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속의 미래 사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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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더 나아가 각 개인이 습득해야 하는 행동양식으로 가난해지라는 점이다. 가난의 불편을 감수해야지만 유한 체계인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종이 계속될 수 있다.
위의 책들은 과학 기술 문명이 이룩할 신세계가 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구상에서 인간의 존재를 말살시킬 수도 있다는 불안에서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시점에서 과학 기술 문명이 전면적인 폐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다. 그것은 지구라는 생태를 위하여 인간의 편리함을 조금씩 버리는 것이다. 사실 산업화 이후 지구 위에서 사라진 종들의 수는 지금까지 인류가 생존해 오면서 사라진 종들보다 많을 것이다. 산업화 이후 사라진 종들은 자연적인 도태가 아니라 인위적인 말살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다른 종들에 대한 권리도 있지만 다른 종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간디의 물레』, 김종철, 녹색평론사
2.『노동의 종말』제러미 리프킨, 이영호 옮김, 민음사
3.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Aldous Huxley 지음, 이덕형 옮김, 문예출판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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