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C. R.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고...

목차

-다윈의 생애

-다윈 이전의 진화론과 시대적 배경

-종의 기원과 다윈의 이론

-나의 견해

본문내용

면 이 젠킨의 반론도 1년 이내에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
◈ 나의 견해
다윈, 하면 으레 누구나 ‘진화론’을 떠올리게 되지만 ‘과연 저 동물원의 흉물스런 원숭이가 우리의 원 조상이란 말인가?’ 하는데 까지 생각이 미치면 기분이 꺼림직해 질 것 같다. 그런데 이 진화론 역시 세상에서 공공연히 인정을 받기까지는 숱한 비판과 진통은 물론이고 때로는 생명의 위협까지도 받았던 것이다.
인간은 종교적인 심성과 과학적인 지력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형평을 잃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인간은 불안하게 되는 모양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윈의 자연선택설도 해석의 방법 나름에 따라서는 두려운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도 인간이 ‘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이 의식을 가진 우리 인간의 마음의 지주가 ‘종교’가 아닐까 한다. 다윈도 마찬가지 심경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는 자연 속의 생물을 관찰하여 거기에 이론을 붙였을 따름인 것이다. 그 결과 ‘진화론’으로 발전을 했고 자연선택설이 생겨났던 것이다. ‘종의 기원’에 의해서 신의 존재를 부정하려한 것은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미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 신비스러움을 간과해 버리기 쉽지만 동식물이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 집단들에 속하는 집단들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이라는 다윈의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실로 너무나 짧은 시간에 살고 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나 자신은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그리고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간다.
헉슬리가 ‘종의 기원’을 읽고 충격을 받은 이유는, 쉬운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탄식에 있었다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의도형’과 같은 이치가 아니었나 싶다. 나 역시 진화론과 창조론으로 많은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 종교인은 아니지만 생물학을 배우기 전까진 진화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창조론 역시 믿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쨌든 현대 진화 생물학의 모든 국면은 ‘종의 기원’으로부터 비롯된 연구과제의 일부라고 할 수가 있겠다. 두말할 나위 없이 ‘종의 기원’은 많은 생물학 저서 중에서 아주 중요한 저서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 다윈의 생애
◈ 다윈 이전의 진화론과 시대적 배경
◈ 종의 기원과 다윈의 이론
◈ 나의 견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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