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통치의 실상과 영향

목차

Ⅰ.머리말

Ⅱ. 일제 식민통치의 실상

Ⅲ. 민족의 말살과 친일세력의 확산

Ⅳ.맺음말

본문내용

원에서 조선인에 대한 친일사상의 개조가 절실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일제는 만주사변 이후 ‘내선일체’와 ‘지원병제’ 실시의 조건으로 ‘내선 평등 교육’이라는 회유책을 제시하기도 하였고, ‘대동아 공영론’ '대동아'란 동아, 즉 동아시아에 동남아시아를 더한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1940년 7월 일본이 국책요강으로 '대동아 신질서 건설'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직후인 1941년 12월 10일에는 이 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부르기로 결정하였으며, 같은 달 12일에는 전쟁 목적이 '대동아 신질서 건설'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과 ‘황국식민화’ 일본이 한국식민통치 제3기(만주사변 이후부터 일본 패망기까지)에 적용한 이념통치정책이다. 대륙침략전쟁과 태평양전쟁을 수행하였던 일본은 이 시기에, 가장 극도에 달하는 탄압정책을 실시하였다. 이 정책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물자와 인력의 수탈정책이었으며,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말살하여 아예 일본민족에 통합하려는 민족말살정책(民族抹殺政策)이었다.
등의 식민지 지배 논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듬어 광범위하게 유포하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38년에는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을 그리고 1940년에는 이를 더욱 보완하여 '국민총력 조선연맹'을 창설하여 조선인의 전쟁 동참을 부르짖게 했던 것이다. 또한 기존의 ‘애국부인회’를 1936년도에 확대, 개편하여 여성들까지 ‘조선인 전쟁 동원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일본은 수많은 친일 문화인을 양산해 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중일전쟁’ 이후 동아시아의 지각변동은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던 중요한 요인이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작업의 결과, 일본은 조선인에 대한 태평양 전쟁 ‘지원병제’와 ‘징병제’를 실시하고 병참기지화를 인한 인적 자원도 동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1930년대 이후 일제가 중점적으로 형성하고자 했던 ‘헤게모니 계급’은 ‘친일 문화인’들이었으며 이들은 곧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앞장서서 협력하며 조선인들을 선동했다. 또한 이렇게 형성된 ‘헤게모니 계급’의 지식인들은 하부구조가 아닌 상부구조로 편입되면서 지배계급의 지위와 특권의식을 부여받고, 그동안 자신들을 억눌러 왔던 식민지 피지배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통과 고민을 벗어버리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상부구조의 지위를 부여받은 ‘친일 문화인’ 중 친일문인들은 그 특권의식을 곧바로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기도 했다. ‘당시 일제시대에 친일하지 않았던 사람은 실력이 없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당시 많은 실력 있는 문화인들이 친일행동을 했고, 당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과 더불어 한민족을 말살하기위해 앞장섰음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모습을 결국 ‘합방’에는 큰 보탬을 하였지만 식민지배의 정치적 들러리 역할을 하던 친일파의 모습에서 ‘헤게모니 계급’에 위치하며 일반 민중들에게 사상적인 부분까지 파고들어 친일을 선동하던 문화인들의 모습까지 성격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Ⅳ.맺음말
지금까지 일제식민통치의 실상과 그 과정에서의 민족말살정책을 함께 살펴보았다.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배가 남기 최대의 피해라고 한다면 마지막에서 다루고 있는 민족말살정책과 친일파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명확히 해결하지 못해 관련 된 내용이 논란이 될 때마다 여러 사람이 여러 목소리를 내면서 전혀 다른 의견을 주장한다. 한반도 내에서 일어났던 똑같은 일에 대해서 견해차이라고는 볼 수 없는 다른 의견들이 주장되고 있다는 것은 구시대적 이야기가 아닌 현재도 충분히 논의되어야 하고 논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그러는 과정에서 일본에 식민지 지배정책 내에서 그러한 민족말살정책과 친일파의 확산이 어떠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에서는 살펴보지 않았지만, 일제식민통치의 모습을 시기별로 나누어서 살펴보는데 있어서, 일본이 스스로 식민지배정책을 변화해 나가고 있는 모습도 있지만, 그 변화하는 과정에서 민족의 독립운동이 끼친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만, 그에 대한 내용은 뒤에 나오는 구국운동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참 고 문 헌
강동진,『일제의 한국침략전쟁사』, 한길사, 1980.
강만길,『고쳐 쓴 한국 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2006.
김대상,『일제하강제인력수탈사』, 정음사, 1975.
한국근현대사연구회,『한국독립운동사강의』, 한울, 2007.

키워드

식민통치,   식민지,   일제강점기,   문화통치,   무단통치,   위안부,   태평양전쟁,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