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배경(불국사)
2.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발견
3. 다라니경의 의미
4. 무구정광다라니경의 연대 추정 및 신라의 것인 증거
5. 중국의 주장
6. 최초의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7.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복원
8. 다라니를 만드는 과정
2.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발견
3. 다라니경의 의미
4. 무구정광다라니경의 연대 추정 및 신라의 것인 증거
5. 중국의 주장
6. 최초의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7.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복원
8. 다라니를 만드는 과정
본문내용
한 자 한 자 베껴 쓴 후에는 판각 작업에 들어간다. 여기에는 세계 최고의 신라 목판 기술이 접목된다. 1991년 청주의 고인쇄문화전수관에서 이 다라니경을 옛날 방식대로 판각해 복원했는데, 5,336자를 목판으로 복원하는데 13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이 전수관에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실제 크기대로 판각을 의뢰했다. 폭 6.7cm의 목판에다 글자를 새기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도의 긴장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손에 실리는 힘에 따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몇 mm의 오차로도 목판 전ㅊ레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장인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라고 한다.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글자를 돋보기로 확인해 가며 하루에 판각할 수 있는 글자는 16자 정도, 목판 앞뒷면에 240자를 새기는 데 꼬박 보름이 걸린다고 한다. 재난이 없는 세상을 갈구했던 신라인들은 경전을 형상화해 탑을 만들고 석가탑의 모습 뿐 아니라 그 속에 온갖 정성을 담은 다라니경을 넣어 이 조형물에 혼을 불어놓으려 했다. 그런 열망이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물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 것이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국보 126호로 지정·복원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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