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전의 사회주의

목차

근대 이전의 사회주의

1. 고대 사회주의 개념의 출발
2. 기독교 문화와 사회주의
3. 계몽사상시대와 사회주의

본문내용

에는 그리 광범위하게 수용되지 못했다. 다수의 18세기 사상가들은 대부분의 고대 정치사상가들과 동일하게 대중을 무지하고 비합리적이며 변덕스런 존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대중의 행동은 흔히 분별없이 파괴적이고, 더우기 혁명가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조종되기 쉽다고 믿었다.
일반인민에 대한 그러한 인식은 社會主義者가 아닌 19세기의 많은 사상가들을 곤란에 처하게 했다. 서론에서 일별했듯이 ‘휘그당’의 자유주의적 성향은 주로 대중에 대한 불신에 기초를 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계몽사상가들, 특히 대륙의 계몽사상가들 사이에는 그와는 대조적인 성향도 있었다. 예컨대 볼테르는 계몽군주정치(enlightened despotism)라 알려진 것에 매료되었는데, 그것은 아직 충분히 계몽되지 못한 인민을 위해 일을 하는 전제권력을 가진 계몽군주에 의한 통치를 의미한다. 이 정치성향은 여러 가지 변화된 형태로 바뵈푸(Babeuf)로부터 레닌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어 왔다. 이 社會主義者들은 어떤 류의 지배자는, 비록 인민이 언제나 그 엘리트에게 전폭적 혹은 형식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을 지라도, 인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믿었다.
그러나 모든 社會主義者와 같이 모든 계몽사상가의 궁극적 목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 및 전반적으로 개선된 물질적 생활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도 합리적으로 숙고하고 정확하게 인정하는 시기였다. 그리고 모든 계몽사상가와 社會主義者들은 사실 그러한 시기는 현집권자들이 어떤 방법으로든지 제거된 다음에야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고 믿었다.

키워드

사회주의,   고대 사회주의,   사회주의 발전,   고대 사회주의 개념,   기독교 문화와 사회주의,   계몽사상시대와 사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