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S 총괄 보고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청자를 염두에 둔다는 개념
사람을 이해하기 - 1. MBTI
사람을 이해하기 2. Other orientation and Golden rule
보고서를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부자료입니다. "공감에 앞서 나온 단어는 유럽 계몽주의 시기에 유행한 ‘동정(sympathy)’이었다. 스코틀랜드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1759년에 도덕 감정을 다룬 책을 썼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 이론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인간의 감정에 남다른 관심을 쏟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애덤 스미스나 데이비드 흄을 비롯한 당대 문장가들에게 동정은 다른 사람의 곤경을 보고 측은함을 느끼는 감정을 의미했다. 공감은 동정과 정서적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실제 둘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공감이라는 용어는 1872년에 로베르트 피셔(Robert Vischer)가 미학에서 사용한 독일어 'Einfuhlung(감정이입)'에서 유래되었다. 감정이입은 관찰자가 흠모하거나 관조하는 물체에 자신의 감성을 투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용어로, 실제로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원리를 밝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역사가인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는 이 미학 용어를 빌려 와 정신 과정을 설명하는 데 사용했다. 그에게 감정이입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다. 1909년에 미국의 E. B. 티치너는 'Einfuhlung'을 ‘공감(empathy)’으로 번역했다. 티치너는 유럽에 있을 때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와 연구 작업을 함께했던 심리학자였다. 다른 젊은 심리학자들과 마찬가지로 티치너의 일차적 관심사는 내성(內省, introspection)의 핵심 개념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였다. 내성은 자신의 내적 느낌, 충동, 감정, 생각을 탐구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형성하는 것에 관한 개인적 이해를 얻어 내는 방법이다. 공감의 ‘감(感, pathy)’은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의 정서적 상태로 들어가 그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인 것처럼 느끼는 것을 뜻한다. 이후 ‘공감적(empathic)’, ‘공감하다(empathize)’ 같은 파생어들이 속속 등장하여 빈, 런던, 뉴욕 등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개를 들던 심리학 문화의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수동적인 입장을 의미하는 동정과 달리, 공감은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하여 관찰자가 기꺼이 다른 사람의 경험의 일부가 되어 그들의 경험에 대한 느낌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이경남 역 (서울: 민음사, 2010), 19-20 p.
한국말로 번역할 때에도 혼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글에서는 감정이입을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는 반면 공감을 좀 더 깊은 감정의 개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본 수업의 정의를 최대한 따라 먼저 간단히 이를 요약해 보면, empathy는 우리말로 감정이입 혹은 공감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마치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비슷하게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비해 sympathy는 동정, 헤아림 혹은 교감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 가벼운 연민 vs 강한 심적 고통과 수치
이 주제는 사실 짧게 논의하기에는 인식론이 개입된 복잡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화상을 입어 보지 않은 사람은 뜨거운 느낌까지는 알 수 있지만 그 고통은 상상할 수 없듯 개인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은 단지 상상에 그칠 뿐입니다. 그리고 같은 경험이라 할지라도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삶의 환경적 가치관적 배경과 맥락에 따라 느낌이 가중되고 경감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 어떠한 경험이라 할지라도 본질적으로 100% 동일한 느낌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 What kind of emotion do you feel? Can people be taught to be more empathic? Research suggests that the answer is a clear yes.
이러한 이유로 때로는 강한 상처를 받고 좌절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떤 사람의 경우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다른 사람을 향해 이러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나 그 말 또한 합당하지 못한 발화가 될 것은, 강의안에 나와 있던 사진들이 아마도 말하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 감정을 무시해 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민이나 가난, 고통과 슬픔은 사진만으로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이 의미가 있게 되는 것은 이러한 인간 본연의 감정과 생각을 가진 존재로서 상상력을 통해 어느 정도 공감을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과 생각, 상상력의 정도는 개인의 경험의 정도에 많이 좌우됩니다. 단계적으로 잘 조직된 폭넓은 독서가 인간의 사고를 단련해 주는 이유이기도 하고,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삶을 풍요롭게 해 준다고 말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힘든 경험을 통해, 사람이 성숙하기도 합니다. 사서 하는 고생도 의미가 있는데, 월드비전에서 매년 하는 기아체험 같은 경우 극심한 기아상황을 겪고 있는 나라 사람들이 처해 있는 상황과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되겠습니다.
- How about Patient-Physician Interaction? Should Physician have to empathize or sympathize with patients? Why and/or Why not, or which case empathic by which case sympathic?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감정 상태가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응급상황시와 같이 환자와 똑같은 수준의 고통을 느낄 가능성이나 필요가 없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할 때는 단지 감정에 대해 지식적인 이해만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반면에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대할 경우의 대부분은 감정적인 교감을 통해 내담자와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면 이훈구,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인간시장』(서울: 법문사, 2010), 43~64 p. 참조
정확한 병력 청취와 차후 치료를 위한 협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키워드

pps,   보고서,   의사,   환자
  • 가격3,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4
  • 저작시기2012.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410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