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현대사회: 줄기세포연구

소개글

과학기술과 현대사회: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생명연장,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

1. 생명연장에 대한 인간의 도전사(1)

2. 생명연장에 대한 인간의 도전사(2)

3. 생명연장에 대한 인간의 도전사(3)

4. 생명연장의 꿈과 윤리라는 벽


Ⅱ. 본론: 생명연장의 꿈과 줄기세포연구

1. 주제설정 이유

2. 줄기세포의 정의

3. 줄기세포 연구의 역사와 국내 연구의 현주소

4. 줄기세포 연구가 인류에게 주는 혜택

5.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적 문제점


Ⅲ. 결론
: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적 대안

본문내용

야기할 수 있다. 체세포핵이식복제배아연구에서는 그 외에도 핵이식용으로 필요한 난자를 누구에게서 얻었는가의 문제와 실험 방법에 대한 윤리적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비배아줄기세포인 성체줄기세포와 유도만능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에서도 인간 피험자에 대한 실험으로서의 윤리적 사항의 준수 여부와 이러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가 상업적으로 판매되게 되었을 경우 기증자가 어느 정도까지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 등도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난치병 치료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많은 국가들에서 줄기세포연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줄기세포연구는 더욱 활발해지고 앞으로 관련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줄기세포연구는 1998년 줄기세포의 전분화능 특성의 발견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줄기세포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줄기세포와 관련한 세계 시장은 2012년에는 32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현재 다수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분야가 180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줄기세포시장의 발달 현황은 각 국가의 특허 등록 상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2009년 2월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유럽 그리고 국제 특허로 출원된 전 세계 줄기세포 관련 출원과 등록선수는 총 7777건으로 나타났다. 각국은 인간 배아를 이용하는 인간배아줄기세포의 연구에 대한 윤리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유도전분화능줄기세포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각국이 윤리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는 인류가 생명연장이라는 오랜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임과 동시에 전통윤리 사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수 있는 폭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며 생명연장의 꿈을 동시에 이룰 방법은 없는 것일까?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Ⅲ. 결론
: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적 대안
줄기세포연구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인류에게 엄청난 이득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임이 분명하지만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과 생명의 존엄성 등을 이유로 극복해야할 윤리적인 문제들 또한 산더미처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생명옹호론자들과 종교계 같은 보수적인 입장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 순간 배아를 생명체로 보기 때문에 인간배아를 대상으로 하는 줄기세포연구가 허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반면 줄기세포연구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배아가 개체성을 가지기 전에는 인간배아에 대한 연구가 윤리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두 입장을 절충하여 인류가 생명연장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는 없을까? 학계에서는 어떠한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줄기세포를 죽은 배아로부터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IVF용으로 생성되었다가 자연적으로 죽었지만 정상적이고 건강한 난할구를 가진 배아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 첫째로 배아의 죽음을 어떻게 규명할 것이고 무엇이 배아의 죽음인가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죽은 배아로부터 추출된 배아줄기세포가 건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세 번째 문제는 죽은 배아를 사용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가 이다. 여러 나라에서 위의 세 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살아있는 배아에서 비파괴적인 생체 검사를 통하여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 또한 풀어야할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다. 첫 번째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살아있는 배아로부터 소수의 난할구를 얻는 방법이 배아에 무해한 가의 여부이고, 두 번째 문제로는 이렇게 획득한 난할구에서 전분화능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이들 문제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는 배아에 무해하지만 윤리적인 문제점이 없지 않기 때문에 연구에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세 번째 방법은 생체공학적으로 조작된 배아유사세포로부터의 추출이다. 이 방법은 생체공학적으로 조작되어 자연적인 발생학적 특징을 갖게 된 생물학적 세포로부터 전분화능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조작된 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정상적인 인간 전분화능 세포인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렇듯 아직까지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힘들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기술이고 개발될 경우 인류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전통적인 윤리학으로는 이를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학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철학자들은 말만 많고 현실에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일에 개입할 경우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하지만 줄기세포연구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윤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연구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모두가 동업자인 셈이다. 과거의 인류가 꿈꾸었고 현재의 인류가 꿈꾸고 있으며 미래의 인류도 꿈꾸게 될 생명연장의 꿈. 많은 국가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의 오랜 염원이 현실로 다가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모든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문헌>
◇ 김대식, 생명과 환경윤리, 2006
◇ 마이클 샌델,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2007
◇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법적 규제, 전자영,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
◇ 이민철, 줄기세포의 개념 : 배아 줄기세포와 성체 줄기세포, RICH
◇ 씨네뉴스, 황우석사태 불구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돼야, 2006/3/16
◇ 한국과학문화재단, 줄기세포 배아복제 이야기, 아침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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