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국어의 시제 -개념,종류 (과거,현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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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국어의 시제 -개념,종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제의 개념
2. 시제의 종류
 2. 1. 과거 시제
  2. 1. 1. 종결형에서의 과거 시제 표현
   2. 1. 1. 1.  ‘-았-/-었-/-였-’, ‘-았었-/-었었-’
   2. 1. 1. 2. 회상 시제 선어말 어미 ‘-더-’
  2. 1. 2. 관형사형에서의 과거 시제 표현
   2. 1. 2. 1. 관형절의 서술어가 동사인 경우
   2. 1. 2. 2. 관형절의 서술어가 형용사나 서술격 조사인 경우
 2. 2. 현재 시제
  2. 2. 1. 종결형에서의 현재 시제
   2. 2. 1. 1. 동사의 현재 시제
   2. 2. 1. 2.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의 현재 시제
  2. 2. 2. 관형사형에서의 현재 시제
  2. 2. 3. ‘-는-/-ㄴ-’이 현재 시제 이외의 시제를 표현하는 경우
 2. 3. 미래 시제
  2. 3. 1. 종결형에서의 미래 시제
  2. 3. 2. 관형사형에서의 미래 시제



<표 1> 과거 시제의 실현 방법  
<표 2> 현재 시제의 실현 방법
<표 3> 동사가 서술어일 때 문장의 종류에 따른 현재 시제 실현 방법
<표 4> 형용사나 서술격 조사가 서술어일 때의 현재 시제의 표현
<표 5> 미래 시제의 실현 방법

