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배우는 사랑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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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것은 그것이 변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새롭게 변화되지 못하여 생명력을 잃어가기대문이다.첫 만남이 황홀했다 해서 두 사람 모두 세월이 흘러도 마냥 그 모습, 그 마음, 그 생각 그대로라면 그들의 대화도, 그들의 놀이도, 그들의 싸움도 항상 같은 것의 반복일 텐데 과연 그런 관계가 영원토록 지속될 수 있겠는가? 아마 얼마못가 서로가 서로에게 지겨움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두 사람의 관계도 웅덩이 물이 썩어가듯 그렇게 상해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중요한 말을 한 마디 하겠다.
남들이 보기에 변함없이 사랑하는 듯한 사람들은 실은 처음의 그 관계를 변함없이 지켜온 것이 아니라 서로가 끊임없이 노력하여 새로운 사랑을 창조해온 사람들이다. 그 노력이란 두 사람 각자의 자기 성장은 물론, 그 방향과 속도의 조화까지도 필요로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에게 정말 맞는 사람은 ‘따로, 또 같이’ 성장해나가는, 그 어려운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험난한
시간을 헤쳐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시간은
앞으로도 계속 닥쳐오겠죠
그러나 기억해 두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은
쉽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때로 변화도 겪어야 하고
그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안됩니다.
언제나 똑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우리는 자랄 수가 없으리까요
그러나 우리가
함께 자라나려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토록 작은 사람들만이 아는
그런 사랑이......
--더그 콘스트 <기억해두세요>--
========== 발췌를 마치며 =============================
처음 이 글을 발췌하기 시작할 때는 사랑을 ‘배우자’는 의미도 있었지만 그것은 알맞지 않은 표현인 듯 합니다. 사랑은 지식이나 학습으로 도달할 수 없는 불수의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신만큼의 사랑을 얻게 된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사랑은 의지가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의 마음수준을 높이자는 뜻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순전히 저의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셔도 되겠구요, 바쁘신 분은 조용히 컴퓨터를 끄세요.
최선이라는 말이 있읍니다. 전 아직 이 말의 뜻을 모릅니다. 누군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여러해 전에 제가 공부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시험이 가까와졌는데 꼭 보고싶은 영화를 가까운 극장에서 상영하는 바람에 황금같던 2시간을 영화보는데 소비하고는 후회와 자책을 했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요.그러나 시간이 흐른뒤 돌이켜보니 그것이 바로 최선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 때의 그 상황, 그 때의 성실에 대한 내 수준,느닷없이 나타난 명화, 그 영화를 보고싶다고 생각한 내 마음의 메커니즘,타고난 성격, 그 순간의 가치관과 바이오 리듬까지도! 이러한 모든 것들의 조화로 나는 극장엘 갔던 것입니다. 보다 바람직한 일을 행동으로 옮기려면 그 수준이 아닌 다른 수준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내 자신의 수준은 물론이고, 여러 환경수준까지도. 이 글을읽고 계시는 당신도 어떻든 지금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것입니다.사랑을 하신후, 어떤 결과가 오드라도 후회하지 마세요. 그것은 최선이었고 필연이었으니까요. 오직 당신 만큼의 사랑을 할테니까요.
다음은 ‘진실’입니다.흔히, 진실은 ’비진실‘을 포함합니다.(최진실말고요~)저는 아무리 진실하려고 해도 내 ’속‘에 까지 진실하기는 무척 힘들다는 것을알았읍니다. 내 속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는 정말로 힘들더군요. 많은 수련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어쩌면 ‘비진실’도 ‘최선’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진 실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입을 굳게 다물고 추한 것은 아무것도 상대하지 않겠다는듯, 작은 선인인체 행동하는 것이 위선인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본래 더러운 것이라며 모든 것을 풀어헤친 과장된 행동역시 위선이니까요. 아니, 어쩌면 후자야말로 유일무이한 위선일지도 모릅니다. 성개방 풍조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 숨길것은 숨겨야 제격이 아닐까요? 태초에 성을 부끄러운 것 으로 만든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겨우 윤리적인이유 뿐 일까요?
데이트 비용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남녀 평등’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만, 현대의 여성들은 ‘남녀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습관적으로 ‘남자’밑에 예속되려는 버릇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물론 경제적인 문제는 논외로 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남자쪽에서 항상 데이트비용을부담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쫀쫀한 남자’라고 욕하시기 이전에 제 말씀을 잘 들어 보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서 쓰는 돈은 아까운줄을 모릅니다. 그만한 즐거움을 얻기 때문이죠.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성분들은 상대에게 즐거움을 준 대가로 식사와 영화구경을 공짜로 한다는 뜻인가요? 만일 당신이 여성분이라면 이 대목에서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저 쪽(?)의 여성들이 연상되셔서 그렇겠죠. 하지만 데이트비용, 더 나아가서 금전적인 그 무엇을 바라고 교제하는 그 순간은 본질적으로 그런 여성들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요?
남녀는,특히 연애하는 두 남녀는 완전히 동등한 것입니다.쌍방이 모두 즐거운 데이트인데 남자만 비용을부담하는 것은 여성이 직업을 갖기 힘들었던 조선조 이전의 사고방식입니다.물론 어떤 경우에는 한 쪽이 모든 비용을 부담할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양쪽 모두가 빈털털이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동등한 부담입니다. 남자친구가 밥을 사주면 당신은 커피를 한 잔 사주세요. 때로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칼질도 좀 시켜주시구요.
제자신이 글쓰기를 좋아하고, 또 노총각의 길로 들어서기 일보직전의 상태라이런 주제를 택하게 되었는가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사랑과 결혼>시리즈의 1막인 <거꾸로 배우는 사랑과 결혼>편 1,2장은 여기서 마칠까합니다.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의견 주실 분 안계신가요? 좋은 책이라든가..아님..제 글에 대한 다른 의견등...모쪼록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빌며 2막에서 만날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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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28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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