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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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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줄기세포의 개념 및 소개
1. 줄기세포란?
2. 한국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동향
3. 줄기세포 연구의 쟁점

Ⅱ. 배아 줄기세포 연구 반대 측 입장
1. 왜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반대하는가?
2. 배아 줄기세포 연구 반대에 대한 철학적·신학적 근거

Ⅲ. 배아 줄기세포 연구 찬성 측 입장
1. 왜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찬성하는가?
2. 배아 줄기세포 연구 찬성에 대한 철학적 근거 및 반대 측 비판

Ⅳ. 대안 모색 및 추가 논제

참고자료

줄기세포연구 발표를 준비하며 느낀 점

본문내용

배아줄기세포의 대안으로 비교적 윤리적 문제에서 자유로운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가 있는 이상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서 배아줄기세포 연구만을 고집할 명분은 없다고 본다. 올바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인간으로서 넘지 않아야할 윤리적 선은 명백히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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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연구는 언젠가는 해야 할 연구이며 인간의 윤리적 문제로 인한 계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없다면 오히려 난치병, 불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또 다른 윤리적인 문제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줄기세포연구는 계속되어야하며 과학적 발달은 현재의 윤리적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을 보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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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지양되어야 한다. 배아는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배아를 생명으로 볼 것인지, 단순한 세포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분분하지만, 어느 입장이든지, 배아가 온전한 인격체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길 한켠에 떨어져있는 어린 씨앗을 보고도 사람들은 문득 생명의 가능성과 그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기 마련인데, 하물며 인간으로 자라날 인간의 씨앗인 배아를 생명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은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사고이다. 배아는 그 자체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생명체이며, 인간의 근원이기 때문에 인간보다 하등한 단순한 세포덩어리로 배아를 인식해선 안 된다. 그러므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결국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행하는 잔혹한 행위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인간존엄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난치병과 불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외면하자는 뜻은 아니다. 줄기세포연구가 인류에게 돌려줄 엄청난 혜택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이 시급하다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다만, `꼭 줄기세포연구에 배아를 이용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배아를 이용한 연구가 타 연구들에 비해 가장 효율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윤리적 논쟁을 감수해가면서까지 계속해서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배아를 이용하지 않는, 윤리적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성체줄기세포나 역분화줄기세포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하여 효율성을 제고하는 편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방법은 배아줄기세포연구보다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겠지만, 생명의 가치는 비용이나 효율성으로 저울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연구를 지양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연구들에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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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연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이중에서 생명윤리에 위배되는 연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연구가 있다. 이중에서 생명윤리에 위배되고, 현재 논란이 많은 연구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이다. 또한 줄기세포연구에 있어서 가장 효율성이 좋은 것이 배아줄기세포연구이다. 배아는 완벽한 성인이 되기 전의 인간이다. 그 이유는 생명의 불연속은 있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사람이 어느 순간에는 인간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인간으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성장을 거꾸로 말해보면 성인에서 어린아이, 어린아이에서 갓난아이, 갓난아이에서 태아, 태아에서 배아, 배아에서 수정란으로 말할 수 있다. 만약에 수정란부터 시작한 인간을 수정란이 인간이 아니라면, 배아도 인간이 아니고, 태아, 갓난아이, 어린아이, 성인까지 전부 인간이 아니게 되고 이는 모순이 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수정란과 배아도 인간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같은 인간인 수정란과 배아를 함부로 할 자격이 동등한 인간인 우리에게 있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은 ‘없다’이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자신이 갖고 있는 자유를 빼앗아가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다면 자신이 빼앗기지 않으려면 남의 자유를 인정해 주어야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아와 수정란을 동등한 자유를 가진 인간으로서 바라봐야한다. 따라서 우리는 배아와 수정란을 이용한 줄기세포연구를 할 수 없다. 줄기세포연구에는 배아줄기세포이외의 연구종류가 있다. 성체줄기세포나 역분화줄기세포가 있는데 이런 연구로 더 많이 연구를 하면 충분히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지 않고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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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배아줄기세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배아줄기세포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서로 토의를 해보았다. 나는 찬성의 입장으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찾아보니 배아줄기세포를 지지할만한 철학적, 신학적 근거가 별로 없었다. 난치병이나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뿐이었고, 오히려 그에 대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아일랜드’와 같은 영화에서도 그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논의는 우선 연구에 사용되는 배아를 ‘인격체’로 볼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배아줄기세포는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인간, 즉 인격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 단지 배아라는 생명체를 희생해서 다른 인간들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인류전체의 복지를 위한 연구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배아줄기세포를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치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이때까지 발견된 치료법 중에서 가장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고 가장 완치가능성이 크다. 만약 최선의 다른 치료방법이 개발된다면 그 방법을 지지할 것이나, 현재까지 나온 치료법 중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 배아줄기세포이기 때문에 나는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자를 채취하는 데에서 큰 문제가 있다.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이 난자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연구 이전에 난자 채취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 윤리적인 문제가 적은 대체 기술을 개발한다면 배아줄기세포의 특징과 더불어서 새로운 연구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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