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민속놀이 자료집 (2010년 05월)

목차

어미새끼놀이 1
외따기 2
기차놀이 3
한발뛰기 (열발뛰기) 4
앉은뱅이 5
소고치기 6
소라놀이 7
아기신사 8
나비놀이 9
수건 돌리기 10
호랑이 놀이 11
닭싸움 12
사방치기(망차기) 13
술래잡기 놀이 14
문놀이 15
돼지 싸움 16
개뼈다귀 17
팽이치기 18
제기 차기 19
망차기 20
죽마타기 21
소고치기 22
팔씨름 23
안경놀이 24
왕대포 놀이 25

두부놀이 26
망차기 27
8자놀이 28
수박따기 29
여러 가지 간단한 씨름 30
몫잡기 31
엄마깡 새끼깡 32
떡장수 놀이 33
마차 놀이 34
ㄹ자 놀이 35
공치기 36
지렁이 37
해바라기 38
널뛰기 39
태극기 40
왕눈깔 41
감자 놀이 42
세모 돌기 43
신발 뺏기 44
삼팔선 놀이 45
오징어 놀이 46
고백신 47
씨름 48

본문내용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땅이 있는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간헐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 놀이 방법
① 오징어 놀이판을 그린다.
② 두 패로 나누어 공격과 수비를 정한다.
③ 공격은 공격진원에 발을 걸치고 서고 수비는 오징어 모양의 선 안에 포진한다.
④ 공격은 공격진원에서 떠나 수비진 문을 통해 오징어 안으로 들어가 공격진원과 오징어가 겹쳐지는 곳을 밟으면 이긴다. 단, 공격은 외발로 움직이되 강을 건너게 되면 두발로 다닐 수 있다. 따라서 수비는 공격이 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철저히 방어한다.
⑤ 서로 상대편 어린이를 밀거나 당겨서 금을 밟게 하거나 넘어뜨려 죽게 한다.
⑥ 수비는 오징어 안에서만 두발이고 밖으로 나오면 외발이다.
⑦ 수비나 공격 모두 오징어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⑧ 수비가 공격하는 어린이들을 다 죽이면 공격으로 바뀐다.
♠ 놀이의 지도 및 유의사항
① 강은 뛰어 넘기에 알맞게 그리며 오징어 그림의 □와 △의 크기는 균등하게 하고 공격진원과 문은 너무 크지 않게 그린다. (오징어 크기는 어린이들 수에 맞게 조절한다.)
② 6～8명 정도가 한 패로 두 모둠씩 놀이를 한다. 각 패의 대장을 정하고 대장은 땅에 그림을 그리고 작전을 세우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한다.
③ 공격이든 수비든 죽게 되면 놀이판에서 나와 일정한 장소에 모여 있게 한다. (응원을 하도록 하면 좋다.)
④ 이긴 모둠끼리 또, 진모둠끼리 바꾸어 놀이를 계속한다.
종목
고백신
♠ 놀이 개요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땅에 그림을 그리고 하는 놀이로서 고구려의 ‘고’, 백제의 ‘백’, 신라의 ‘신’이 모여 고백신이라 불렸다. 이 놀이는 서로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금을 밟게 해서 죽여야하므로 굉장히 격렬해서 다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규칙을 잘 만들어야 한다. 문을 통해 들어가 보물을 빼앗아 자기 나라에 가져가 영토를 많이 넓히면 이기고 두 나라가 연합해 협공할 수 있고 조약을 해 한 나라가 망하면 다시 두 나라는 적이 되어 싸우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전래 놀이이다.
♠ 놀이 방법
① 운동장이나 공터에 원(3등분한 부채꼴 모양의 큰 원을 그리고 중심에 아주 작은 원을 같은 모양으로 그린다.) 모양의 놀이판을 그린다. 원의 바깥 쪽 세 군데 작은 동그라미 모양의 쉼터를 그린다.
② 세 패로 나뉘어 각각 보물을 큰 것으로 한 개씩 준비한다.
③ 상대국 영토와 놀이판 밖에서는 외발로 서고 발을 걸거나 밀쳐 상대국 군사를 죽인다.
④ 문을 통해 들어가 보물을 빼앗아 자기 나라에 가져다 놓으면 빼앗긴 나라는 멸망한다.
⑤ 쉼터에서 쉴 수 있으며 쉬는 사람은 공격할 수 없다.
⑥ 두 나라가 연합해 협공할 수 있고 그 연합을 ‘당나라 조약’이라고 하며 조약을 맺어 한 나라가 망하면 다시 두 나라는 적이 되어 싸운다.
⑦ 보물이 세 개 모인 나라가 승리하고 큰 영토를 차지해 다시 놀이를 한다.
♠ 놀이의 지도 및 유의사항
