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발생배경(고령화사회 노인문제의 원인)

목차

노인문제 발생배경

Ⅰ. 노인인구의 증가

1. 세계 노인인구의 현황
2.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 및 특성
1) 노인인구의 증가추세
2)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특성
(1) 인구구조의 변화
(2) 평균수명의 연장
(3) 노인인구의 성비 구성
(4) 인구의 고령화 속도

Ⅱ. 산업화 및 도시화

1. 산업사회에서의 노인의 지위
2. 산업화
3. 도시화

Ⅲ. 핵가족화

1. 가족원수의 변화
2. 노인가구의 증대

Ⅳ. 가치관 및 의식의 변화

1. 부양의식의 변화
2. 여성의 사회참여율 증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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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형태상 부부 중심의 핵가족 비율이 확대가족보다 높다는 사실은 비단 오늘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형태상으로는 물론이려니와 내용적으로도 과거와 다른 핵가족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핵가족이 이동성이 심하고 변화가 잦은 산업사회에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현대 사회에서 적합한 가족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산업화와 더불어 가족의 분화현상이 증가하여 복잡한 현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그들의 미혼자녀와만 동거하는 간편한 소가족이 요청되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의 평균가족원수는 1960년에 약 5.7명에서 1980년에는 4.6명, 1990년에는 3.7명으로 감소하였고, 1995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3.3명으로 감소하여 가족원수가 매우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1960년에는 1인 가구가 2.8%에 불과했으나 1990년에는 9.0%, 1995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3.3명으로 감소하여 가족원수가 매우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가구원수별 구성비의 변화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1960년에는 1인 가구가 2.8%에 불과했으나 1990년에는 9.0%, 1995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3.3명으로 감소하여 가족원수가 매우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가구원수별 구성비의 변화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1960년에는 1인 가구가 2.8%에 불과했으나 1990년에는 9.0%, 1995년에는 12.7%로 증가하여 혼자 사는 가구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1-4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에 비하여 5인 이상 가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 가정은 소인수화, 핵가족화하고 있다. 가족원수의 감소는 부양자녀수의 축소를 뜻한다. 따라서 자녀부양에 의존하던 노인의 부양체계는 자녀수의 감소로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문제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노인가구의 증대
최근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노인독신가구와 노인부부가구, 즉 노인단독가구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노인단독가구 비율이 1981년도 19.8%에서 2004년에는 55.0%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노인단독가구의 증가는 노령화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노령화와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는 핵가족화 및 세대 간 동거의식의 변화 등과 결부된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4. 가치관 및 의식의 변화
1) 부양의식의 변화
우리 사회는 지난 30년간에 걸친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가족주의가 쇠퇴하고 있으며 점차 가족의식은 개인주의화하고 있다. 우리의 가치관 및 의식의 변화는 현대 사회의 노인문제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점차 부부 중심의 핵가족 생활을 중요시하게 됨에 따라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별거하여 지내는 것이 서로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20-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노후의 동 별거 의식을 살펴본 연구에 따르면, 전체 73%의 일반 성인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노인의 자녀와의 별거희망률을 보면, 1985년에 11.5%이던 것이 1994년에는 4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에서 자녀와 별거하며 사는 노인랄독가구 추세는 별거희망률의 증가에 따라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 1998년과 2002년도 노부모 부양책임 소재 -
또한 우리 사회에서 전통적 장남 위주의 가족 부양의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노부모 부양책임에 대한 태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전국 만 14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노부모 부양책임을 장남이 져야 한다는 경우는 1979년에 30.6%에서 1994년에 19.6%, 2002년 22.7%, 2006년 19.5%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아들, 딸 모두 자녀가 부양책임이 있다는 경우는 1979년 30.6%에서 1994년 19.6%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아들, 딸 모두 자녀가 부양책임이 있다는 경우는 1979년 6.4%에서 1994년에 56.3%, 2006년 49.2%로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노부모 부양책임에 대한 태도 -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부양의 책임소계 의식을 조사한 연구들에서도 노인들은 장남 책임의식보다는 자녀 모두 또는 국가나 사회에 책임이 있다는 자의식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45세 이상인 장 노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57.5%만이 결혼한 자녀는 부모 가까이에 살아야 한다고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노부모에 대한 부양행동이나 태도의 측면에서 전통적 노부모 부양의식이 점점 감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노인부양에 대한 실질적인 규범이 부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여건이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별거지향 및 부양 책임소재의 공동화는 노인에게 새로운 갈등과 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2) 여성의 사회참여율 증가
가족의 일이 전통적으로 여성의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고. 보살피는 행위는 여성적인 특성에 맞는다는 관념 때문에 대개 딸이나 며느리 등 여성들이 노인의 수발자 또는 돌보는 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봤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고학력화, 여성지위의 향상 등으로 여성의 취업이나 사회참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보호를 요하는 의존가족원의 부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1970년에는 38.5%였으나, 아래의 표에 의하면 2006년에는 50.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단위: %) -
그리고 1985년부터는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미혼여성의 참가율을 앞지르고 있어 여성이 가족 내 보호기능을 전담하던 전통적 부양체계에서 변화 및 약화가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확대에 따라 가족 중 보호를 담당할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가족에 의존하던 노인부양문제는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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