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요점정리

목차

CHAPTER 3. 스트레스와 정신건강.......................................1

CHAPTER 4. 정보문화산업의 역기능적 쟁점과 정신건강....5

CHAPTER 5. 적응문제와 정신건강.......................................9

본문내용

있는 물건만 알아보고 바로 컴퓨터를 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인터넷쇼핑물건 가계부 만들기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 쇼핑 중독자들의 특징은 바로 자신이 어떤 물건을 얼마나 샀는지 모른 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인터넷으로 산 물건에 대한 가계부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느 사이트에서 언제 물건을 골랐고, 구매한 물건은 무엇이며, 가격은 얼마이고, 결제수단은 무엇이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자신이 하루 동안 인터넷 쇼핑을 위해 접속해 있던 총 시간 역시 적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가계부를 정리하면 자신이 산 물건이 무엇 이었고 총 지출은 얼마나 했고 내가 하루 동안 쇼핑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 확인하고 반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물건을 고르는 요령이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물건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사진만으로 자신이 이 물건은 어떨 것이다 판단해야 하는데 조금 더 꼼꼼히 살피고 과연 이 물건이 정말 이 사진과 동일하게 파는 것인지 알아보고 남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 이렇게 물건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구매한다면 무분별하게 구입하는 일이 줄어 들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결제 수단의 변화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자신이 직접 판매자에게 돈을 지불 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자신의 통장이나 카드에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돈 지불의 현실성이 떨어진다. 똑같은 만원자리 물건을 사더라도 자신의 지갑에서 직접 만원을 꺼내 주는 것과 그저 자신의 통장에서 만원이 빠지는 것과는 다르다.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때에는 계좌이체나 카드결제 대신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고 자신이 직접 은행으로 가서 물건 값을 지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그렇게 직접 은행에 가서라도 돈을 지불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돈을 아낄수 있고 실제로 돈이 오고 가는 것을 보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이 역시 무분별한 인터넷 쇼핑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인터넷 쇼핑외의 다른 일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만드는 일이다. 가장 좋은 것은 컴퓨터를 하지 말고 자신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쇼핑중독자들의 특징은 바로 이들은 인터넷 중독자라는 사실이다. 즉 인터넷을 계속 붙잡지 않고 있으면 예민해지거나 불안 해지는 증세가 오는데, 어차피 인터넷 앞에서 떠나질 못한다면 쇼핑 대신 다른 것에 관심을 돌리는 거도 좋다. 예를 들면 게임이나 인터넷 동호회 등에 가입하여 그 곳에서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인터넷 쇼핑시간을 줄여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자신 혼자 인터넷 쇼핑중독증상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의사들은 인터넷 중독 역시 병으로 보고 있다. 처음엔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부탁하여 자신이 너무 쇼핑에 빠져 있으면 말려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이 좋고 정 안되면 의사에게 직접 찾아가 치료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쇼핑 중독증 예방법
① 스트레스를 줄인다. 가장 기본적인 항목.
② 건전한 취미생활을 한다. 과도한 쇼핑에 빠지는 것은 알코올이나 도박 같은
중독현상이다. 도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심리상태와 생활을 건전하게 유지해야 한다.
③ 쇼핑을 해야 할 때는 사야할 물품의 품목을 만들어 그 기준대로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한다. 구입품목을 작성할 때 사고 싶은 것보다는 이미 있는 것에 주목, 가급적 재활용하려고 노력한다.
④ 쇼핑을 할 때는 온라인 쇼핑이나 TV 홈쇼핑보다는 고전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 이들 방법은 편리한 반면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 카드를 집에 두고
지갑에는 소량의 현금만을 준비해 운동화를 신고 발품 팔 각오를 하고 쇼핑에 나선다.
⑤ 쇼핑업체에서는 ‘싼 가격의 획기적인 특허 개발제품,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
라는 식의 메시지를 주입시키며 쇼핑을 유도한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것보다
더 좋은 제품, 더 싼 가격대의 제품이 얼마든지 나온다는 것을 기억한다.
⑥ 홈쇼핑 채널의 시청을 자제한다. 부득이하게 홈쇼핑 방송을 봐야 할 경우에는
TV 옆면에 ‘이 물건을 사면 쇼핑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의 글을 붙여둔다.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
⑦ 일주일 중 하루나 이틀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로 정한다. 물건을 사는 것은
습관이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정해 지키다 보면 이것도 습관이 된다.
<< 쇼핑에 집착하는 원인 >>
쇼핑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려는 일종의 보상심리에서 쇼핑을 이용한다. 쇼핑을 통해
내부의 뿌리 깊은 허무감, 갈등 등을 외부에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
여성은 특히 일생동안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0~25%로 남자보다 곱절 이상 높다.
이 가운데 3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의 중년 여성이 반 이상을 차지해 흔히 우울증을
‘주부우울증’으로 일반화해 부르기도 한다. 여성은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라 몸의
평형 상태가 깨지기 때문에 우울증이 쉽게 유발된다. 생리 전과 출산 전후, 그리고
갱년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대개 주부들의 심신상태가 나쁠 때 생겨 ‘마음의 감기’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 더 쉽게 쇼핑중독증에 빠지고 증상을
방치해 두었을 때 15% 가량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쇼핑중독증의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가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우울증 치료와
다른 점은 쇼핑중독증 환자의 경우, 인지 ·행동치료적 접근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
인지적 접근은 충동적 구매에 대한 잘못된 인지기능을 고쳐주는 치료법.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이 물건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다. 행동치료적 접근법은 백화점 같은 곳에서 물건을 구경하면서
사고 싶은 충동을 참고 견디는 훈련을 하는 치료법. 환자를 물건에 충분히 노출시켜
자극을 주고 환자 스스로 구매욕구를 조절하도록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독서나 등산 등 쇼핑 외의 다른 일에서 심리적 위안을 찾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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