① 이 놀이는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금을 밟게 해서 죽이는 등 굉장히 격렬하여 다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규칙과 비겁하게 뒤에서 공격하는 등의 행위를 제지시켜야 한다.
② 쉼터를 잘 활용하여 쉼터에서 상황을 보다가 같은 편끼리 우르르 몰려가 보물을 빼앗아 오는 등의 방법을 잘 활용하도록 한다.
③ 이 놀이는 연합이라는 부분을 잘 활용하면 더욱 재미있고 어린이들의 어떻게 연합군을 구성하여 놀이를 하는 지 살펴보면 그들의 심리전을 잘 읽을 수 있다.
④ 이 놀이를 지도하기 전에 우리 역사를 잠깐 언급해 주는 것이 좋다.(삼국시대)
종목
씨름
♠ 놀이개요
샅바나 띠를 넓적다리에 걸친 두 사람이 서로 부둥켜 잡고 힘과 재주를 부려, 상대방을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내는 한국 고유의 운동으로 왼씨름과 오른 씨름이 있는데 1972년 대한씨름협회가 생기면서 왼씨름을 우리나ㄴ라의 대표 씨름으로 인정하였다.
♠ 놀이 방법
① 샅바 고리 매기
②샅바 매기
③ 씨름의 기술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손기술 : 앞 무릎치기 : 상대방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거나 자기에게 의지하는 자세로 서 있을 때 실시한다.
: 뒷 무릎치기 : 상대의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앞쪽으로 나와 있을 때 실시한다.
: 오금당기기 : 상대의 오른 쪽 다리가 자기 앞으로 많이 나왔을 때 주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이다.
발기술 : 안다리걸기 : 상대의 왼쪽 다리가 자기의 오른쪽 다리 가까이 있거나 자세가 낮은 사람이 자세가 높은 상대에게 주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이다.
: 밧다리걸기 : 상대의 오른쪽 다리가 자기의 오른쪽 다리나 몸통 가까이 있을 때, 혹은 다리가 길고 키가 큰 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이다.
: 호미걸기 : 상대의 다리가 자기 앞쪽으로 많이 나와 있을 때나 상대의 중심이 뒤로 치우져 있을 때 사용한다.
허리기술 : 들배지기 : 상대방을 들어서 넘기는 기술로 들기 기술의 기본 동작이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이 키와 덩치가 작은 사람에게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 엉덩배지기 : 상대를 들지 않고 넙기는 방법으로 주로 들 수 없을 때 사용한다.
혼성기술 : 정면뒤집기, 잡채기, 차돌리기
♠ 도움안내
씨름은 순수한 한국어이며, 이 밖에 각저각저각력각희상박 등의 한자어 별칭이 있다. 씨름은 농경사회의 제례행사의 여흥의 하나로서,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남자들은 자기 마을과 이웃 마을 사람들과 힘을 자랑하는 내기로서 넓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씨름경기를 하였다. 음력 7월 보름이 되면 백중이라 하여, 각 지방에서 힘이 센 장사들이 많이 모여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힘을 겨루는 씨름을 하여 천하장사를 가려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음력 8월 한가위, 즉 추석 명절이 되면 경향 각처에서 힘이 세고 거대한 체구의 장사들이 많이 모여들어 자기 고장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씨름경기에 참가하였으며 장사들은 맞붙은 상대를 이기기 위하여 서로 부둥켜 잡고는 당기고, 들고, 밀고, 허리를 돌리고, 다리를 걸고, 감고 또 되치기를 하며 자기의 기술을 총동원하여 최대의 힘을 다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마지막으로 이긴 자에게는 부상으로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주었다.

키워드

전통놀이,   민속놀이,   놀이,   전통,   강강수월래,   제기차기,   술래잡기,   숨박꼭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