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복음의_기원

소개글

바울복음의_기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예비적 고찰
제 2장 핍박자 바울
제 3장 다메섹 사건
제 4장 바울의 복음 : 계시
제 5장 바울의 복음 : 기독론
제 6장 바울의 복음 : 기독론
제 7장 바울의 복음 : 구원론

본문내용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미리 정하셨다. 믿는 자들이 영광 받는다는 것과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본받게 된다는 것은 동일한 개념이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영광, 그의 형상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되었다. 이 회복된 사람을 ‘새사람’이라 표현했으며 회복되기 전을 ‘옛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 바울은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이미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게 된다는 사실을 확언하면서도, 다른 한편 ‘새사람’은 계속 새롭게 함을 받는 과정 중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는 그 ‘새사람’을 확고하고 온전하게 소유한 것이 아니며 종말에 그 완전한 실제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 ‘새사람’의 새롭게 됨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므로, 그는 ‘새사람’을 ‘속사람’이라고도 칭하였다.
항상 비평을 하려고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나에게 이 책에 대해서 평가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점과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말 그대로 바울복음의 기원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다메섹에서 예수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예전에 기대하고 바래왔었던 한순간의 변화에서 말이다. 하지만 많은 말씀과 설교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바울과 같은 변화가 아닌 서서히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바울이 변화를 받게 된 다메섹 사건은 나에게 단지 그의 인생을 바꾼 하나의 사건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정말 잔인하게 그리스도인을 핍박했던 바울이 순식간에 새사람이 된 것은 읽어도, 읽어도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학기 초에도 읽었던 바울에 대해서 점점 많은 것을 알게 되어가는 것이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처음에는 물론 이 책의 두께를 보고 읽기가 싫은 마음도 있었고,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읽을수록 바울에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바울의 복음이 시작되는 다메섹에서의 회심이다. 바울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인 다메섹의 사건이 그의 삶과 그의 신학의 토대로 마련해 준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바울 복음의 기원을 다메섹 사건을 중심으로 밝히고자 다메섹 사건이 그의 신학과 사도로서의 그의 존재의 근거가 되고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말하고 있다. 바울의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메섹에서의 계시로부터 받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바울의 복음을 다메섹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고, 다른 사건과 다메섹 사건과의 상관관계를 찾는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도록 하고 있다. 바울 복음에 있어서 다메섹 사건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의 신학의 출발점임을 알 수 있는 이‘바울복음의 기원’은 바울의 체험적 신앙을 사모했지만 체험해보지 못했던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며 바울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키워드

바울복의 기원,   바울,   복음,   기원,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