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의사) 저)

목차

1.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2.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3.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4. 슬픔 앞에서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5. 정신분석에서 배우는 나이 듦의 자세
6.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기억하라

본문내용

리 마음이 다시 고요를 되찾아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떠날 수 있게 하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행위인 것이다.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던 상대까지도 서로를 파괴하는 원한과 분노로부터 풀려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남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듯, 우리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서로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임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최소한 남에게 상처를 적게 줄 수 있을 것이다.
가끔은 어린아이처럼 놀아라.
놀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상실과 좌절, 한계 등을 상징적으로 극복하고 복원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놀이는 우리가 성장하고 살아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놀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정신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아무리 나아기 들어도 우리는 때때로 어른의 짐을 잠시 벗어놓고 놀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난 다음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현실로 되돌아와서 있는 힘껏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혼자만의 시간을 갖자.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상실의 슬픔을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으로부터 새로운 의미를 이끌어내자. 이런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인생을 좀 더 폭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인간으로 미래를 향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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