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순서에대한 이해

목차

1. 전주(prelude)
2. 예배의 부름(call to worship)
3. 기원(invocation)
4. 찬양과 경배의 찬송(hymn of praise)
5. 고백의 기도(prayer of confession)
6. 삼위영가(Gloria Patri)
7. 목회기도와 대표기도(pastoral prayer, morning prayer)
8. 성경봉독(reading of scripture)
9. 성가(anthem)
10. 설교 전 기도(prayer for illumination)
11. 설교(sermon, preaching)
12. 응답의 찬송(hymn of response)
13. 봉헌(offering)
14. 축도(benediction, blessing)
15. 후주(postlude)

본문내용

있다. 동방 교회에서는 예배가 시작되기 전 회중이 가져온 성물을 성전입구에 설치된 봉헌함에 넣도록 하였으며, 서방 교회에서는 회중 각자가 준비한 성물을 가지고 제단 앞에 바치는 순서로 봉헌하였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헌금 바구니를 돌림으로써 봉헌 순서를 갖고 있다.
하나님께 봉헌하는데 있어서 조건이 붙여진다면, 그것은 이미 봉헌이 아니다. 이만큼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 복을 더욱 주시옵소서”라고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은 구교의 면죄부나 똑같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즉,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물질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아무리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더라도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김남수(2008), 『예배와 음악』, (대전 : 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pp.238-239.
14. 축도(benediction, blessing)
benediction은 라틴어 “benedico”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낱말의 뜻은 “좋은 것을 말하는 것”(speak well)이다. 한국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축도라고 부르지만 엄격히 말하면 이것은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행하는 복의 선언이다. 이 축도는 예배가 끝날 때 행하여지는 예배 요소로서 두 가지 함축된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계를 향해 봉사하러 나가고자 하는 회중들을 파송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목사가 회중에게 복을 선언하는 일이다. 박은규(1993), 『예배의 재발견』, (서울 : 대한기독교출판사), p.320, 각주 재인용.
복의 선언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위탁하신 고유한 권한이며 의무이다. 구약의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26)
신약시대의 사도들은 성삼위 하나님의 기능을 구체화시켜 복의 선언에 사용하였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 김남수(2008), 『예배와 음악』, (대전 : 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pp.240-241.
15. 후주(postlude)
목회자의 축도 후에 축도에 대한 응답송이 있고 이어서 후주가 계속 된다. 어떤 경우에는 축도송이 생략되어 오르간 후주가 예배의 마침을 알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후주는 오르간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이따금 다른 악기로 연주 될 수도 있다. 특별히 후주는 공적예배의 마침이며, 개인이 삶으로서 드리는 예배의 시작부분이므로, 음악은 내용과 표현에 있어서 힘차고 기쁨에 넘치고 확신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전주와 같이 후주에 사용되는 음악의 제목을 미리 주보에 써넣어야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기도할 때, 또는 음악을 들으면서 교회 문을 나설 때에 곡명에 대한 불필요한 호기심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김남수(2008), 『예배와 음악』, (대전 : 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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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배,   예배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