, 시그마 프레스, 2004, p188.
-Andrew Parker, 오숙은 역, 눈의 탄생, 뿌리와 이파리, 2007, p58.
-장대익, 다윈&페일리, 김영사, ,2006, p44.
-Ernst Myer, 신현철 역, 진화론 논쟁, 사이언스북스, 1999, p48.
-Richard Dawkins, 홍영남 역,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06, p87.
-Charles Darwin, 송철용 역, 종의 기원,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2009, p30.
-David L. Nelson, Principles of Biochemistry(5th), Freeman and Company, 2008, p473.
-George C. Kent, Comparative Anatomy of the Vertebrates(9th), McGrawhill, 2001, p327.
영문요약
In this writing, we talk about past theory of evolution and that of present. In 18th century, Charles Darwin thought this concept on his own during 5 years, which he had been navigating whole world by the ship which name was Beagle. But, present theory is a little different from his theory because we have found lots of fossils and we have studied about gene relatively closely. We talk about age determination by using Carbon and Uranium and development of molecular biology before we talk about theory of evolution to understand it. Then we compare past and present theory from common ancestor theory to natural selection theory. Furthermore, we figure out the limits of present theory and what scientists insist to solve that and what those means to us.

키워드

진화론,   다윈,   evolution,   에디아카라,   theory,   도킨스,   coacerbate,   코아세르베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