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삼성을 읽고 - 물질만능시대의 왜곡된 진실과 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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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굿바이 삼성을 읽고 - 물질만능시대의 왜곡된 진실과 시대정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책에대한 감상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대기업에 대한 시각변화

역사와 진실의 사이에서

삼성을 생각하며 나를 돌아본다

본문내용

다. 한국 사회가 합리적인 결정을 로비로 뒤집을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면 삼성 역시 맹목적으로 로비를 숭상하지 않았을 게다. 진짜 문제는 한국 사회 자체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삼성과 한국이 함께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길은 반부패 시민혁명이다. 한국 사회의 부패는 뿌리가 깊고 넓다. 저자가 공개한 것은 주로 삼성과 검찰의 비리지만 부패는 광범위하다.
국세청 등 다른 공직에 있는 이들이 저지는 비리는 검찰 규모보다 더 크다. 언론의 타락도 검찰보다 심각하다. 재벌 비리를 고발하는 기사와 광고를 바꿔치기하는 언론도 있는 지경이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이 부패의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민 각자가 자신이 선 자리에서 부패를 감시하고 고발해야 한다. 사회 전체가 깨어있지 않으면, 깨끗했던 사회도 금세 썩어버린다. 끊임없는 자정 노력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저자가 제시하는 삼성과 한국의 공생 방법은 매우 온건한 방법으로 보인다. 검찰과 삼성을 거친 저자의 처지가 엿보이는 지점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무조건적인 온건한 방법만으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 이른바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시민들의 삼성 불매 직접행동은 쉽게 반기업, 나아가 반사회, 반국가라고 매도당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를 농락하고 무노조를 관철하는 삼성 경영진보다 더 반사회적이고 반국가적인 존재가 누구인지 물어야 마땅하다. 유럽 노동자가 무노조를 관철하는 삼성에 왜 보이콧으로 대응하지 않느냐고 물었듯이 삼성 불매 운동은 민주노총이 실제로 강성이라면 오래전에 벌였어야 마땅하다. 삼성이 누구나 말하는 글로벌 경제에 상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도 삼성 불매 직접행동은 독이 아닌 약이라고 주장한 홍세화 선생의 경우처럼 삼성 불매를 해야 한다. 사실 불매는 사지 않는 것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 가만히 있으면 되는 아주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이중적이다. 옳은 일을 알고 실행하지 않는다. 말로는 비판하고, 머리 속으로도 욕하면서 현실에선 비판의 대상이었던 그들처럼 산다. 이책을 읽어도 삼성을 입으로는 비판하지만, 삼성 제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자 하며, 자식들을 삼성에 입사시키고 싶어한다. 이책을 읽고 삼성만 비난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장으로 삼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떳떳한 나 자신이 되어야, 사회적 비리를 척결하는데 한목소리를 낼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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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10.26
  • 저작시기2010.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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