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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유교의 인간관

Ⅲ. 유교의 역사

Ⅳ. 유교의 사회윤리

Ⅴ. 유교의 제사

Ⅵ. 유교의 문화자원

Ⅶ. 유교와 민주주의

Ⅷ. 유교와 유교구신론

Ⅸ.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제대로 발현될 수 없으므로 그 인욕을 제거하고 양지가 적극 시련될 수 있는 수행 즉 치양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왕양명실기에서 양지실현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양지의 본체가 곧 천리이니, 천리이상에 갱유하물하가호아. 학자는 유당일심재천리상하야 정즉존차이양지하고 동즉순차이행지면 방능이인합천이니 어기발궁처칙오심지양지가 시가라(전서 하권, 48쪽) 한다. 이는 오심의 양지가 바로 천리요 진리이니, 천리인 오심을 회복하는 공부를 하되 정시에는 오심의 천리를 잘 보존하여 기르고, 동시에는 천리의 마음을 그대로 행동하면 곧 천인합일의 성역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목되는 것은 동·정을 일관하는 양지공부라는 것이다. 그것은 동정불이, 체용불이의 양지의 상즉구조에 의한 공부법이라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겸곡의 양지의 상즉구조상에서 주자의 선지후행설은 철저히 부정된다. 양지가 상즉구조이니 그에 근거한 치양지도 상즉일 수밖에 없으므로 지행합일이요 사상마련인 것이다. 동정을 일관하는 그 치양지는 정명도의 이른 바, 동역정 정역정과 상통하는 수련법이다. 그러나 겸곡이 정명도와 다른 점은 사상마련의 강조이다. 그 사상마련을 주장하는 이유는 1) 인간 생활은 일 없는 정시 보다 일하는 동시가 태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2) 공념불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실용적인 실지의 산 공부이기 때문이며, 3) 양지에 부합된 수련법이기 때문이다.
사상마련은 엄청난 종교혁명이다. 이는 실로 형이상의 원리를 주로 하는 도·불의 수련법에 대한 혁명이며, 특히 주자의 정적인 성리학의 혁명이다. 일반적으로 종교가에서는 현실의 복잡한 생활의 업무와 마음공부를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는가 하면 또한 생활상의 복잡한 일은 도학 공부에 방해로운 것으로 생학하여 생활을 소흘히 하거나, 일을 싫어하는 폐단이 적지 않았다. 그러한 폐단을 겸곡은 양명학의 양지의 상즉구조에 입각하여 원천적으로 극복하였다. 겸곡이 양명의 사상마련과 지행합일의 치양지로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양지실현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다. 양지가 상즉의 원리, 불이의 진리이므로 그에 부합된 수련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상마련은 양지에 부합된 공부로 그것은 오심의 양지공부도 잘하고, 그 양지의 바른 마음으로 일도 잘하도록 하는 공부, 이른 바, 영육쌍전의 대승법이므로 겸곡은 이를 적극 강조하는 것이다. 즉 겸곡은 학자가 다만 정좌수렴으로써 함양공부하여 희정염동의 습관을 이루어 인정사변에 마련이 없으면 편시무용의 학이라, 어찌 족히 취하리오 라 하여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주자학을 지양하고 사상마련이라는 생활상의 양명학으로 구신해야 함을 강조하였다(공부자탄신기념회강연, 전서 하권, 80쪽).
이상으로 유교구신론의 근간인 겸곡의 양명학론을 살펴보았다. 그의 양명학론은 양지라는 인간의 참모습을 새롭게 발견하여 그것을 내외로 널리 유감없이 구현하도록 하는 사상임을 알게 되었다. 그것을 총괄해 보면 양명이 오득한 그 양지는 1) 인간의 본성이자 우주만물의 본원이며 또한 모든 가치의 근원이며, 2) 사상마련과 지행합일은 그 양지를 자각구현하는 대승법이다. 내적으로는 도덕적 인격완성을 지향하며, 동시에 외적으로는 가치실현의 창조적 삶을 지향한다. 3) 그러한 치양지는 오심의 양지에 근거한 공부법으로 4) 일반 대중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이 직절한 것이 그 특성이며, 3) 공부와 일을 둘로 보지 아니하고 동·정을 일관함으로써 인격성숙과 생활향상을 적극 겸행하도록 하며, 5) 궁극적으로 만물일체지인의 대동주의를 지향한다.
Ⅸ. 결론 및 시사점
오늘날 한국의 시민의식 중에서 어떤 점이 유교의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점이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인지를 판별하는 것을 쉽지는 않다. 우리가 유교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의 상당수는 기실은 일제 식민지 통치체제의 유산인 경우도 많고, 또 식민지와 분단을 거치는 과정에서 유교의 가치관이 현대적으로 변형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교가 근대화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쳤는가에 대한 논란도 있을 수 있다. 기존의 연구는 대체로 유교가 근대화, 민주주의 발전, 시민의식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리되었으나 최근 동아시아 담론, 아시아적 가치에 관한 논란과 이른바 ‘유교자본주의론’의 등장과 더불어 유교의 긍정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문제제기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교의 영향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유교의 본래적 이념의 산물인지 아니면 조선시대의 지배체제와 결합되어 작동하였던 조선적인 유교 윤리인지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예를 들면 혈연관계를 중시하는 사고, 가족윤리를 중시하는 사고는 유교에서 출발한 것이기는 하나 중국, 일본과는 다소 대비되는 한국적인 것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권력에 대한 복종의식 역시 유교에서 출발한 것이기는 하나 한국의 독특한 중앙집중적인 권력구조와 결부되어 한국에 화서는 더욱 강화된 전체주의적, 국가주의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유교의 영향이라고 할 때, 단지 고대 유교의 사상의 영향이라고만 말하기는 어렵고, 우리의 정치적 전통과 결합된 유교적 가치관의 영향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합당할 것이다. 여기서 유교 중에서 어떤 것이 한국적인 것이고, 어떤 것이 원산지인 중국의 것인지 판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현대 한국사회에서 유교 사회윤리의 긍정적 측면인 의(義)를 중시하는 사고는 거의 사라지고 수직적 관계를 중시하는 부정적인 측면만이 서구적 가치관과 결합되어 나타났다. 즉 정치, 경제, 사회윤리로서 유교의 도덕주의는 개인의 도덕적 결단의 문제로서만 제기되고, 시민들은 오히려 자본주의적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에 내맡겨진 존재가 되었다.
참고문헌
김충렬 외(1994) / 공자사상과 21세기, 동아일보사
송재운(1994) / 한국적 다종교상황과 유교
이효범(2001) / 끝없는 물음, 인간, 소나무
이영문(1999) / 도덕과 교육, 형설출판사
최영진 /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새로운 지향, 청어람
최봉영(1997) / 한국인의 유교문화
함재봉(2000) / 유교 자본주의 민주주의, 서울 : 전통과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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