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사회주의 색채의 당건설 논의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시대상황과 당건설이 제기되는 배경

3. 합비합 동시건설론제기

4. 한노당 추진위의 우회노선과 비판

본문내용

건설할 수도 있고, 비합법적인 공간에 당을 건설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합법당은 상황에 따라 비합법으로 전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비합법당은 상황에 따라 전면적으로 합법공간으로 나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가능하기 위해서 비합법적인 공간에 당이 존재한다 할 지라도 항상적으로 공개적인 대중활동을 전면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합=비공개라는 등식에 빠져든 순간부터 이들의 노선은 공개활동을 위해서, 합법성을 쟁취하기 위해서 사회주의적 신념을 내리는 것으로 귀결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관점과의 투쟁 속에서 비합에 있으면서도 전면적인 공개활동을 통하여 비합법적인 부위와 합법적인 부위가 망라된 새로운 전위조직의 건설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2) 합법공간은 쟁취되는 것이지 얻어지는것은 아니다.
보수대연합체제는 체제내화된 진보세력을 키우는 동시에 혁명적 진보세력을 탄압하는 형태를 띈다. 즉 체제지양적인 세력을 없애버리고, 대중의 진보적인 열망을 체제내적인 세력의 울타리 속에 묶어 버리는 것이다. 이의 결과는 계급대립이 은폐되고, 대중의 진보적 열망이 왜곡되는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지배계급은 이를 목적의식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합법공간을 의도적으로 개방하면서 진보진영의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사회주의 진영은 이러한 합법공간을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투쟁 속에서 합법공간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이 말은 보장된 합법공간에 안주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실천적으로 본다면 전자의 입장은 합법공간을 투쟁 속에서 쟁취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면, 후자의 입장은 보장된 합법공간에 안주하기위하여 자신의 모습을 공간에 적합하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노당의 경우 철저하게 후자의 입장 및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즉 합법공간에 안주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적인 신념을 포기하는 각서를 쓸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은 강력한 지도구심으로서 혁명정당이 아니라, 보장된 공간에서만 활동하는 유약한 정당으로서 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입장과의 투쟁은 합법공간 속에서의 활동의 강조와 함께 합법공간 속에서의 활동이 비합진영과 굳건하게 결합되어야 함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합법과 비합법에 걸친 조직형태를 고도화하고 그 경계선을 뛰어넘어 대중과의 결합력을 높이는 노선으로 발전하게 된다. 즉 합-비합동시건설론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2.28
  • 저작시기2012.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056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