본문내용

나타내는 ‘-는-/-ㄴ’ 등은 시제와 관계없이 계속되는 습관이나 가까운 미래, 보편적 사실을 나타내는 경우에 쓰인다.
(31)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난다.
(32) 우리는 내일 서울로 간다.
(33) 곧 출발합니다.
즉, (31)은 계속되는 습관을 나타내며, (32)과 (33)는 가까운 미래의 사실을 나타낸다. (32)과 (33)를 고영근구본관(2010:401)에서는 현재 시제를 표시하는 ‘-는-/-ㄴ-’이나 ‘’가 발화시 이후의 사건이 확정적일 때 사용된다고 한다. 즉, 발화시 이후에 일어날 일이라도 화자가 그에 대하여 확실성이 있는 앎을 가지고 있으면 현재 시제로 표현할 수 있다.
(34) ㄱ. 지구는 태양을 돈다.
ㄴ. 해는 동쪽에서 뜬다.
ㄷ.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남기심고영근(1996:305)에서는 (34)과 같이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보편적인 사실을 진술할 때는 현재 시제로 표현된다고 한다. 고영근구본관(2010:401)에서는 이를 시제의 속성인 지시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3. 미래 시제
미래 시제는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뒤에 있는 시제이다. 미래 시제는 선어말 어미 ‘-겠-’, ‘-(으)리-’, 관형사형 어미 ‘-(으)ㄹ’로 표현된다.
2. 3. 1. 종결형에서의 미래 시제
종결형에서 미래 시제는 선어말 어미 ‘-겠-’, ‘-(으)리-’로 표현된다.
(35) ㄱ. 내일은 비가 많이 오겠다.
ㄴ. 내일은 비가 많이 내리리라.
(35)에서 ‘-겠-’과 ‘-리-’는 발화시 이후에 일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일을 표현하고 있다. 이 중 ‘-(으)리-’는 중세 국어에서 활발히 사용되다가 현재는 드물게 쓰인다. ‘-겠-’은 18세기 말 이후에 세력을 확대하여 현재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선어말 어미는 시간 표현으로도 볼 수 있지만 문장으로 표현된 내용에 대하여 말하는 이의 ‘추측, 의도, 가능성’을 표현하는 서법(敍法, mood)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도 ‘-겠-’의 의미를 “미래의 일이나 추측”, “화자의 의지”, “가능성이나 능력”, “완곡하게 말하는 태도” 표현, “헤아리거나 따져 보면 그렇게 된다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로 처리한다. ‘-(으)리-’ 역시 주로 “어떤 상황에 대한 화자의 추측”, “주어가 어떤 일을 할 의향이나 의지가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로 풀이하고 있다.
고등학교 문법 교사용 지도서(2010:219-220) ‘-겠-’과 ‘-(으)리-’가 미래 시제 외에도 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기술하고 있다.
(36) ㄱ. 어서 가자. 학교에 늦겠다.
ㄴ. 이 곳이 살 만한 곳이 못 된다면 나는 장차 네가 가는 곳으로 따라가겠다.
ㄷ. 이 공연장은 관객이 2천 명은 들어가겠다.
ㄹ. 야, 나라면 그 일 벌써 했겠다.
ㅁ. 출발은 언제나 새로운 것이리라.
(ㄱ)와 (ㄴ)의 ‘-겠-’은 ‘미래’의 의미와 함께 각각 ‘추정’과 ‘의도’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에 비해 (ㄷ)은 미래의 의미보다는 ‘추정’과 ‘추측’의 의미를 나타내고, (ㄹ)은 ‘추정’, ‘추측’과 함께 ‘의지’의 의미를 나타낸다. (ㅁ)의 경우에는 ‘확신’과 ‘강조’의 의미를 나타낸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2010:219)에서는 ‘-(으)리 것이-’에 의해 미래 시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또한 고영근구본관(2010:406)에서는 ‘-(으)ㄹ 것이(>-(으)ㄹ 게)다’를 추측법의 변종으로 본다. 이 형태는 관형사형 어미 ‘-(으)ㄹ’에 의존 명사 ‘것’과 서술격 조사가 차례대로 결합한 형태이다.
(37) ㄱ. 경수 씨는 야학에 있을 것이다.
경수 씨는 야학에 있겠다.
ㄴ. 내일 낮쯤에는 노고산에 닿을 거요.
내일 낮쯤에는 노고산에 닿겠어요.
ㄷ. 나는 이 일을 기어이 해내고야 말 것이다.
나는 이 일을 기어이 해내고야 말겠다.
(ㄱ)과 (ㄴ)은 ‘추측’이나 ‘추정’ 의미를 나타내고, (ㄴ)은 ‘의지’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것들은 ‘-겠-’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다는 점만 보다라도 미래 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겠-’은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었-’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현재를 나타내는 부사어와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38) ㄱ. 작년에도 눈이 이만큼 왔겠다.
ㄴ. 고향에도 지금쯤 눈이 오겠지.
(ㄱ)과 (ㄴ)의 경우에는 각각 과거 시제와 현재 시제 속에서 ‘추측’과 ‘추정’의 의미를 나타낸다.
2. 3. 2. 관형사형에서의 미래 시제
관형사형에서의 미래 시제는 관형사형 어미 ‘-(으)ㄹ’로 표시되는데, 동사와 형용사에 두루 결합한다.
(39) ㄱ. 그는 내일 서울로 떠날 예정이다.
ㄴ. 물이 깊을 것 같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는 이 ‘-(으)ㄹ’에 대해서 “특정한 시제의 의미가 없이, 앞 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또는 “앞 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따위 확정된 현실이 아님을 나타내는 어미”라고 풀이하고 있다.
(40) ㄱ. 이제는 다 자랐을 손자가 보고 싶다.
ㄴ. 어제 왔을 편지가 왜 아직도 안 오지?
이익섭임홍빈(1995:194)에서는 (ㄱ)과 (ㄴ)처럼 과거의 일인데도 ‘-(으)ㄹ’이 결합하는 것으로 보아 미래 시제를 표시하는 어미로 보기 어렵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미래 시제를 표현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3> 미래 시제의 실현 방법
종결 유형
서술어의 종류
실현 방법
종결형
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
‘-겠-’, ‘-(으)리-’, ‘-(으)ㄹ 것
관형사형
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
‘-을’
<참고 문헌>
고영근구본관, “우리말 문법론”, 2010, 집문당
교육과학기술부, “문법”, 2010, 두산
교육과학기술부, “문법 교사용 지도서”, 2010, 두산
남기심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 1996, 탑출판사
서정수, “국어 문법”, 1994, 뿌리 깊은 나무
이관규, “개정판 학교 문법론”, 2007, 월인
이익섭임홍빈, “국어 문법”, 1995, 학연사
허웅, “국어학”, 1984, 샘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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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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