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교육 줄거리 및 감상문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학생들은 미래에 생계유지에 대비하기 위하여 일정한 교과목을 학습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따라 행동함으로서 미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하였다. 어린이다운 특성이란 인생의 단계에서 계발 가능한 것일 뿐이다. 각각의 발달 단계에서 잘 살게 되면 어린이는 적절하고 만족스러운 성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보았다.
좋은 교육이란 미래의 경험을 지시해주고 그에 대한 의미를 부가해 주는 경험을 재형성 하는 것이라 하였다. 경험을 재구성 하는 일은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 특면을 갖게 되는데, 듀이의 실험적 계속의 개념에 따르면 경험의 개인적인 형태와 공적인 형태는 혼합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과거의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집단도 또한 과거에 만들어진 경험을 지니고 있는데, 개인이든 집단이든 현재의 순간은 과거의 개인적 집단적 경험을 반영한 것이다. 그는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 욕구 등의 내적 경험과 분리되어 있는 전통적인 교과 교육과정을 거부하는데, 그는 교육과정에서 세 가지 수준을 제시한다. 첫 번째 수준인 ‘만들어 실행해 보기’는 학생이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으로 구상을 해보고 직접 활동에 참여하는 재료들을 구하여 조작하여 보는 것이다. 두 번째 수준으로 ‘역사와 지리’는 시간적 경험과 공간적 경험을 확대해 주는데, 자기가 살고 있는 집과 학교로부터 지역사회와 크게는 세계로 시야를 확산시키는 교육적 자원이 된다. 세 번째 수준은 ‘여러 가지 과학 과목을 통합하여 다루는 단계’인데 교육과정에 대한 듀이의 이러한 생각은 지식이나 학문에 대한 수단적 관점과 상호교류적 접근 또는 통합적인 접근에 대한 시사를 하고 있다.
이상으로 듀이의 교육이론을 다시한번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이렇게 정리해 보고나니, 듀이가 얼마나 교육이라는 것을 삶 속의 한 일부분으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파악했는지 알 것만 같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론이 19세기 말에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재 교육의 현실에 대해 반성의 생각을 해보게 하고, 또 비교하게 되는 것 같다.
현재의 교육현실은, 물론, 예전의 교육과정에 비해서는 구성주의에 의한 학생 주도적 교육을 많이 장려하고 있지만, 실제 사회의 요구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의 현실을 보면 아직도 지식주입에 편향된 인위적이고 권위적인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교육부에서 구성주의에 입각한, 학생 주도적인 학습, 사고력 향상 이라는 교육방법을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지식주입식교육의 평가방법인 수능이라는 제도는 결국 다시 주입식교육을 하게끔 한다. 현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습 방법을 보면 이는 짐작할 수 있다. 듀이는 교육에 있어서 학생의 흥미와 욕구를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우라나라의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욕구보다는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교육에 찌들어있으며, 이를 잘하지 못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대우 받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흥미와 욕구를 찾아 학습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듀이가 말했듯 학교라는 교육기관은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있고, 진정한 교육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기관으로서 기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듀이는 학교라는 기관을 민주주의를 실천하기위한 생활의 장으로 인식하고, 공유의 경험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학교라는 기관 속에서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기 보다는 혼자만 잘하려고 하는 개인주의와, 경쟁의식 속에서 발생되는 이기주의 등 학교기관에서 공유하는 학습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가 없다. 성적과 등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구조 속에서 오히려 자연 상태의 학생들을 개인주의, 이기주의, 경쟁심 속으로 미뤄 넣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듀이가 학교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몸에 익힘으로써 사회에서의 문제해결도 공동체적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와 반대로 현재 사회에서 개인주의오 이기주의가 팽배한 것은 우리나라 학교 안에서의 잘못된 학습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닐까. 이러한 교육기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왜 그 구조를 변화시키려 하지 않는지 의문이 남을 뿐이다. 학생들이 민주주의 사회 속의 한 존재로서 스스로 경험하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자유가 주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 행정의 구주부터 민주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민주주의를 일종의 삶의 방식으로서 인간성을 실현하고 폭넓은 인간관계에서 찾아지는 인류 공동의 목적에 봉사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것을 위해 공동체를 구성하고, 공동의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일에 모든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민주주의는 삶의 형식이므로, 민주주의 교육은 단순한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만으로 가능하지 않는 것이다. 그 자체가 민주주의 사회인 학교라는 기관에서만 개인들은 참된 민주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그런 양질의 마음과 사회적 태도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라면 현재 교육의 형태와 구조부터 변경 되어야 함은 진리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잘못된 교육제도와 구조 그리고 그 방법에 의해서 많은 학생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요구에 만족하지 못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슬픈일이 아닐 수 없으며,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잘못된 교육을 받은 사회 구성원의 하나 일 수 도 있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교육기관이 학습자들의 자유로운 학습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치 외국의 대학교처럼 말이다.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이라는 책은 나에겐 매우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감상문을 적어보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니, 그 어려운 이론의 자세한 것 까지는 아니지만 전체적 개관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나도 듀이가 말한 ‘민주주의 교육’을 받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생각해본다. 어렸을 적 내가 흥미 있어 하고 되고 싶어 했던 꿈들을 말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04.26
  • 저작시기2010.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201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