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부의 통일 정책 분석

목차

1. 배경

2. 전두환 정부의 통일 정책

본문내용

제의하였다.
특히 “북한 측이 동의한다면 북한 동포들의 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 고 밝혀 경제력 면에서 우위를 점령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해 9월 남한에 수해가 발생하자 84년 9월 8일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명의로 우리의 수해민을 돕는다면서 물자 제공을 제의해 왔고 이를 84년 9월 14일 대한 적십자사가 수락하여 남북 적십자사 사이에 수해 물자의 인도가 있었고 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10월 4일 대한 적십자사 총재가 북한 적십자사에 서한을 보내 남북 적십자 회담을 10월중에 가질 것을 제의하였고 분단 40년만에 처음으로 교류와 경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남북 양측은 84년 말부터 85년 사이에 경제 회담 다섯 차례, 적십자 회담 세 차례, 그리고 국회 회담을 위한 예비 접촉을 두 번 가졌다. 회담의 실질적 성과라고 한다면 양측의 예술공연단 교환과 남북 이산가족 고향 방문이 이루어졌다는 점인데 이는 정부 차원의 정책 교류라기 보다 최초의 민간인 교류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 후 남북 대화는 팀스피리트 훈련 문제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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