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정신의 신학적 표현으로서의 예정론 예정론을 둘러싼논쟁

목차

1.박해받는 교회들을 위한 위로와 확신의 교리

2.종교개혁 정신의 신학적 표현으로서의 예정론

3.예정론을 둘러싼논쟁

본문내용

요」제2판에서 이후부터 최종판이 나오는 1559-1560년 사이에 주로 일어난다. 특히 제롬볼섹, 쟝트로이에,알베르피기우스,세비스치앙 까스텔리용 등괴의 논쟁들은 완전히 그시기에 속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시기에 속하면서도 이미 그 이전부터도 논쟁되던것으로 필립 멜랑히톤과의 논쟁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쯔빙글리와의 논쟁등이대표적인것들이다. 이 논쟁들은 모두 「기독교강요」에 반영되어 있다.여러 논쟁중 멜랑히톤과의 논쟁에서의 예정론에 관한 논쟁이 무엇이었으며 그런것들을 통해 칼빈에 따른 그교리가 어떤 강조점등을 가지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A.멜랑히톤과의 논쟁
필립 멜랑히톤은 초기에는 예정론에 관하여 이의가 없었으나「신학대전」1535년판 이후부터는 그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칼빈은 그와 두터운 교제를 가져왔었고, 또 그들은 많은 점에서 비슷한 사상을 가졌었지만, 인간의 자유의지와 예정론에 관해서의 차이점은 거의 근본적이기까지 했다.
칼빈은 1546년에 나온 「신학대전」의 프랑스어 번역판의 서문에서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그런 차이가 있다는것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칼빈은 그에 대한 독립적인 논박서를 쓰지는 않았다. 그가 멜랑히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언급하고 답변하는 것은 「기독교강요」2판과 특히1559년 의 최종판에서였다.
우리는 2판의 논점을 이미위에서 소개했으므로 여기서는 최종판의 논점들만을 찾아보자.
멜랑히톤이 가지고 있는 관점중 아마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것은 그가 선택을 신앙에 예속 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선택을 확증하는 것이 신앙이고...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능력을 얻은 후라야만 (선택이) 효력을 가진다"고 보았다.(30)
칼빈은 최종판에서 완전히 새로 집어넣은 이 항목에서 그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볼섹과의 논쟁에서 "신의 선택이나 예정을 신앙의 뒤에다 갖다 놓음으로써
주(註)-----------------------------------------------------------------------
29.Institutidn(1560),III,23/14.
30.Melanchthon, Loci theogici(CR MelanchthonXXI. 451,914).
CfInstitution(1559/60),III, 24/3,Ed.LCC, p.968, Not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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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바꾸어 놓는다면 신앙은 각사람의 능력에 속하는 것이된다. 그렇게 되면 각자는 신앙을 자기의 것처럼 마듦으로써 구원을 자신이 얻는것처럼 생각하는 곤란한 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31)
이런 관점이 가지는 의미는 선택과 구원의 주체를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으로 옮겨오거나, 혹은 양자 협동적으로 만든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멜랑히톤은 "하나님의 유기 혹은 영벌에로의 예정을 부인하고 선택을 인간의 노력으로 획득할수 있다고 보았다."(32) 이에 대해 칼빈은 바울과 어거스틴을 들면서 자비와 심판을 모두 하나님의 주권에 돌림으로써 선태과 구원에 대한 인간들의 행위의 가능성을 끊어놓았다.(33)
마지막으로 멜랑히톤이 "보편적인 은혜의하나님이 소수의 무리만을 선택한다는 것은 잘못이라" 고(34) 또는 다른데서 "구원의 약 속의 보편성과,하나님의 영원전부터의 예정이 모순"이라고(35)주장했다는 점이다. 칼빈은 그에대해 여러 성서 구절들과 자신의 경험,"복음의 소식이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고 있지만 신앙의 선물은 소수에게밖에는 주어지지않는다"는 사실을 내세운다.(36) 그는 또한 더 멀리 내려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이 없다"는 보편적인 은혜를 인정 하면서, 그러나 또한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뜻에 맞는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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