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김기영 영화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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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기영의 생애

2. 김기영 감독의 발자취

3. 영화감독 김기영

4. 영화 <하녀>

5. 김기영 감독의 다른 작품들

본문내용

원시적이고 강렬한 색채는 바로 회색빛의 근대화에 대한 저항에 다름 아니다.
②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1978
해골이 되어서까지 '삶의 의지'를 강조하는 책장수 노인과 천년 만에 환생한 아름다운 처녀귀신, 그리고 광기에 사로잡힌 부녀가 등장하는 세 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김기영 감독의 작품에는 '소복 입은 귀신'이 아니라 지나친 광기나 소유욕을 가진 여성들이 등장한다. 사이코적인 정신질환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영 감독의 후기작이다.
이 영화의 모든 사건은 영걸의 환상이며 형사와 영걸의 친구만이 마지막 장면에도 등장하는 실제 인물인데,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의 상징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두 가지 상징, 해골과 나비 중에서 삶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은 해골이고, 죽음을 상징하는 것은 나비로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쓰이고 있다. 삶이 얼마나 죽음과 밀접한 것인가를 영화는 보여주고 있으며 죽음과 맞닥뜨렸을 때 번뜩거리는 살겠다는 의지, 해골은 그것을 나타낸다.
이 영화는 매혹적인 데도 있지만 산만하고 엉뚱하다. 등장인물들은 엄청난 문어체를 구사하지만 대사는 뭔가 아귀가 맞지 않다.
영화가 만들어진 때는 정치, 사회적으로 상당히 암울했던 시기였다. 돌이켜보면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이 표현의 제약과 사회적 한계를 찢고 나오려고 애썼을 거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언뜻 언뜻 등장하는 청년문화의 흔적들은 감독이 어떤 의도로 집어넣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약간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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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8.09
  • 저작시기201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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