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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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 1
Ⅱ. 본 론 - 신앙의 이데올로기화 문제
1. 신앙의 이데올로기화 문제 ………………… 1∼3
2. 이데올로기 ………………………………………… 3∼5
(1) 이데올로기의 필요성 …………………………… 4
(2) 이데올로기를 보는 관점 ……………………… 4∼5
3.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의 관계…………… 6∼9
4. 이데올로기와 종말사상의 관계…………… 9∼10
5. 기성 교회의 이데올로기 비판과 한계…10∼14
Ⅲ. 결론 - 신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14∼15
1. 신앙의 절대성과 이데올로기의 상대성… 14
(1) 신앙의 절대성 ………………………………… 14∼15
(2) 신앙의 상대성 - 이데올리기화 ……………… 15
2. 신앙의 이데올로기화 ……………………… 15∼16
Ⅳ. 맺음말 …………………………………………… 17∼19
1. 우리들이 내린 결론 …………………………… 17
2. 느낀 점 …………………………………………… 17∼19

본문내용

로기화의 문제가 도데체 어떤 것이며 얼마나 대단한 성질의 것이기에 논쟁의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신앙의 순수성을 비 신앙적 요소가 신앙에 가미되는 것에서 온다는 신학의 우려의 목소리를 비판하고 잘못된 사상임을 증명하려 했다. 신앙은 그 자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신앙이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변질되어 비 신앙적인 성격으로 타락되어서는 안 되지만 이데올로기와의 관계를 떼어놓고서는 설명될 수 없는 긴장의 관계,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신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설명하기에 앞서 그 관계를 설명할 때 필수적인 것들을 살펴본다면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살아가는데 이데올로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며 오히려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창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이데올로기를 생존의 필수적 요소로 생각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훌륭한 이데올로기로 창출하는가에 의해서 앞으로의 삶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기독교 역시 벗어날 수 없기에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는 종말론 사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실제적인 삶에는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와 같은 현실을 초월하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뉘는데 이 둘은 현실과의 거리 차이와 사회 구조의 변혁에 작용하는 기능의 차이가 있다. 하느님 나라 사상이 근거한 종말사상은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이 두 가지 의미를 다 내포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사회적 책임이 종말사상 안에 포함되는데 여기서 기독교인들의 행위는 이 세상의 기존질서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완전히 피하여 저 세상으로만 향하는 유토피아적인 것도 될 수가 없다. 또한 기독교의 하느님 나라 사상이 이 세상에 이데올로기라는 개념으로 정의될 수도 없다. 종말사상은 바로 이러한 점에서 기존에 뿌리박힌 이데올로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사회건설을 위한 이데올로기 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유토피아적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가난하고 억압당하는 자를 해방하려는 하느님 나라의 해방 운동 과정에는 이데올로기가 필수적이고 이를 실천하는 크리스천에게도 이데올로기는 필수적 요소가 된다. 평화로운 사회에서는 크리스천이 해방이라는 말로 투쟁을 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위해 구태여 이데올로기를 창출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크리스천의 행위에 있어서 이데올로기의 유일회적(반복되지 않고 독자적이며 새로운)기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해방은 하느님의 계시를 통해 얻어진 신앙이지만 현실 속에 실현되어야 의미있는 것이며 이를 실현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행동양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 때 신앙은 이데올로기라는 틀을 통하여 표현되는데 이 신앙의 내용은 성서에서 언급된 계명이나 도덕조문의 성격이 아니라 억압당한 자를 해방시킨 하느님의 ‘교육적 과정’이다. 말하자면 억압적인 상황을 해방적인 상황으로 바꾸고자 하는 하느님의 교육과정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바로 ‘신앙의 절대성’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억압적인 상태에서도 이데올로기의 경직화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이데올로기를 통하여 해방하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이 방법을 믿는 우리의 신앙만이 절대적인 것이다. 그러나 성서에는 오늘 우리의 현실에 적용시킬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때문에 하느님은 우리에게 독창적인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도록 가능성을 열어 놓았고 우리는 이에 따라 하느님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재현하고 우리 특유의 이데올로기를 창출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 기성교회의 전통적 신학의 입장은 창의적 이데올로기의 창출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또한 신앙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라며 탈 이데올로기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자고 외치기 이전에 그러한 주장 자체가 이데올로기이며 모순임을 인정해야 한다.
크리스천의 사회적 행위에 있어서 신앙은 절대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이 이데올로기화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이데올로기의 유일회적 기능은 신앙의 유토피아적 도전을 받아야만 경직화를 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과 이데올로기는 상호 갈등적 또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관계가 유지되는 한 크리스천의 사회적 행위는 이 땅에서 하느님 나라를 펴나가는 데 가장 효과적인 기능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Ⅳ. 맺음말
1. 우리들이 내린 결론
우리들의 생각은 기독교 사상에 어긋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건드려 비판을 받을만한 것들로 가득 찬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들로 시작했다. 12명이라는 조원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었고 이러한 글에 흥미도 못 느낄뿐더러 이해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는 사람마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과목이 처음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기독교에 대한 사상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유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모여서 대화를 나눌 때까지도 우리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닌가? 하는 자신감 없는 대화들만 오갔다. 그렇지만 이 점들은 우리에게 크게 작용했다.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한 것을 뛰어 넘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는 많은 오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수많은 생각에 의해서 내린 결론이기에 그 자체에 의미가 있고 소중한 것이라고 하겠다.
기독교와 이데올로기 장에서 우리 조가 내린 결론을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데올로기와의 관계를 뛰어넘는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내린 결론은 모든 사람의 상대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를 기독교 사상에도 적용시킨다면 절대적인 신앙에도, 기존의 이데올로기에도, 새로운 이데올로기에도, 실현가능한 유토피아에도, 실현 불가능한 유토피아에도 모든 것들에는 상대성이 인정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입장에 의해서 결정되고 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신앙의 절대성은 인정하되 이데올로기가 필수적임을 인정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훌륭한 것으로 발전시킬 때 우리의 미래는 종말사상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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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0.09
  • 저작시기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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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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