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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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자유주의의 풍경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2. 신자유주의의 풍경들
2. 1. 신자유주의의 태동
2. 2. 금융, 신자유주의의 놀이터
2. 3. 신자유주의의 통치 방식
2. 4. 경쟁, 요람에서 무덤까지
2. 5. 신자유주의 시대의 삶의 모습들
(1) 신자유주의 시대의 사랑
(2) 노동의 자영업화
(3) 프리카리어트의 탄생
(4) 몸과 사생활의 상품화
(5) 신성한 인간
(6) 지속적인 전쟁
(7) 만연된 공포
(8) 탐욕의 이면

2. 6. 탐욕의 이면

3. 촛불, 존재의 표현

본문내용

간주된다.
(8) 탐욕의 이면
장 지글러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탐욕의 시대’라고 했다. 이 탐욕의 이면에는 몰락에 대한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 실현이 아니라 몰락하지 않기 위해 살아간다. 자본은 자기 증식성을 해야 몰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몰락은 예외가 아니라 보편화되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TV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에서 보는 것처럼 매주 아니 매시간 누군가 탈락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 탈락하지 않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한 명만 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1997년 우리나라의 외환위기가 잘 보여 준다. 몰락에 대한 공포의 이면에는 신자유주의가 칭송하는 자유가 있다.
그래서 보편화된 몰락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다. 국가나 사회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에서 자유는 이런 선택의 자유이다. 그러나 이 자유는 ‘돈’으로 가능한 것이다. 선택의 자유는 소비의 자유이다. 이 시대의 개인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즉,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된다. 명품을 소비하는 나는 명품인 것이다. 이런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국가는 소비자인 국민의 선택 가능성을 높이기 시장을 보호하거나 확장하는 것이 그 임무이다.
신자유주의는 선택의 자유가 확대되면 ‘멋진 신세계’가 열린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신세계에 들어가고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탓이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 신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 개인은 타인을 걱정하면 안 된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우리에게 미래는 불안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신자유주의는 ‘멋진 신세계’를 약속한다.
3. 촛불, 존재의 표현
저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 시위를 살고 싶다는 몸부림인 동시에 살고 싶다고 몸부림치다 죽은 넋들의 부활이라고 한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들은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를 통해 탈락한 평범한 사람들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원하는 민주주의는 사회 전체의 몫에 대한 평등한 분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동등함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이념으로서의 신자유주의가 도처에 있다. 달리 생각하면 도처에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극복은 사유하고, 소통하면서 실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신자유주의화는 필연적이기 보다는 그 사회 구성 요소들의 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유를 상상하는 교육을 통해 신자유주의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에서는 진정한 해방을 “모든 인간이 자기가 가진 지적 주체로서의 본성을 의식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스승은 모든 보통 사람이 자신의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파악하고, 지적 능력의 진가를 인식하여, 그 능력을 쓰기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나아가 지적 능력의 평등함을 통해 아는 것을 넘어 행하게 하고, 행한다는 것은 소통한다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 소통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일이며 이 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하여 해방된 세상을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앎을 추구하게 하고, 진리를 향해 나아가며,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며, 질문하기를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사유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에 사유하는 힘이 있음을 긍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니 이 세상에는 한 순간에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 되고 싶다면 결단이 필요하고, 결단을 했다면 엄격한 실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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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4.10
  • 저작시기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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