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Ⅲ. 금융산업의 현황
< 2011년 금융산업 현황 >
Ⅲ-1. 은행
<은행 자산 변동 현황 >
<은행 자본적정성 현황 >
Ⅲ-2.1. 생명보험회사
<생명보험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생명보험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Ⅲ-2.2. 손해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손해보험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Ⅲ-3. 증권회사
< 증권회사 개황 >
Ⅲ-4. 카드회사
<카드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카드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금융회사 손익 현황 >
‘수수료 분노’ 시중은행으로 확산 - 중앙일보 2011년 10월 21일(금) 경제
‘부의 불평등’은 미국이 더 심한데 …‘금융권 탐욕’은 한국이 더 많다 - 중앙일보 2011년 10월 21일(금) 경제
< 2011년 금융산업 현황 >
Ⅲ-1. 은행
<은행 자산 변동 현황 >
<은행 자본적정성 현황 >
Ⅲ-2.1. 생명보험회사
<생명보험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생명보험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Ⅲ-2.2. 손해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손해보험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Ⅲ-3. 증권회사
< 증권회사 개황 >
Ⅲ-4. 카드회사
<카드회사 자산 변동 현황 >
<카드회사 자산 건전성 현황 >
<금융회사 손익 현황 >
‘수수료 분노’ 시중은행으로 확산 - 중앙일보 2011년 10월 21일(금) 경제
‘부의 불평등’은 미국이 더 심한데 …‘금융권 탐욕’은 한국이 더 많다 - 중앙일보 2011년 10월 21일(금) 경제
본문내용
의 15.1%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007년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 소득과 자산이라는 비교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의 부의 편중이 아직 미국만큼 심하지는 않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다.
사회적 불평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지니계수는 2010년 한국은 0.315, 미국은 0.457을 가리키고 있다. 지니계수가 1에 가까워질수록 불평등한 정도가 크고 0에 가까우면 그 반대다. 보통 0.4가 넘으면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본다. 미국의 지니계수는 이미 1980년 0.4를 넘겼고 지난해 0.457에 달했다. 지난해 한국의 지니계수는 0.315로 상대적으로 낮다. 평균 가계소득의 절반도 못 버는 인구 비중을 뜻하는 ‘상대적 빈곤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미국이 17.1%, 한국은 14.9%다. 다만 악화 속도가 빠른 점은 부담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2000년만 해도 10.5%로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물가와 실업 등 생활고는 미국 못지않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지난해 116.1까지 뛰었다. 같은 기준으로 본 미국(111.7)보다 훨씬 높다. 물가상승 속도도 빠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 한국(4.1%)이 미국(3.6%)을 추월했다. 일자리 부족도 한국이 더 심하다. 실업률로만 보면 한국이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고용률은 미국(66.7%)이 한국(63.3%)보다 높다. 특히 15~24세 청년 고용률은 한국(23%)이 미국(45%)의 절반에 불과하다. 물가와 경기 상황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의 참여가 한국에서 두드러진 배경이다.
