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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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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정의

Ⅲ.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성격

Ⅳ.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핵심

Ⅴ.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기법

Ⅵ.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자동기술법

Ⅶ.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데칼코마니

Ⅷ.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영향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강한 색조로 대비시킴을 볼 수 있는데 우연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어떤 구체적인 영상을 포착하는 착상을 엿볼 수 있다. <토템과 터부>에서는 마치 원시림 속을 들여다보듯이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식물세계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데칼코마니 기법을 써서 찍어낸 다음 다시 의식적인 조정작업을 통하여 찍어낸 형상의 일부를 지워가면서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그는 그의 기법을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 탄생에 있어서 무관심하거나 열성적이거나 간에 단지 방관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그 진행의 추이를 주목할 뿐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기법을 정당화시켰다. 데칼코마니 기법은 우연한 것, 혹은 비합리적인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하는 초현실주의 세계에 아주 적절한 표현 기법이라 할 수 있다. 그 발명은 도밍게즈가 했으나 우수한 작품은 에른스트가 많이 제작하였고 그의 특유의 환상세계의 출발점으로 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른스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신비한 풍경, 미묘한 식물들의 모습에 연관되어 있으며 초현실세계의 신비한 자연을 묘사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우연에 의하거나 또는 무의식 상태에서 자동기술적으로 행해지는 이 기법이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을 그 근본적인 목적으로 삼는 초현실주의에서 하나의 새로운 기법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은 자연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데칼코마니에 의한 이상한 현상은 환각세계를 불러일으키고 초현실 세계의 신비한 자연을 묘사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결과적으로 표현의 영역을 확대시켰다.
파리에서 활발하게 운동을 펼치던 초현실주의자(超現實主義者)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함과 동시에 전란을 피해 미국으로 가게 된다. 브르통, 마송, 에른스트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서 그들의 활동을 계속한다. 미국에서의 초현실주의는 미국 미술의 ‘촌스러움’을 벗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추상표현주의, 팝 아트(Pop Art) 등 전후의 미국 미술이 번성하는 것을 도왔으며, ‘최후의 초현실주의자(超現實主義者)’라고 할 수 있는 마타(R. Matta)나 코르키가 있다. 1940년에 ‘줄리안 레비 활랑’에서 개최된 마타의 개인전은 자동기술법에 대한 암시라고 볼 수 있다. 마타의 화면은 사포로 닦이고, 얼룩지고 방울져 떨어지고 부서지고 세탁물에 덮힌 듯한 영상으로 나타났는데 그는 자신의 이러한 요소를 ‘심리학적 형태학’(Psychological Morphologies)이라고 불렀다.
1941년에 미국에 도착한 에른스트는 진동(振動)이란 기법을 새로이 발명해 냈는데 이것은 실 끝에 구멍 뚫린 깡통을 매달고 그 안에 액체 물감을 담은 뒤 그것을 흔들 때 캔버스 위에 생기는 흔적으로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이 기법을 잭슨 폴록(J. Pollock, 1872～1956)에게 보여주었는데 플록은 후에 이 기법을 드리핑(Dripping) 기법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드리핑 기법은 초현실주의 오토마티즘으로부터 그 이미지를 버리고 그 역할만을 순수하게 분리시키는데 성공하고 이러한 드리핑의 기법은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Ⅷ.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영향
초현실주의 자동기법을 활용했던 대표적 화가들은 1938년 국제전 이후 2차 대전으로 인해 분산되면서 많은 작가가 전후 추상표현주의에 압도 되었지만 초현실주의의 영향은 추상표현주의 이외에도 팝아트, 환경예술, 또한 Happening의 원천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더불어 19세기 초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미술운동의 질서 속에 그 위치를 굳혔는데 이는 20세기 회화사에서의 큰 수확이며 현대인의 새로운 정신의 반영이었다.
Ⅸ. 결론 및 제언
초현실주의와 같은 미술운동이 과거의 영향들을 부활시키는 경우 과거에서 잔존된 요소를 강화시킬 수도 있고, 거기에 융합될 수도 있다. 초현실주의는 인간, 사회질서, 윤리, 예술까지 부정하고 허무적인 다다이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의식 세계, 꿈의 세계, 오토마티즘의 세계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예술적인 질서를 추구했다. 초현실주의는 결국 대다수의 일반대중에게 친근해지며 일상생활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린다볼튼, 초현실주의, 보림(도)
모리스 나도, 민희식 역(1984), 초현실주의의 역사, 고려원, 서울
장 뤽 다발, 홍승혜 역(1994), 추상미술의 역사, 미진사
조영남(2007),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한길사
조윤경(2008), 초현실주의와몸의상상력, 문학과지성사
S.알렉산드리안, 이대일(1984), 초현실주의 미술,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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