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구심도 일었다.
앞에서 언급했었던 야스쿠니 신사 대상자 내역 중에는 일본인뿐만이 아닌 조선인과 대만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또한 일본 후생부 조사 결과 소수가 아닌 조선인 20.636명, 대만인 27.656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대상자의 한국과 대만 유족들은 일본을 상대로 자신의 조상들을 대상자 내역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요구를 수차례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소송 판결에 있어서 “내지인(일본인)과 같이 전쟁에 협력하게 해 달라고 해서 일본인으로서 전쟁에 참가한 것이다. 천황의 은혜를 입은 군인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모셔지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황당한 주장으로 제외 신청을 기각해버렸다.
힘의 논리를 앞세워 아시아 국가를 침략하고, 식민지배의 유산인 야스쿠니 신사를 오늘날까지 버젓하게 참배하고 있는 현 일본 수상의 작태를 볼 때, 아직도 일본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라는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일본인들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일본 제국주의가 아시아 주변국들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역사의식의 한 모습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앞에서 언급했었던 야스쿠니 신사 대상자 내역 중에는 일본인뿐만이 아닌 조선인과 대만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또한 일본 후생부 조사 결과 소수가 아닌 조선인 20.636명, 대만인 27.656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대상자의 한국과 대만 유족들은 일본을 상대로 자신의 조상들을 대상자 내역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요구를 수차례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소송 판결에 있어서 “내지인(일본인)과 같이 전쟁에 협력하게 해 달라고 해서 일본인으로서 전쟁에 참가한 것이다. 천황의 은혜를 입은 군인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모셔지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황당한 주장으로 제외 신청을 기각해버렸다.
힘의 논리를 앞세워 아시아 국가를 침략하고, 식민지배의 유산인 야스쿠니 신사를 오늘날까지 버젓하게 참배하고 있는 현 일본 수상의 작태를 볼 때, 아직도 일본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라는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일본인들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일본 제국주의가 아시아 주변국들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역사의식의 한 모습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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