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건축에서 나타나는 특징(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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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1.좌우 비대칭균형
2.자연과의 융합성
3.선적 구성과 유연성
4. 채와간의 분화
5. 개방성과 폐쇄성
6. 인간적 척도와 단아함
7. 다양성과 통일성
8. 사상성
.풍수지리와 도참사상
.도가사상과 음양사상
.유교

본문내용

풍수는 인류의 출현과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 발전되어 온 땅에 대한 태도의 체계화라고 한다. 자연 속에 자신을 맡기려는 의식이 조형으로 구체화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볼 때 환경론이며, 자연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잘 이루면서 살 수 있는가에 역점을 둔 것.
#. 도가사상과 음양사상
도가사상은 엄밀히 도교와 구별된다. 도가사상은 철학사상이고, 도교는 종교사상으로 서로 다르다. 도교가 고대의 민간신앙을 기반으로 노장사상, 역리, 음양, 오행, 참위, 의술, 점성, 불교, 유교의 사상까지 받아들여 심신의 수련을 통해 불로장생의 탐구와 현세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종교라면, 도가사상은 노장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자연의 실상을 깨달은 참지혜를 통해 무위의 삶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통일신라에 축조된 안압지에서는 못 가운데에 3개의 섬을 만들어 삼신선산을 상징하였고, 정다산의 초당에서 방지와 못 가운데에 만든 둥근 섬을 볼 수 있다.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에서도 방지와 둥근 섬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도가사상의 미적 의식은 연못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연못을 팔 수 없을 때에는 그 환경에 맞는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즉, 창덕궁 낙선재 뒤뜰에서는 연못을 팔 수 없는 동산으로 이어져 있어 석단을 쌓아 화계를 이루었는데, 화계 앞에는 석련지를 놓고 화계 위에는 하나의 괴석이 석함에 담겨져 있다.
음양오행사상이 건축에 미친 영향은 풍수지리와 다음의 내외 법 등에도 크게 작용하였지만 건축의 색채사용에도 기본원리로서 작용하였다. 즉, 동방을 뜻하는 靑청, 서방의 白백, 남방의 朱주, 북방의 玄현, 중앙의 黃황등 이상 오색이 단청의 기본 색으로 사용되었다. 오색은 권위건축에 쓰였으며, 민가건축에는 단청을 하지 않고 나무를 그대로 노출, 자연의 나무 색으로 마감하였다.
#. 유교
유학에서 가장 으뜸 되는 덕목은 예인바, 이는 하나의 구별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군신간의 구별, 부모와 자식간의 구별, 남과 여의 구별, 너와 나의 구별로서, 구별은 곧 각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이며 질서의 표현인 것이다. 어느 시대보다도 유교가 정치사상의 기저를 이룬 조선의 궁궐은 이를 잘 나타낸다. 조선왕궁의 정전 앞뜰, 좌우로 늘어선 품계석들과, 한 궁궐 안에서도 정전의 월대, 기단의 크기, 높이의 차이 등으로 위계성을 표현했다. 또 중요한 건물은 포작집으로 건립되고 부차적인 건물은 익공집으로 건립되었다. 더욱이 일반주택 건축에 있어서도 안채. 사랑채의 기단이 부속 채인 행랑채의 기단보다 높으며, 그 지붕도 안채. 사랑채는 팔작지붕이고 행랑채는 맞배지붕으로 그 격을 달리했다.
또 공간의 구성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건물은 중앙에 두고, 전방과 후방에는 부속적인 건물을 두어 공간의 위계성을 이루고 있다. 공간의 위계성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건축조형에 있어 기본 틀로서 작용하고 있다. 유교에서 남과 여의 구별 의식은 그 공간의 위치를 달리하게 하였다. 남녀구별 의식은 내외 법으로서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쳐 가장 강력히 지켜졌으며, 나아가 남존여비의 사상을 형성하여 주택건축에 또렷하게 표현되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안채에 칩거하였고, 출입할 때 장옷을 입는 것은 물론 대문으로 드나들지 못하고 옆대문, 또는 안채 쪽 안대문으로 출입하였는데, 이 대문은 솟을대문 보다 격이 낮은 평대문으로 건립되었다. 내외 법은 이른바 내외 담, 내외 벽을 형성하게 되었다. 사랑채의 벽 중간에 담장이 일부 돌출되어 사랑마당에서 안채의 건넌방 쪽을 바라볼 수 없게 차단했으며, 대문을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낮은 담장은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것을 막는 내외 담이다.
유교의 조상숭배사상을 보면 주택 내의 가묘를 지어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는데, 사대부와 중인계급에서는 필수적인 요건이 되었다.
창덕궁
수원 화성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95년 말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그리고 종묘에 연이은 것이다.
조선 태종 때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됐는데, 지형에 따라 자유로이 건물을 배치한 공간 구성이 빼어나다. 왕가의 정원 격인 후원(비원)은 한국전통 정원의 으뜸으로 꼽힌다.
창덕궁의 사계절과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건물 배치 등은 한국인의 미의식 나아가 한국 전통 건축에 나타나는 미의식, 미적 특징, 미학사상을 듬뿍 느낄 수 있다.
. 돈화문/ 현존 최고의 궁문이다.
동쪽에 창경궁, 북쪽에 후원, 남동쪽에 종묘, 서쪽에 경복궁이 있다.
. 인정전/ 신하의 하례식과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공식 행사장소로 사용된 건물이다.
.후원은 낮은 야산과 골짜기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평평한 땅 등, 땅의 모습 그대로를 둔 채 꼭 필요한 곳에만 사람의 힘을 들였다. 지세에 맞게 적절한 위치에 길과 정자를 두어 사람이 나무와 물을 즐기며 쉴 수 있게 했다. 후원의 나무들은 봄이면 움트고, 여름이면 잎이 무성하며, 가을이면 단풍들고, 겨울이면 가지만 힘차게 남아 눈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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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건축이 건물 자체의 외형적 미를 추구하는 것이라 한다면 동양건축, 특히 한국의 건축은 심리적 안정감을 고조시키고 외형적 미는 가급적 억제함으로써 즉시적, 즉물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보다는 시간 속에서 서서히 배어 나오는 향기를 느끼게 하는 건축이다. 그 같은 감각을 충분히 맛
보려면 건물 조영 이면에 감춰진 사상적 배경의 이해가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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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비대칭과 굴절의 건축 기술
. 격조 높은 경관 연출의 원리
창덕궁이 고종 때의 화재와 중건으로 원래의 모습이 변화된 후유증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자연 환경을 살리고 전체의 조화 속에서 개별 건물의 품위를 살려내는 기법, 공간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변화를 만들어 내어 심리적 여유와 안정감을 갖게 하는 기법, 비대칭 굴절 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기법, 인간의 심성을 고양시키는 단순한 장식을 베푸는 기법 등은 아름답게 보여지기보다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건축기술과 경관 연출의 원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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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4.16
  • 저작시기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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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4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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