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소개글

그리스로마신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주제선택

Ⅲ.‘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대한 일화의 줄거리

Ⅳ.‘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의 현대적 의미

Ⅴ.‘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대한 생각

1.사람의 사람에 대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2.스스로에 대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3.법(法)에 있어서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Ⅵ.결론

본문내용

된다. 과연 이것이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 같은 보편타당한 진리인가, 이것이 그리스의 폴리스에서 행해졌던 직접민주주의 같은 합의와 같은 정당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가. 그리스의 폴리스의 직접민주주의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직접민주주의는 아니었다. 예컨대, 순수한 그리스 시민과 남성만이 그 대상이 되었다.
아닐 것이다. 그것은 관념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질서, 규칙일 뿐이지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사람들은 법이 보편타당한 것, 정의로운 것,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 것 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자신들이 바람직하게 유지하고, 만들어 가야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야 한다. 법을 맹신하는 것은 결코 이 사회를 더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만들지 못하며, 사람이 사람에 대해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가질 때, 자신이 세운 혼자만의 기준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해야 하듯이, 국민이 간접적으로 자신들이 제정한 법 또한 절대적인 기준, 보편타당한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정의의 여신상이 눈을 감고 최대한 법에 따라 공정한 심판을 하기 위해 눈을 감고 있지만, 국민은 그 정의의 여신상이 적용하는 법을 감시하기 위해 눈을 항상 뜨고 있어야 한다.
Ⅵ.결론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타당한 진실에 근거 하고 있을 때 정당화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자기의 자로 재고 획일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체의 사람은 무너지고 자기 자신의 파멸까지도 초래하게 된다. 철학이 지향하는 것은 특정한 가치가 아닌 보편적 가치이다.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철학자들의 노력은 우리로 하여금 무지와 편견 그리고 오류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준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자기중심적 태도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독단적 태도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이러한 독단적 태도는, 구체적인 인간관계나 사회적 관계에서, 타인에 대한 지배의 양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합리적으로 판단할 능력이 있다. 따라서 누구나 독단적 의견에 대해서는 자신의 고유한 이성에 의해 부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독단적 태도를 지닌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수긍시키는 방법은 비합리적인 수단밖에 없게 되며, 이것이 지배의 양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인간들이 서로 합리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려면 이와 같은 자기중심적 태도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중심적 태도가 일상적으로는 단순한 의견 상충에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에 이르러 파악할 수 있듯이 근대 이후 정착된 인간 중심주의는 자연을 극단적으로 파괴해 심각한 환경 문제를 낳고 있으며, 또한 예를 들어 자기중심적 태도가 국가적 차원에서 나타날 때는 약소국을 침탈하는 제국주의가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태도를 극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비판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위한 전제조건은 상대방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는 것, 배려와 존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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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루스테스,   그리스,   로마,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