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도선

목차

1. 38도선의 선정 배경

1-1. 38도선이란?
1-2. 38도선의 선정 경위 및 배경
1-3. 38도선으로 인한 영향

2. 북한군의 남침증거

2-1. 문서로 본 증거
2-2. 증언으로 본 증거
2-3. 당시 각국의 전력비로 본 증거


3. 낙동강 방어선

3-1. 낙동강 방어선의 형성 배경, 경의
3-2, 낙동강 방어선이 갖는 의미

본문내용

따라서는 방어선을 돌파당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군은 내선작전(內線作戰)의 이점과 제공·제해권의 우위를 최대한 활용하여 격퇴하였으며, 9월 15일의 인천상륙작전 개시와 더불어 다음날부터 총반격을 시작하였다.
낙동강방어선전투는 전쟁을 조기에 종결하여 남한 점령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초조한 의도에서 전병력을 집중하였던 북한군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켜 아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또한 전투 중 곳곳에서 전개된 국군과 미군의 협조적 전투수행은 한미연합작전 능력 향상의 초석이 되었다.
한편, 낙동강방어선전투에서의 실패를 계기로 북한은 권력층 내부에 알력관계가 조성되기 시작함으로써, 북한군의 작전수행에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차질을 초래하게 되었다.
3-2. 주요 전투
●8월 공방전 : 다부동 전투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직후부터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국군 제 1사단과 미 제 1 기병사단이 대구 북방의 홰관고 다부동 일대에서 제105땅크 사단으로 증간된 북한군 제 2군(3, 13, 15사단)의 8월-9월 공세를 저지한 방어전투이다.
●9월 공방전 : 영천전투
영천 전투는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경북 영천에서 국군과 북조선군이 벌인 낙동강 전선 마지막 대전투로 처음에는 영천이 함락되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으나 반격을 하여 영천을 탈환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이다.
3-3 낙동강 방어선이 갖는 의미
이 방어선은 서측의 낙동강과 북측의 횡격실 고지군을 이용할 수 있는 천연의 방어지대일 뿐만 아니라 방어선의 내부에는 방사선형의 병참선 발달로 보급 및 병력기동이 유리했기 때문에 내선의 이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었다. 반면에 공격하는 북한군 에게는 병참선의 신장으로 보급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킴으로써 아군이 공세적 방어를 실시하는 경우 비교적 용이하게 북한군을 역습으로 격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아군은 낙동강방어선을 끝까지 사수함으로써 차후 반격작전을 위한 유리한 상황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군대를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고향인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항상 안주거리로 삼는 것이 군대얘기인데 어느 날 올해에 소위로 임관한 친구랑 다른 이런저런 친구랑 술을 한잔 하게 되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술이 들어가서 자신의 군대얘기 하다가 전쟁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전쟁나면 우리 우째되겠노?” “우리는 부산이라서 괜찮다. 6.25때도 부산은 못 뚫었다이가!” “맞제? 아 군대 다시가야되는거 아니가?”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때 소위로 임관한 친구가 “니들은 부산이 안전할꺼 같나?”라고 묻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입을 모아 당연하다라 얘기했으나 그 친구 얘기는 달랐다. “만약에 전쟁이 나면 북한군이 어딜 먼저 칠꺼같은데? 6.25때 낙동강 방어선 때문에 즈그들이 졌는데, 걔네들이 또 전쟁을 일으키면 이번에 부산을 가만히 놔두겠나?” 라는 것이었다. 맞았다! 낙동강 방어선은 우리가 적화통일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우리 군에게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준 그런 방어선이었던 것이다.
만약에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만약에 낙동강 방어선이 뚫렸다면 내가 이렇게 친구들이랑 오순도순 술한잔 걸치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학교는 잘 다니고 있을까? 군대...전역은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낙동강 방어선은 우리 전쟁사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진짜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이번에는 낙동강 방어선과 부산은 과연 안전할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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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도선,   한국,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