금융권의 잇속 차리기는 한국이 훨씬 심각하다. 한국 금융업의 생산성은 제조업을 100으로 했을 때 101로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당 임금은 157로 제조업보다 훨씬 많다. 미국은 금융 생산성이 123, 시간당 임금이 128로 큰 차이가 없다. 1인당 국민소득(GNI)과 견준 금융업계의 평균 연봉도 한국(2.1배)이 미국(0.95배)에 비해 훨씬 높다. 임기영 외국어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미국의 시위가 과도하게 높은 성과급을 챙기는 투자은행(IB)과 일부 경영진을 겨냥하는 데 비해 한국에선 금융권 전체가 타깃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하는 일에 비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행태가 키코 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까지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의 원죄도 한국이 더 크다. 97년 외환위기 때 한국 금융권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68조원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4.3%다. 이에 비해 미국이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은 1조 달러(약 1134조원) 정도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6.8%)이 한국보다는 작다. 금융권을 살리기 위해 한국이 더 큰 고통을 감내한 만큼 납세자의 분노도 그만큼 클 수 있다는 얘기다.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금융에 대한 신뢰가 미국보다 한국이 더 낮다”며 “개인이나 가계가 맡긴 돈으로 손쉽게 이자 장사를 하는 한국 금융의 안이한 구조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현철·김혜미 기자
참고자료
손해보험협회 / 2011손해보험협회조직현황 / 2011. 7. 31
인터넷 웹사이트
금융감독원 http://www.fss.or.kr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통계청 http://www.kostat.go.kr
한국은행 http://www.bok.or.kr
생명보험협회 http://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 http://www.knia.or.kr
저축은행중앙회 http://www.fsb.or.kr
금융투자협회 http://www.kofia.or.kr
사회적 불평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지니계수는 2010년 한국은 0.315, 미국은 0.457을 가리키고 있다. 지니계수가 1에 가까워질수록 불평등한 정도가 크고 0에 가까우면 그 반대다. 보통 0.4가 넘으면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본다. 미국의 지니계수는 이미 1980년 0.4를 넘겼고 지난해 0.457에 달했다. 지난해 한국의 지니계수는 0.315로 상대적으로 낮다. 평균 가계소득의 절반도 못 버는 인구 비중을 뜻하는 ‘상대적 빈곤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미국이 17.1%, 한국은 14.9%다. 다만 악화 속도가 빠른 점은 부담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2000년만 해도 10.5%로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물가와 실업 등 생활고는 미국 못지않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지난해 116.1까지 뛰었다. 같은 기준으로 본 미국(111.7)보다 훨씬 높다. 물가상승 속도도 빠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 한국(4.1%)이 미국(3.6%)을 추월했다. 일자리 부족도 한국이 더 심하다. 실업률로만 보면 한국이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고용률은 미국(66.7%)이 한국(63.3%)보다 높다. 특히 15~24세 청년 고용률은 한국(23%)이 미국(45%)의 절반에 불과하다. 물가와 경기 상황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의 참여가 한국에서 두드러진 배경이다.
금융권의 잇속 차리기는 한국이 훨씬 심각하다. 한국 금융업의 생산성은 제조업을 100으로 했을 때 101로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당 임금은 157로 제조업보다 훨씬 많다. 미국은 금융 생산성이 123, 시간당 임금이 128로 큰 차이가 없다. 1인당 국민소득(GNI)과 견준 금융업계의 평균 연봉도 한국(2.1배)이 미국(0.95배)에 비해 훨씬 높다. 임기영 외국어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미국의 시위가 과도하게 높은 성과급을 챙기는 투자은행(IB)과 일부 경영진을 겨냥하는 데 비해 한국에선 금융권 전체가 타깃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하는 일에 비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행태가 키코 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까지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의 원죄도 한국이 더 크다. 97년 외환위기 때 한국 금융권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68조원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4.3%다. 이에 비해 미국이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은 1조 달러(약 1134조원) 정도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6.8%)이 한국보다는 작다. 금융권을 살리기 위해 한국이 더 큰 고통을 감내한 만큼 납세자의 분노도 그만큼 클 수 있다는 얘기다.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금융에 대한 신뢰가 미국보다 한국이 더 낮다”며 “개인이나 가계가 맡긴 돈으로 손쉽게 이자 장사를 하는 한국 금융의 안이한 구조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현철·김혜미 기자
참고자료
손해보험협회 / 2011손해보험협회조직현황 / 2011. 7. 31
인터넷 웹사이트
금융감독원 http://www.fss.or.kr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통계청 http://www.kostat.go.kr
한국은행 http://www.bok.or.kr
생명보험협회 http://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 http://www.knia.or.kr
저축은행중앙회 http://www.fsb.or.kr
금융투자협회 http://www.kof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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