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가족시트콤 ‘하이킥시리즈’의 실험적 시도 -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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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비평] 가족시트콤 ‘하이킥시리즈’의 실험적 시도 -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을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시트콤의 개념 및 특징
2. 가족시트콤의 특성
2. 가족시트콤의 발전

Ⅱ. 본론
1. 하이킥시리즈의 사회적 의미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부진
3. 하이킥시리즈의 주요 특징
4. 하이킥시리즈의 변화
5. 하이킥시리즈의 인물분석

Ⅲ. 결론
1. 부정적인 시각
2. 긍정적인 시각

본문내용

결말을 추구하지만 여전히 기존 질서를 옹호하는 내러티브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이전 편보다 더욱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블랙코미디’요소가 강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점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사회비판을 넘어 계속적으로 사회현상을 내비춰 스스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제시한다. 가족이 무너져도 단합하여 힘을 모우는 것은 이 시대의 가족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주고 지금의 상황을 꼬집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가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끊임없는 사건과 위기의 연속 속에서도 결국 가장 안전한 장소는 가정이며 가정이라는 틀 속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전작에 비해 가족들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가족 간의 소통이 강조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시트콤은 우리 삶과 마찬가지로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서글픈 면이 있다. 우리의 삶은 웃음만 있는 것도 아니며 슬픔만 있는 것도 아닌 공존을 통해 숨을 쉬고 즐거움을 살아간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동시대성과 일상성 그리고 계급의 몰락과 같은 사회적 소재들을 녹여내고 웃음의 핵심이 경제적인 무력 때문에 인간의 존엄을 훼손당하거나 스스로 걷어 차버리는 한국사회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우리 인생의 재현을 통해 자기성찰과 반성을 하게 하고 교훈을 얻고 공감을 하는 동시에 상황과 인물을 통해 위안을 받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는 소홀했던 사회 문제와 현황들을 짚어가며 시청자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2 동시대성 강조
시트콤의 특성상 다소 황당하고 과장된 이야기 속에서도 일상 속에 담길 수 있는 진정성을 확보하고 시대에 맞게 진정성이 담보되는 리얼리즘을 추구해야 한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전작들에 비하면 판타지를 없애고 메시지를 담은 일상의 다큐처럼 동시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첫 회에서 제 3자의 눈으로 본 2011년 이라는 시작으로 현재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스케치했다. 2011년이 유별난 해는 아니었다고 말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대지진, 천재지변, 아프리카의 민주와 열풍이 흘러나오고 우리나라는 “고물가, 트위터, 현빈, 오디션프로그램, 안철수 그리고 여전히 돈, 돈의 해였다”라고 묘사한다. 결국 2011년의 풍경을 담아낼 이 시트콤이 뒤틀어 보여줄 현실들을 나열한 셈이다.
2.3 새로운 장르 개척
‘하이킥시리즈’는 현대 가족 관계 변화상을 절묘하게 짚어내어 한국 가족시트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 의의를 둘 수 있다. 한국형 가족시트콤의 장르적 관습을 따르면서도 사회 변화와 대중의 입맛에 맞게 서사구조와 캐릭터를 진화시켜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생성한다. 따라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한국 시트콤이 과도기에 놓여있다고 봤을 때 시트콤이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시트콤에서 희극성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하이킥시리즈’가 갈수록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시트콤으로 코미디 요소보다 인물들의 현실적 상황과 서사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하이킥시리즈’가 희극성을 가지고 있지만 더 이상 시트콤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 시대상을 적절히 녹이면서 멜로와 로맨틱코미디를 결합시키고 그것을 다시 홈 멜로로 홈드라마로 다시 시트콤으로 포장하여 그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견고하고 완벽한 구조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한국 시트콤의 위기와 부흥의 한 가운데에서 나름의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으며 ‘하이킥시리즈’가 제시한 반향은 확실히 발전적이며 대중들과 가장 친숙한 모습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시트콤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시대상과 정서를 담은 장르로 변신을 꽤하고 있다. 동시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시트콤으로 성공한 전편의 이데올로기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한국의 가족시트콤의 형태를 갖춰나가려 하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판타지를 원하지 않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드라마이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한다.
따라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전작의 틀에서 다소 벗어났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을 시청률로만 평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색다른 구성과 웃음보다 메시지가 강하다는 것을 비롯해 위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아직까지 극이 진행되는 흐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하이킥시리즈’가 가지는 명불허전이라는 말에 걸맞는 저력을 보여줄지는 앞으로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단행본
최이정, 시트콤 구조분석론, 커뮤니케이션북스 (1999)
방송문화진흥회, 방송비평의 실제, 한울아카데미 (2001)
김성덕, TV시트콤 코미디 어떻게 쓸 것인가, 제삼기획 (2001)
최영묵 주창윤, 텔레비전 화면깨기, 한울아카데미 (2003)
2. 논문
김영성, 한국 가족시트콤 연구 : <순풍산부인과>와 <거침없이 하이킥>을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2007)
김민솔, 시트콤 장르의 희극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지붕뚫고 하이킥>을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2010)
3. 인터넷 홈페이지
MBC http://www.imbc.com/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동아일보 http://www.donga.com/
텐아시아 http://10.asiae.co.kr/
뉴스엔 http://www.newsen.com/
티브이데일리 http://tvdaily.mk.co.kr/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
스포츠한국 http://sports.hankooki.com/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sohyun0701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23solitude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 블로그 http://www.thekian.net/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 http://cafe.naver.com/ccd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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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1.14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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