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토피아의 진실과 허구 -장편 애니메이션의 실태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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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애니메이션의 과거과 현재
일본 애니메, 또 다른 제국
문화의 글로벌리즘, 포스트 모던한 감각의 제국-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폭스의 애니메이션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작은 작으나…
오락을 넘어선 애니토피아, 또 다른 삶과 문화의 가능성

본문내용

박진력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되지 못한다.
오락을 넘어선 애니토피아, 또 다른 삶과 문화의 가능성
장편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의 미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산업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몇 십 억 되는 자본이 투자되어야 하고 대중적 생산 매체로 향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은 산업적 속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다.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은 그 작품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그 수익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 바람에 국내 애니메이션의 모처럼의 열기는 식고, 좋은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물론 이들이 언젠가 돌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현재의 열악한 환경으로는 어렵다.
이런 처지에 일본애니메이션이 한국 비디오, 방송사를 거의 장악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성급한 나머지 일본과 제휴한 상품을 내놓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소재만 한국이지 스토리는 일본 애니메와 다를 바 없다. (<신암행어사>가 그렇다) 그렇다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3D 애니메이션쪽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 일본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견제하고 미국의 초국가적 문화주의를 넘어서는 한국형 애니메이션 서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작품성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이 보완되어야한다. 첫째, 스토리 서사능력을 배양하여야 한다. 줄거리만화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애니메이션이 재미없는 이유는 단일한 민족 신화에 대한 지나친 자부심과 서사양식의 미발굴과 그에 대한 저조한 노력, 문화의 단일성으로 인한 문화적 상상력의 단조로움과 독서 폭의 협소함 등을 들 수 있지만 앞으로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서정시’같은 애니메이션만 계속 나올 수도 있다. 둘째, 애니메이션 창작이 종합예술로서 문학 등 타 예술 영역과의 경계를 벗어나 협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작은 나라에서 상대의 영역을 받아들이지 않는 풍토와 새로운 분야의 열정을 키워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없다면 애니메이션 서사가 발달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찍이 기호학으로서 영상문화를 문학, 음악과 함께 예의주시한 롤랑바르트(1915-1980)는 만화가 갖는 종합예술로서의 특성을 기존 문학 창작과 대등하게 신화학 관점에서 접근 연구하고자 하였다. 선비의 나라, 시가 살아있는 나라,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은 또 하나의 예술로 피어날 가능성을 이미 타진한 바 있다. 이제부터는 좀더 광활하고 신비로운 서사의 세계를 펼쳐낼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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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02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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