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 연극 이와 왕의 남자 연구
본 자료는 10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각색, 연극 이와 왕의 남자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차 -
Ⅰ. 서론
1. 각색이란?
2. 각색의 종류
3. 각색을 하는 방법 4가지

Ⅱ. 본론
1. 연극 <이(爾)>
1)줄거리 2)구성
3) 등장인물 4)세계관
5)남사당 놀이의 형상화 6)김태웅
2. 영화 <왕의 남자>
1) 줄거리(7단 구성) 2)등장인물
3)민중으로 대표되는 의지적 세계관
4) 소학지희와 남사당 놀이의 형상화
5) 이준익
3. 비교
1) 내용 및 플롯 2) 인물

Ⅲ. 결론
1. 영화적 상상력과 역사 왜곡의 간극
2. 연극과 영화 3. 연극과 영화의 비교
4. 연극에서 영화로: 각색의 문제
5. 영상의 시대에 연극이 가야 할 길

본문내용

미롭고 유익한 작업일 것이다.
영화제작자들은 비단 연극뿐만 아니라 소설이라는 장르에도 눈을 돌려왔으며 기억될 만한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앙드레 바쟁이나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과 같은 사람들은 소설가들이 ‘영화적인 눈’을 가졌다고 지적하면서 소설이 더 영화로 옮기기에 적합한 장르라고 주장한다. 모방적인 예술이라는 점에서 영화로 각색하기에는 연극이 더 어울리는 장르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여 성공을 거둔 예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근래에 와서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와 같은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인기 있는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또 소설을 쓰기만 하면 반드시 영화로 각색되는 존 그리샴 작품을 보면 영화로 각색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내러티브의 성격이 영화적이다.
소설이건 희곡이건 문학작품을 영화로 각색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극영화가 가지고 있는 2시간 내외라는 시간적 제약이다. 물론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전쟁과 평화>와 같은 서너 시간짜리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영화 역시 서사적인 소설이 가지고 있는 세세한 부분을 영화라는 틀 속에 모두 담아내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원작의 구조적인 변화이며 이런 고정에서 취사선택이 불가피하게 된다. 영화 각색본이 원작을 훼손한다는 비난을 우리는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데 이러한 비난은 바로 극영화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제약에 그 원인을 돌릴 수 있다.
영화로 각색되는 과정에서 원작이 겪게 되는 두 번째 구조적 변화는 이러한 영화의 대부분이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미국영화라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미국영화는 클래식 할리우드 시기 이래로 장르라는 영화적 틀을 구축해 왔으며 문학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각색본조차도 이러한 장르의 틀 속에 끼어 맞추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원작이 애초에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애정영화, 스포츠영화, 전쟁영화, 가족영화, 탐정영화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속에서 약화 혹은 상실되게 된다. 심지어 원작의 결말 부분까지도 완전히 변화시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하는 예를 우리는 수없이 볼 수 있다. 예술성을 강조하는 유럽 영화와 달리 미국영화는 흥행성과 오락성에 치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객의 기대감 또한 영화를 통해 지적인 자극을 얻거나 새로운 통찰을 얻기보다는 현실로부터의 도피, 대리 경험을 통한 만족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통해서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은 문제 해결을 맛보려고 하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영화 각색의 과정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은 감독이다. 가능한 한 원작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크린에 반영할 것인지 아니면 원작은 뼈대로만 사용하고 자신의 세계와 안목을 스크린에 펼칠 것이지는 감독이 결정할 몫이다. 따라서 희곡을 영화로 각색하는 데에도 원작에 얼마나 충실한가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도 있다.
우리가 접하게 되는 많은 영화 각색본은 결국 원작에 대한 감독의 예술적인 해서고가 선택이다. 같은 영화의 여러 가지 각색본을 비교해 보면 그들이 원작을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떠한 고민을 했고 어떻게 예술적인 결정을 내렸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희곡을 영화로 각색할 때 겪게 되는 궁극적인 변화는 공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연극과 영화를 구분하는 기호체계가 바로 카메라와 편집이기 때문에 현실을 예술적 형태로 변화시키는 언어 자체가 다른 것이다. 극장에서는 관객의 공간, 배우가 연기하는 공간, 극적 행동을 위한 세팅의 세 개의 공간적 요소가 존재하며 관객, 배우, 연출가는 서로 공간의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연극이 진행되면서 관객의 관심은 배우의 행동에 집중된다. 연극은 언어적 기호에 크게 의존하며 배우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화는 카메라로 인해 관객과 스크린 사이의 자리가 무너지면서 심리적 공간과 건축적 공간이 구분된다. 관객은 다른 관객과 함께 영화관에 앉아 있지만 영화를 보는 행위 그 자체는 매우 개인적이며 혼자만의 것이다. 연극과 달리 영화속의 배우는 주변의 배경과 한 덩어리가 되어 둘 다 그림에 지나지 않는다. 영화는 언어적 기호보다 시갖걱 기호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5. 영상의 시대에 연극이 가야 할 길
앨러다이스 니콜은 “연극이 정말 죽어가고 있는가? 영화와의 경쟁에서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을 앞으로 10년 혹은 20년에 연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사실성에 있어서는 연극이 영화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으며 따라서 연극의 고유한 영역으로 돌아가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 예로 희랍과 셰익스피어 시대의 연극을 들면서 이 시대의 연극이 삶을 사진 찍듯이 복사하려 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연극적 표현으로 시대를 넘어서는 보편성을 성취했다고 지적 한다.
텅 빈 공간, 쓸 수 있는 텍스트로 하는 이들 연극은 무대 배경에 의해 제한 받지 않았고 관객과 무대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허용했으며, 관객이 의미를 쓸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두었다. 영화가 고도로 발달한 테크놀로지로 현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이미지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갈 때 연극은 배우의 현존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이라는 고유한 특징에 천착하여 연극의 생명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잘 만들어진 영화만큼 진정한 연극을 홍보하는 것은 없다”라는 바쟁의 지적을 상기할 때 두 매체는 라이벌이 아니라 서로를 보안해주며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출처 : 문학 텍스트에서 영화 텍스트로 - 이동인 외, 동인(2004)
영화 따라잡기 - 김정호, 평민사(2007)
매체전환의 관점에서 살펴본 연극<爾>와 영화<왕의 남자> 비교 연구 - 김효주, 영남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왕, 왕의 남자 그리고 그의 정부, 연극 <이>(爾) - 이다해 기자(씨네21)
호쾌한 정치사극 <왕의 남자> [1],[2][3] - 김현정 기자(씨네21)
[피플] 왕의 남자 원작자 김태웅(2006-01-16) - 김영숙 기자(스포츠 서울)
  • 가격1,700
  • 페이지수29페이지
  • 등록일2010.07.07
  • 저작시기201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308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