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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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1학년3반 이수민
한국전쟁은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6.25라고 하니 얼마 전에 ‘태극기 휘날리며’를 영화로 본 생각이 난다.
거기에서 조연이 부디 태극기를 백두산 정상에 꽂아 달라고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분명 6. 25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아울러 백두산 정상에 대한민국 태극기를 꽂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게 해서 50년 전 6.25전쟁으로 통일을 했다면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했을까? 폐허가 된 집과 울고 있는 아이들 6.25당시 먹을 것 이라곤 내일 먹고 죽을 쌀도 없을 정도로 가난한 시대배경이었는데 50년이 지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둘러다보니 마치 다른 나라이야기 같았다.
겨우 50년 사이에 이정도 라면 통일을 한 50년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원인이 무엇이며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한반도에서 3년 1개월 동안 계속된 전쟁으로 남·북한은 모두가 참혹한 전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이 발생하였으며 국토는 폐허로 변해 버렸다. 전쟁기간 중국군과 유엔군의 인원손실은 77만6천 여 명이나 되었으며 북한 및 중공군의 인원피해도 2백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투원이 아닌 민간인의 경우도 남한 100만여 명 북한 150만 여 명 등 250만여 명의 인원피해가 발생함으로써 남북한의 인구를 합해 2500만여 명중에서 10%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의 손실이었다.
여기에다가 개인의 가옥과 재산은 물론 비록 미미한 수준에 있었지만 국가의 기간산업시설과 공공시설마저도 송두리째 파괴됨으로써 국민은 생활터전을 잃게 되었다. 이 같은 경제체제의 붕괴로 인한 재산적 손실만도 32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320만의 피난민과 30만의 전쟁미망인 10만의 전쟁고아 등은 사회적 기반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것이었다.
한국전쟁의 원인은 많은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것은 해방 이후 진행되었던 국가 건설을 둘러싸고 일어난 힘 투쟁의 최종국면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단독 정부의 구성으로 고착되어 남북간 분단 상황을 역전시키고 민족 통일 국가를 이루려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었다. 당시 남북한 양쪽의 정부와 국민 어느 누구도 분단정부의 수립을 최종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남쪽은 남쪽대로 자신의 정부를 중심으로 한 통일 국가 수림을 꾀하였고 타협의 수단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서 폭력의 수단이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당시 양쪽 정부는 무력통일의 의지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었고 실제적인 무력 침공은 군사적 준비가 월등히 앞섰던 북한 측으로부터 왔다. 한국전쟁의 원인과 성격을 둘러싼 많은 논쟁 중에 동서 냉전의 성격을 강조한 전통적 견해와 내전의 성격을 강조한 보다 최근의 수정주의적 견해가 있다.
일제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을 우리 힘으로 쟁취하지 못하여 미국과 소련 양 연합국에 의해 해방되었던 것 해방이후 좌우파로 나뉘고 통일 민족 국가의 건설은 다양한 정치 세력들 간의 타협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가진 정치 세력들은 그 힘을 믿고 타협하지 않음으로 해서 분단의 고착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 한국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지 않나 생각한다.
한국전쟁은 이 땅에 무엇을 남겼는가 ? 전쟁의 참화가 멈춘 한반도에는 남아있는 것이 없었으며, 전쟁으로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얻은 것이 있다면 분단된 38선이 휴전선으로 대치된 것뿐이었다. 또한 수많은 사상자와 전쟁의 폐허만을 거머쥐었을 뿐이며 남북한의 감정과 이념대결은 더욱 경화됨으로써 평화통일의 기대는 멀어져 버렸다.
또한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었으며, 어느 쪽도 명확하게 승리를 주장할 수 있는 입장은 더욱 아니었다. 그러나 전쟁이 멈추자 양측은 각각 자신들이 이겼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김일성은 ‘남한의 북침을 저지했기 때문에 북한이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최강의 미국에게 역사상 첫 패배를 안겨준 전쟁’임을 자랑했다. 반면 이승만은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고 남한정부의 전복을 막았기 때문에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정쟁은 전쟁의 원인 면에서 본다면 ‘한반도 내부적 요인과 국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발생한 국제전적 내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쟁의 결과 면에서 본다면 ‘국내적으로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란’이었으나 세계적 측면에서는 불안정했던 세계질서가 한국전쟁을 통해 냉전체제의 구축과 냉정체제하에서 안정을 찾게 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세력이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도미노처럼 번져갔던 공산주의 팽창의 예봉을 꺽은 승리의 전쟁’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 우리에게 아직도 이산 이라는 아픔만이 남아 있다.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 이라는 끔찍한 동족을 죽이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전쟁 방지를 위해서 남과 북이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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