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교육) 포스트모더니즘의 전개와 사상적 특징 및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의 사회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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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의 이해

Ⅰ. 포스트모더니즘의 전개

Ⅱ.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상적 특징

Ⅲ.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의 사회학적 이해

*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존의 표상과 권
력체계를 정당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체주의적 질서를 형성하는 표상
체계는 특정의 시공간에 위치한 사회관계망에 파생된 것이어서 , 시대마다
달라질 수 있는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인식 틀에 불과하다. 따라서 푸코는
이러한 표상의 억압에서 탈주할 것을 요구하며, 미시적인 사회적 흐름을
강조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보편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질서는 진리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동일자를 반복적으로 양성하는 체계에 불과하다고 보
고, 이들의 해체를 주장한다.
둘째 , 교육지식의 표준화는 사회관계망에 의해 구성되므로 비판적 해석
을 해야 한다. 플라톤 이래 서양철학에서는 '진리란 무엇인가' 라는 진리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였다. 니체는 '어떤 것이 진리인가, 그것을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계보학적 질문을 한다. 즉, 누가 진리를 찾
고 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왜 진리이기를 원하는가다. 이런 관점은 포스트
모더니즘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즉, 끊임없이 새로운 것으로 변화하게
하는 생성과 차이의 운동으로 인해 고정적이고 정태적인 진리는 근원적으
로 존재할 수 없다. 단지 진리라고 여기는 것은 어떤 권력관계망에 의해 파
생된 것에 불과하다. 그것을 진리라고 여기는 것은 특정 세력의 권력의지
에 의한 것이다. 에피스데메 역시 힘의 관계망에 의해 파생된 인식 틀이다.
이런 에피스데메 속에 우리는 진리를 찾고 정당성을 모색할 뿐이다. 따라
서 진리는 존재할 수 없으며 , 사회의 권력관계망에 의해 달리 나타난다. 진
리는 권력의지의 작용이 빚어낸 역사적 사회적 구성물이 된다.
그래서 니체는 세계를 설명하는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단지 해석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한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해석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
지 어떤 힘에 의해 나타난 징후만 해석한다. 표준화된 지식은 표준화된 해
석이 존재하지만, 차이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각 개인의 독특한
능동적 해석을 강조한다. 능동적 해석은 동일자를 요구하는 진리의 이면을
밝히고, 궁극적으로 차이를 생성하는 사회적 긍정성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그것을 진리라고 여기는 이면 속에 숨어 있는 힘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히 모든 지식은 의심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니체는
"위대한 진리는 비판되기를 원하는 것이지 우상화되길 원하지 않는다. "라
고 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본적으로 지식에 대해 비판적이며 능동적
인 해석을 강조한다.
셋째, 교육열은 사회적 욕망에 의해 파생된 것이다. 들뢰즈는 욕망이란
근원부터 사회적이라고 보았다. 사회관계, 권력욕, 언어, 관습, 문화 등은
사회적으로 배치된 욕망의 결과물이다. 인간의 욕망은 우리를 움직이는 무
정형적 에너지다. 이런 욕망의 에너지의 흐름이 조절되고 배치되어, 사회
를 구성하게 된다. 동시에 사회가 요구하는 정형화된 욕망을 거부하는 자
유로움을 추구하기도 한다. 들뢰즈는 정형화된 사회적 집착에 의한 것을
편집증적 욕망이라고 하였으며, 여기서 벗어나 자유로운 운동을 추구하는
것을 분열증적 욕망이라고 하였다.
논의를 유추하면, 교육열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욕망, 더 나아가 교육에
대한 집착 정도를 나타내는 편집중적 욕망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사회적
으로 학력(學歷)에 의해 형성된 집착적 욕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운동 에너지를 표출하는 것을 분열
증적인 욕망이라 한다. 굳이 예를 들면 기존의 교육체제를 거부하는 대안
교육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교육열은 학력에 대한 집착 정도를 나
타내는 편집증적 욕망과 관련이 있다. 편집중적 욕망은사회에 의해 길들
여진 집착적 욕망이다. 따라서 인간의 욕망이 사회관계 속에 형성된 욕망
이라면 교육적 욕망은 사회적 욕망이 된다. 교육열은 사회관계에 의해 비
롯된 교육적 욕망이라는 것이다.
넷째, 교육적 욕망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욕망이다. 라캉에 의하
면 인간은 아버지인 대타자를 통해서 상징계에 진입하여, 자아와 욕망이
형성된다고 한다. 인간의 욕망은 대타자인 사회가 욕망하는 타자의 욕망이
된다. 따라서 인간은 사회관계 속에 자아와 욕망이 형성되며, 대타자인 사
회에 끊임없이 인정받기를 원한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대타자인 사회적 욕
망에 순응하며, 구성되는 사회적 산물이다. 인간은 대타자인 사회의 인정
을받지 못하면 정신적 균열이 일어나 신경증과분열증이 생긴다. 인간은
대타자인 사회에 끊임없이 인정을 갈구하는 존재다. 대타자인 사회의 인정
중에 신분 인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대타자인 사회적 욕
망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캉은 본능과 달리 상징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충동은 사회신분
적 차이를 발생시킨다고 본다. 예컨대 블루 칼라는 바나나를, 화이트 칼라
는 사과를 먹는데 이것은 사과와 관련된 사회(타자)의 승인, 혹은 그가 타자
의 승인이라고 믿는 것, 자기 환상을 먹는 것이다(김상환, 홍준기, 2002: 47-48). 쉽게 말하면 우리가 명품을 걸치거나, 특정 장소에서 비싼 커피를 먹
는 것은 암묵적으로 신분의 차별적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즉 타자의 승인
이라 믿는 자기 환상의 심리적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인정 욕망에서 비롯되며, 인정 욕망은 현실적으로 신분욕
망으로 구현된다. 이 점에서 학력(學歷)에 대한 교육적 욕망은 신분 욕망에
서 비롯된,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한욕망이다. 교육적 욕망의 이면에는
신분적 차이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인정 욕망이 작용하고 있다. 이 점에서
본다면 교육적 욕망이 사회적 욕망이며, 사회적 욕망이 교육적 욕망이라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 김신일(2006). 교육사회학. 서울: 교육과학사
- 김용학(1992). 사회구조와 행위. 서울: 나남
- 목영해(1995). 후 현대주의의 교육학. 서울: 교육과학사
- 김용일(2000). 교육의 미래: 시장화에서 민주화로. 서울: 문음사
- 신현석(2005). 한국의 고등교육 개혁정책. 서울: 학지사
- 이종각(1984). 문화와 교육. 서울: 배영사
- 정우현 편(1990). 교육사회학학연구. 서울: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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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7.29
  • 저작시기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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