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마고'에 나타난 프랑스의 종교와 권력투쟁 관계

소개글

'여왕마고'에 나타난 프랑스의 종교와 권력투쟁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여왕마고>의 줄거리
(2) 영화의 시대적 배경 : 위그노 전쟁
1) 발단
2) 전개
3) 결말
(3) 성 바르톨로뮤 축일의 대학살
(4) 발루아 왕조의 몰락
(5) 권력 유지를 위한 욕망
(6) 인간의 증오와 사랑

3.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보여준다. 이러한 역사적 흔적을 동.서양 모든 역사에 남아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권력의 본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6) 인간의 증오와 사랑
앙리를 죽이려는 음모는 계속되는 가운데 정략적인 결혼의 피해자인 마고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을 곳을 찾아 청년 라몰과 불륜의 사랑에 빠진다. 똑똑하고 천성이 따뜻하지만 그 시대의 음울한 분위기 속에 억눌리는 욕망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마고는 오빠인 샤를 9세를 사랑하는 그릇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앙리를 독살 시키려던 까뜨린느의 계략에 샤를 9세는 여동생이자 여자로서 사랑한 마고의 품에서 죽어가며 대학살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죽임을 맞게 된다. 비정함과 냉정함의 모후와 대조되는 인물이었지만 그의 천성이 착하고 여려서 왕으로서는 맞지 않았던 인물이었던 것 같다. 자신의 독약에 의해 죽어가는 아들 샤를 9세를 보면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보이면서도 샤를 9세의 죽음을 위고노들의 소행으로 뒤집어 씌우려는 비정함과 권력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3. 결론
16세기 프랑스의 시대적 상황의 이해 없이 이 영화를 보면 너무나 잔인하고 침울하다는 이미지를 떨쳐 버릴 수 없다. 인류의 역사는 가진 자와 가지려는 자 간의 통합과 분산이 반복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바로 이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 역시 권력을 이미 확보하고 유지하려는 세력과 신흥 세력간의 피할 수 없는 충돌을 여왕 <여왕마고>의 정략적인 결혼과 그 속에서의 권력과 증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사랑을 볼 수 있다. 여왕 <여왕마고>에서 보여주는 종교 분쟁과 기득권자인 카톨릭의 포기할 수 없는 권력 욕망과 새로운 세력으로 개혁을 추구하는 위그노 (프로테스탄트)와의 충돌을 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프랑스의 종교 전쟁에서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려는 자간의 투쟁으로 타협점이 없는 처참한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지금도 중동에서의 분쟁은 여전히 종교와 연관되어 있으니 16세기 프랑스의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 것인가? 권력인가 신인가 아니면 자신을 위해서 인가?
* 참고자료
종교개혁과 정치, 기독교문사, 2004
서양사의 이해, 학지사, 2001
브로노프스키·매즐리시, 서양의 지적전통, 차하순역, 학연사, 1987
김진웅·손영호·정성화, 서양사의 이해, 학지사, 1994
프레데리크 들루슈 편, 새유럽의 역사, 윤승준 역, 까치, 199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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