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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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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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동료교사 중 위급할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한다. 선배들은 그간의 경험을 통하여 간접 경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편견을 버려야 한다. 현장에는 좋지 않은 학부모보다 교사를 지지해 주는 학부모가 많고, 관료적이고 억압적인 관리자보다 포용력이 있으며 관용적인 관리자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교는 ‘통일문화’면서 ‘관례문화’라는 것을 명심하여야한다. 학생들과의 약속 그리고 학생들의 신상에 관한 것, 그리고 교사와 학생 간에 비밀로 지켜져야 할 부분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체벌은 학생들은 물론이가 자신에게도 좋지 않다. 자신도 학생에게서 배울 수 있고 잘못했을 때는 사과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한다. 학생들과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을 만들어라. 그것은 학생들을 위한 길일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자신의 수업을 탐구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라. 변화를 꾀하고 노력하라. 세심한 것에 주의를 기울여라. 학생들에 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학생들은 교사의 거울이다. 교사는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스르고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나는 이 많은 충고들 중에 제일 첫 번째 이야기 하고 있는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다. 실제로 내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장에서 뿐만 아니라 이 이야기는 정정훈 교사와 이영민 교사의 일지 속에서도 나타나 있었다. 단순히 학교에 대한 부푼 기대감과 열정을 가지고 들어오는 초임교사들은 교육환경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냉정하고 뭔가의 교사들은 감성적인 부분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열정 하나만으로는 모든 걸 해내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현실적인 이야기였다. 학교 업무상 수업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일들이 많고, 그러한 일들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수업에 소홀히 하게 되는, 현 대학 교직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학교 환경에 대한 자세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조금은 충격으로 또는 흥미로움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은 후 부모님과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소설책 읽듯 너무 쉽게 읽혀 내 머릿속에 남은 게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특히 일기의 내용과, 3장의 내용이 정말 세세하게 기억에 남았다.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 기대했던 저자의 서술 방식이 이렇게 효과를 발휘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처음 초임교사로 부임 할 때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교사라는 직업에 어떤 점을 간과했었는지, 나는 어떤 자질이 부족한지 한번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독후감을 쓰면서도 내가 초임교사라는 이름표가 붙여지면 이 책을 한 번 더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이 책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에 더 푹 빠지게 한 동기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초임교사가 아니라 매순간 노력하고 노력을 거듭하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이 책에서 그려나간 현장교사들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에게 한국교사의 삶의 내용과 특징 그리고 발달의 형식을 이해하는데 구체적이고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막연한 열정과 흥미만을 가지고 교사란 직업에 관심을 두었던 나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조금 더 현실감 있게 교사로서의 나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 책은내가 어떠한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준 동기부여가 된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고, 앞으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준 책이다.
‘미운오리새끼’를 읽으며 이 책에서 보여준 교사의 현실적인 삶에 대한 제시에 내가 갖춰야 할 것과 냉정해져야 될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교사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지만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 나는 지금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지금 나는 학생신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겠지만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것들을 깨닫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초임교사.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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