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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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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사회적자본(사회자본)의 의미

Ⅲ. 사회적자본(사회자본)의 형태

Ⅳ. 사회적자본(사회자본)의 필요성

Ⅴ. 사회적자본(사회자본)의 기능

Ⅵ. 사회적자본(사회자본)의 신뢰

Ⅶ. 사회적자본(사회자본)과 지역발전

Ⅷ. 사회적자본(사회자본)과 콜맨

Ⅸ.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모-자녀간의 긴밀한 관계(가령, 대화 및 상호 이해)가 형성되어야 한다. 또한 부모의 인간자본이 자녀들에게 관련을 맺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들의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만약 부모가 소유한 인간자본이 가족관계에서 구체화되는 사회자본에 의해 보충되지 못하면 부모가 가지고 있는 인간자본은 자녀의 교육적 성장과 무관하게 된다.”(Coleman, 1988: 110).
이러한 사회자본과 부모의 인간자본은 모든 가정에 다 유사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자본이 존재하지만 사회자본이 없는 경우도 있고, 그 역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인간자본과 사회자본이 모두 존재하거나 아니면 둘 다 없는 경우도 상정해 볼 수 있다. 콜맨은 가정 내에 사회자본이 부족한 가정을 결핍가정이라고 하였다. 그러한 가정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부모가 부재한 가정을 구조적 결핍가정으로, 부모-자녀간의 상호작용이 부족한 가정을 기능적 결핍가정으로 구분하였다.
②학교 내에서 사회자본은 대체로 구성원간의 관계, 그리고 규범이나 기대와 같은 형태로 존재한다. 그러한 사회자본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그러한 차이가 재학생들의 학습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이러한 주장은 콜맨과 동료들의 연구에 의하여 입증되었다. 즉 그들은 공사립학교와 카톨릭 학교 간 교육결과(성적 및 학교 중퇴율)의 차이를 사회자본의 차이에 입각하여 설명하였다.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그리고 카톨릭 학교가 성적이 우수하고 상급학교 진학률이 높으며 중퇴율이 낮은 이유는 학업성취를 조장하는 학교 내 규범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카톨릭 학교는 긍정적 성취규범을 조장하는 요소들(학부모)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콜맨은 특히 카톨릭 학교가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적 사회(functional society)를 형성하기 때문에 거주지를 기반으로 하는 공립학교와 다르다는 것이다. 기능적 사회일수록 규범창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교사, 학부모, 학생들 간 사회적 연결이 매우 강하다. 그러한 규범은 모든 아동들에게 질 높은 교육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발전한다. 그러한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부모는 자녀의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상호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사회적 연결을 통하여 갖게 되는 개인간의 상호 관련성이야말로 규범이 전달되고 제재가 부과될 수 있는 도관(통로) 역할을 한다.
③지역사회 내의 사회자본은 지역사회 거주 부모들 간의 사회적 관계와 상호작용, 관계 구조의 긴밀성(대가족제도 등), 그리고 부모와 지역 사회 내에 있는 제도들 간의 관계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자본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구조의 안정성과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Coleman, 1988).
지역사회 내 가정의 유대망이 기대와 규범과 제재를 공유할 때 관계의 긴밀성, 특히 세대간 긴밀성은 더욱 강화된다. 그 역도 성립한다. 부모가 자기 자녀 친구의 부모와 친구라면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교환을 증진할 수 있는 사회적 유대망이 존재하는 셈이다. 즉 공고한 유대망이 형성될 때, 구성원들은 더 많은 규범, 기대, 제재 등을 공유하게 된다. 반면, 공고한 유대망을 갖지 못한다면 행동은 불확실해지고 제재 사용은 일관성을 잃게 된다.
요약하면, 콜맨은 자본을 물적 자본, 인간자본, 그리고 사회자본으로 구분하였다. 특히 사회자본은 그 기능에 의하여 규정되며 다 차원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관계와 자원으로 존재하며 그 형태는 다양하다. 이는 사회구성원들 간 관계에 의하여 생성되기도 하고 변화한다. 사회자본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내에 각각 다른 형태로 존재하며 자녀의 교육과도 연관된다.
Ⅸ. 결론 및 시사점
사회자본이라는 개념은 그 자체가 다른 현상을 설명하는 설명변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변수를 사용하여 사회자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종속변수가 될 수도 있다. 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회자본을 사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 현상은 다양하며, 그 중 하나는 이 연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의 정치활동이다. 즉, 사회자본의 발달과 더불어 사회적 관계 속에 있는 개인간의 상호작용 및 신뢰가 성숙될수록 개인들의 정치활동, 특히 정치참여가 그렇지 않은 사회에 비하여 활발할 것이다라는 주장과 연구결과에 이 연구는 흥미를 느낀다.
사회자본이 축적된 사회에서는 국가의 개입 없이 시민사회의 자발적 협력을 통해 공공재의 생산이 가능하여 삶은 보다 효율적이고 자유롭고 풍요하게 된다. 이에 반해 사회자본이 결여된 사회에서의 개인은 개별화되고 분리되며 원자화되어 시민공동체와 시민사회는 형성되기 어렵다. 그리고 강한 시민사회를 민주화와 민주주의 의 선결조건으로 볼 때, 사회자본이 결여된 사회는 민주주의를 정착, 공고화, 발전시킬 능력 또한 상실하게 된다. 예컨대, 풋남(Putnam, 1993a: 37)은 시민사회가 성숙했기 때문에 경제적 부를 가지게 될 뿐 아니라 주민 참여(civic engagement)의 규범이 형성되며, 이것은 효과적인 정부를 위한 선행조건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자본은 전통적인 감각에서의 시민의 정치참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Putnam, 1995a: 665). 시민참여는 정치기관의 구조와 행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사회자본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경제 및 민주제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자본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풋남의 주장대로 어떤 형태의 사회자본은 개인의 자유와 공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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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덕(1994), 모험자본회사의 유형별 투자형태 및 성과분석, 한국과학기술원 석사학위논문
이병훈(2000), 인적자원개발(HRD)의 사회학적 고찰, 중앙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장경형(1996), 사회의 사회적·경제적 가치창출에 대한연구 : 기업
한양대 대학원,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키워드

사회적자본,   사회자본,   지역발전,   사회구성원,   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