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동 가족치료 이론 및 평가

목차

Ⅰ. 기원 및 주요인물

Ⅱ. 이론의 기초
1. 관계본능(대상을 찾고 관계를 맺으려는 본능)
2. 발달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3. 무의식 속의 자아
4.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5. 돌보는 사람의 자아에 대한 영향
6. 완전한 엄마 노릇
7. 형상으로서의 자아(형상이론)
8. 내면화의 과정

Ⅲ. 주요 개념 및 원리들
1. 환상을 통한 대상관리
2. 정체성을 통한 대상관계
3. 분리와 개별화를 통한 대상관계
4.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을 통한 대상관계
5. 두 사람 심리학의 대상관계
6. 통합을 통한 대상관계

Ⅳ. 역기능의 가족관계
1. 잘못된 부모 노릇
2. 가짜 자신의 형성
3. 역기능의 성격장애

Ⅴ. 치료의 목표 및 방법
1. 치료 목표
2. 치료 과정
3. 치료 기법
4. 치료 방법

Ⅵ. 치료 이론에 대한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묻어있는 감정들과 태도를, 그리고 형상들을 이해하도록 한다.
- 치료자는 가족들의 내면에 대해서 세 가지 수준으로 탐색
1. 문화가치와 규범
각각의 문화와 종교 그리고 교육체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아를 형성하도록 한다. 자아 속에 내면화된 내용들은 문화와 규범에 의해서 만들어진 일정한 행동 형태들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게 된다.
2. 중심자아
중심자아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규범들과 원리들을 가지고 있게 된다.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판단과 기대들 그리고 습관과 취향들이 모두 중심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내용들이다. 서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분명하게 노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화를 통해서 쉽게 공유되며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3. 무의식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힘
어떤 대상을 선정하고 관계를 맺으려는 동기는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있다. 무의식 속에는 분열되고 억압된 기억들과 정서들이 들어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억압할 수밖에 없었던 내용들과 분열의 형태로 저장해야만 했던 내용들의 바로 분석의 대상이다.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있는 내용들은 가족들이 의식의 수준에서 진행하는 행동들과 일치하기도하고 다르기도 하다.
③ 해석
해석하기는 연관짓기와 의미를 발견하여 가족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발달을 촉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연관짓기는 현재 가족들이 경험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과거의 부모와 자녀 관계 속에서 일어나 상호작용과 관련을 맺는 방법이다. 연관짓기가 수직해석이라고 한다면 의미를 부여하기는 수평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수평해석은 관련을 통해서 이해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현재의 관계를 확장하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이해하고 알도록 하는 치료자의 활동이다. 즉 과거에 발달된 행동들이나 기술들을 현재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부모와 어린시절의 기억이 어떤 상호작용에 있는지에 특별한 관심. 현재의 가족갈등의 역사적 근원이 드러나면, 가족성원이 과거를 재연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어린시절의 왜곡된 심상 등에 대한 해석이 내려진다. 그러한 해석은 실제 있었던 어린시절의 기억과 치료자나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나타낸 감정전이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치료자는 가족에게 그들의 아프고 해결되지 못한 것을 다시 반추해내고, 초기관계를 재현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저항을 해석하는 일은 치료자에게 필수적이고 아주 기본에 해당되는 기법이다.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저항은 많은 자료를 이미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항을 해석하는 일은 과거와 관련짓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치료자의 활동이 된다. 저항은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억압된 행동들이 현재의 상황에서 표현되는 내용이므로 치료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④ 분석적 중립성의 유지
치료자는 중립을 유지함으로써 가족들의 투사동일시의 현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치료자가 중립을 유지할 수 없으면 가족들의 투사동일시를 치료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억압된 내용에 의해서 해석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가족들의 상호작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족들의 상호작용을 왜곡하고 저해하는 해석을 하게 된다.
치료자는 중립 태도를 보임으로써 가족들이 비지시적 상황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치료자의 중립 태도는 복잡한 상황들을 단순하고 분명하게 만들어서 가족들이 자신들의 무의식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서로 상호작용이 어떻게 자신들의 무의식과 관련이 되는지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의 무의식 마음과 상호작용을 객관화해서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분석 상황은 가족들이 전이를 일으키도록 한다. 전이는 치료 상황에서 필수 자료이고 전이를 분석하는 일은 치료의 가장 근본 활동이 된다. 가족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초기의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치료 장면에서 반복하고자 한다. 전이의 현상은 초기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된 감정이나 생각들 그리고 형상들을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반복하고자 할 때 발생된다. 역전이는 치료자의 과거 경험을 반복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전이와 같이 치료자도 자신의 과거 속에서 제대로 충졸할 수 없었던 관계들을 치료 장면에서 반복하고자 한다. 전이와 역전이는 치료자와 가족 사이에 상호작용을 만들고 서로 자신들의 과거 경험들을 현재의 치료 장면에서 반복하고자 한다.
Ⅵ. 치료 이론에 대한 평가
정신분석학적 가족치료가 보이는 한계는 대상 단계의 핵심인 모자 관계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양육역할을 경시하고 있는 점과, 최근 현대사회의 발달에서 주된 양육자가 반드시 어머니여야만 한다거나 어머니인 것으로 설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인간의 성격형성 과정을 아동기의 모자관계에만 초점을 두어 설명하는 정신분석학적 대상관계이론을 어머니의 사회참여가 중대되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아동들이 모성 결핍으로 다루어지게 되는 오류를 범한다. 게다가 아동의 성공적인 분리개별화는 전적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전능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가정하는 것 역시 고정화된 성역할의 무의식적 내면화를 강요하는 측면을 지니고 있다.
결국 대상관계이론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정신이 무의식에 의해 지배된다고 가정하는 정신분석학적 입장을 그래도 수용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 참고 문헌
1.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편(2000), 『가족복지총론』, 동인
2. 송정아최규련(2002), 『가족치료 이론과 기법』, 하우
3. 김용태(2000), 『가족치료이론』, 학지사
4. 조흥식(2008),『가족복지학』, 학지사
5. 박태영(2001), 『가족치료 이론의 적용과 실천』, 학지사
6. 임종렬(1999), 『대상중심이론 가족상담』, 한국가족복지연구소
7. 정혜영(1997), 『가족치료』, 하우
8. 편집부 편저(2002), 『핵심 가족상담 및 치료』, 은하출판사
9. 제이 그린버그 스테판 밋첼(지은이) 이재훈(옮긴이)(1999),
『정신분석학적 대상관계이론』,한국심리치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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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역동,   정신역동모델,   가족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