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환경의 분석모형

목차

문화적 환경의 분석모형

Ⅰ. 문화적 환경에 대한 비교경영학적 접근방법

1. 확산이론
2. 수렴이론
3. 절충적 접근방법

Ⅱ. Kluckhohn 모형

1. 인간의 본성
2. 인간과 자연의 관계
3. 인간관계
4. 시간지향성
5. 행동양식

Ⅲ. Hall 모형

Ⅳ. Hofstede 모형

1. 개인주의 차원
2. 권력간격 차원
3. 불확실성 회피 차원
4. 남성다움 차원
5. 시간지향성 차원

Ⅴ. CIBS의 연구

1. 가족형 문화
2. 에펠탑형 문화
3. 유도미사일형 문화
4. 인큐베이터형 문화

본문내용

이 작은 권력 간격을 보여 주고 있다.
3) 불확실성 회피 차원
이것은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확실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위협을 느끼는 정도를 나타낸다. 불확실성 회피 정도가 높은 사회의 구성원들은 미래에 대한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규칙, 규제, 법, 행동규범 등에 대한 강한 선호를 나타낸다. 또한 직업의 안전성이나 직급의 승진패턴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상급자가 명확한 지시를 내려주기를 원한다. 일본, 그리스, 포르투갈과 같이 불확실성회피 정도가 높은 문화의 종업원들은 그들이 일하고 있는 조직에 오랫동안 근무하려는 경향이 있다.
미국, 싱가포르, 덴마크와 같은 불확실성 회피 정도가 낮은 문화의 구성원들은 미래에 대해 별다른 위협을 느끼거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자기와는 다른 의견이나 익숙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 관용적이고 변화에 대한 저항도 적으며 위험을 수용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 홉스테드의 주요 국가별 문화적 차원 지수 -
4) 남성다움 차원
이 차원은 한 사회 안에서 지배적인 가치가 얼마만큼 남성 혹은 여성다운지 그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다. 이는 남녀간의 역할구분으로 측정된다. 흥미로운 것은 남성의 가치관보다는 여성의 가치관에서 각 문화간 차이가 훨씬 더 작다는 사실이다.
남성적인 문화에서는 남녀간의 역할이 뚜렷하고 사회가 성과지향적이다. 개인은 성취감, 자기주장, 물질적 성공에 대한 강한 선호를 나타내며,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가진 구성원들을 괘넘치 않거나 무시한다. 반면, 여성적인 문화에서는 사회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중첩된다.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구성원에 대한 배려, 환경보호 및 생활의 질을 중요시하며, 타협과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
5) 시간지향성 차원
이 다섯 번째 차원은 원래의 위의 네 가지 차원개념에 문화적 바이어스가 있다는 비판에 따라 이를 수정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가 이루어져 도출된 결과이다. 주로 일본, 홍콩,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보이고 있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향의 문화는 헌신, 성실성, 끈기, 검약 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파키스탄, 서아프리카 등이 포함되는 단기지향적 문화권에서는 과거 및 현재에 초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며, 전통과 사회적 의무수행을 강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독일 등은 이 두 축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시간지향성의 차이는 경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지향적 문화권에서는 운용 및 전술보다는 전략적인 고려가 우선시 되고 있으며, 경영계획 역시 장기성을 가질 뿐 아니라, 인사정책에 있어서도 현재와 가까운 아래의 표는 각 문화적 차원에 대한 주요국의 지수를 보여 주고 있다. 국가별로 네 가지 차원의 정도를 달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컨대, 한국은 개인주의 성향이 18점, 권력의 격차는 60점, 불확실성의 회피성은 85점, 남성다움은 39점 그리고 시간지향성이 75점으로 나타났다. Hofstede의 연구결과는 또한 개인주의적인 문화를 지닌 나라가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경우가 더 많으며, 큰 권력 간격을 지닌 집단주의 문화권에 대체로 경제적 빈국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로써 문화와 경제적 발전과는 연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Hofstede 모형은 방법론 측면에서 계량적인 분석방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Kluckhohn 모형이나 Hall의 모형에 비해서 객관성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이 모형은 특히 국제기업이 국제경영활동을 수행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 즉 리더십, 조직설계, 동기유발 측면에서 문화권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5. CIBS의 연구
Hofstede의 연구는 다국적기업의 해외자회사의 구성원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국가 간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비교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F. Trompenaars를 중심으로 하는 CIBS(Center for International Business Study)의 실태조사를 통한 연구는 현지국가(host country)의 문화가 해외자회사의 기업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시하며, 또한 모국(home country)문화가 핵심을 이루고 있는 다국적기업의 문화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 CIBS의 기업문화유형 -
Trompenaars는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평등성과 계층성을 하나의 축으로, 그리고 대인지향성과 과업지향성을 또 다른 축으로 하는 매트릭스를 통해 네 가지 유형의 기업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 네 가지 기업문화 유형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며 변혁하고 동기부여되어 갈등을 해결하는가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기본적인 가정은 종업원과 조직간의 일반적인 관계, 상사와 부하를 구별하는 권력시스템, 조직의 장래 및 목적에 관한 종업원의 일반적인 인식, 조직 내에서 종업원 상호간의 위치관계 등과 같은 조직구조의 차원이 기업문화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1) 가족형(family) 문화
무엇이든지 알고 있는 리더가 아버지처럼 군림하며, 친밀하기는 하나 위계질서를 강하게 요구하는 권력지향성의 문화이다. 종업원은 높은 충성심을 가지며, 업무의 변동은 그다지 크지 않다.
2) 에펠탑형 문화
일종의 관료주의적인 것으로서 종업원을 가족의 일원으로 보기보다는 인적자원으로 보고 역할을 분명히 하는 과업지향성의 문화이다. 그러므로 상사는 종업원의 최적 과업수행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3) 유도미사일형 문화
기업보다 과업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평등주의적이어서 종업원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보는 프로젝트 지향성의 문화이다. 공식적인 규정이 거의 없으며, 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종업원은즉시 다른 과업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업무의 변동이 비교적 크다
4) 인큐베이터형 문화
종업원 하나하나를 공동의 창업자로 생각하며, 개인적이고 평등주의적인 충실지향성의 문화이다. 과업은 신축적인 팀 구성을 통해 수행되며, 종업원의 동기유발은 감성에 의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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