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최신A+자료] 세얼간이 영화감상 - 세얼간이 감상문, 세얼간이 영화감상문, 세얼간이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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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세친구의 첫 만남
Ⅱ-Ⅱ. 총장과의 한판
Ⅱ-Ⅲ. 원수의 딸
Ⅱ-Ⅳ. 재능을 따라가라
Ⅱ-Ⅴ. 감동적인 재회

Ⅲ. 맺음말

본문내용

라워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을 계속 추궁한 끝에 진짜 비밀이 밝혀진다. 사실 란초는 부자집 아들이 아니라 부자집 정원사의 아들로 진짜 이름은 초테였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머리가 똑똑했고, 그것을 이용한 부자집에서 초테를 자신의 친 아들 대신 명문 공대에 대리입학시켜 학위를 취득하게 하고, 학위를 취득한 후에 떠나라고 말했던 것이다. 결국, 초테는 란초라는 가짜 이름을 빌려 학교에 다니고, 졸업하자 친구들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 버렸던 것이었다. 어쨌든 이렇게 자초지종을 알게 된 친구들은 진짜 란초로부터 초테가 있는 곳의 주소를 받고 그곳으로 향하려 한다. 하지만 먼저 란초에게 가기 전에 다른 남자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란초를 그리워 하는 피아를 데리고 란초에게 향한다. 이렇게 란초가 있는 조그마한 과학학교에 도착한 그들은 란초와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그리고, 란초는 과학교사 겸 유명한 과학자가 되어 있었다. 부와 명예 보다 재능을 따라갔던 란초가 누구보다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Ⅲ. 맺음말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먹고 대학생’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이제 캠퍼스의 낭만은 사라진지 오래고, 대학교는 취업이라는 나무를 오르기 위한 사다리가 되어버렸다. 1학년 때부터 도서관에 박혀 살아야 하고, 레포트와 시험에 치여 학기는 쏜살같이 지나간다. 스펙을 쌓기 위해 어학연수도 다녀와야 하고, 남을 돕는 마음보다는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채워 넣기 위해 자원봉사에 지원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의 대학생활의 모든 포커스는 이제 취업이라는 과녁에 올인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 얼간이’라는 영화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주인공 란초가 말한 대로 부와 명예보다는 재능을 쫓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도, 높은 지위를 얻은 사람도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은 점수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고, 능력과 스펙에 맞춰 취업을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어디에 들어 갈 수 있는 지, 자신이 남들에 비춰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무한경쟁을 요구하고, 패배자는 낙오되는 요즘 사회풍토에서 영화와 같은 생각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평생 동안 많은 월급을 받으며 울며 겨자 먹기로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삶보다는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이 사회와 구성원 모두는 인생이 달리기 경주라는 생각을 지양하고, 모두가 공존하며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사회풍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세 얼간이’라는 영화는 우리나라의 교육계와 사회에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으며, 다시 한번 인도영화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심어준 뛰어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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