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풍경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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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풍경화 속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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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줍은 듯 부채로 가린 얼굴 너머 여인네를 바라보는 그 눈빛만은 반짝반짝하기 이를 데 없다.
감상
벼 타작 작품과 함께 ‘유물 속 가을이야기’ 특별전에서 본 작품이다. 전시회 조명이 어두운 탓에 자세히 보지 못한 작품 중 하나이다. 체면 차리기 좋아하는 양반이 말을 타고 가면서 밭에서 목화를 따는 처녀와 아이 업은 여자 쪽으로 고개를 향하고 있다. 선비라고 해서 체면을 차리기 위해 예쁜 처녀를 보지 않고 지나칠 수 있을까. 얼굴을 들키기 싫었는지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뒤로는 강을 따라 널린 돌과 풀들로 평범한 들녘의 모습이 보인다. 평범한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주는 그림이다. 평범함 속에 내포된 섬세함과 생동감, 현장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 맺으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조선후기 천재화가 김홍도. 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림에 담아 후대에게 보이고자 했던 그의 의지가 작품마다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하다. 또한 김홍도는 신분차별에 의해 불평등이 존재하던 시기에 가장 약자에 속하던 서민들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기록하였고, 또한 그 그림의 기록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자세히 묘사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김홍도의 작품 감상은 그저 훌륭한 화가의 그림감상에서 끝나지 않고 역사를 읽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역사가 글로만 전해져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도 자세히 그리고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신 시켜준 작품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천재화가 다운 인물묘사의 섬세함과 제치, 그리고 마치 살아 움직이듯 한 생동감과 현장감은 현대적인 미술작품 못지않은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았다. 서양의 역사 속 유명 화가들 못지않게 우리 역사 속에도 멋지고 우수한 화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세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최근 김홍도와 관련하여 드라마를 비롯한 영화까지 제작되는 등 조선시대 후기의 천재화가 김홍도에 대한 관심이 드높다. 이 높은 관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김홍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조상들의 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지속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들었다.
■ 참고문헌 & web site
『 사계절의 생활풍속 』, 정병모 지음, 보림출판사
『 단원 김홍도 』, 오주석 지음, 솔출판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www.museum.go.kr)
단원 미술제(www.dan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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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3
  • 저작시기2009.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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