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회복지사업 방향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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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회사회복지사업의 당위성

2. 한국 교회의 사회복지사업 역사

3. 교회의 사회복지사업 방향

4. 교회사회복지의 역할강화 과제

본문내용

성화시키고 나아가서 개교회도 각급 직원으로 장애인 우선 고용을 고려하도록 장려하여야 한다.
(4) 노숙자를 위한 대책
최근 노숙자의 문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부도와 실직 등으로 가출, 길거리를 방황하는 노숙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1만 여명씩 실업자가 쏟아져 나오고 거리를 방황하는 해고 가장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들을 구제하고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매우 미약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노숙자 구호에 주로 종교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작 일선에서 지원해야 할 지자제는 예산이 부족하고, 주변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된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노숙자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1999. 4월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소한 3,000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5월 이후에는 5,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노숙자는 대부분 30대(26%), 40대(45%)이며, 가족이 있는 기혼자도 25%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은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또한 노숙자의 76%는 1999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6개월 이내에 실직했으며, 실직전 직업은 대부분 공장노동자, 건설기능 인력이나 막노동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과거의 부랑인들과는 달리 새벽인력시장에 나가기 위해 노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호시설 입소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의 교회들은 노숙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응급구호와 함께 전문사회복지기관들과 연대하여 가정복귀와 취업알선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5) 북한동포를 위한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구축
최근 한국교회는 굶주린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식량지원을 통해 통일후 교회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일 후 한국교회의 사회적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갖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의 정체를 탈피할 수 있는 전도의 문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남한과 전혀 다른 이데올로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만을 절대적으로 신봉해온 북한 주민에게 남한에서와 같은 직접적인 전도적략은 심한 혼동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교회의 이미지를 훼손하여 결과적으로 통일 후 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추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독일의 경우는 통일 후 서독의 교회가 적극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활동을 통해 사회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함으로써 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한의 북한 선교정책도 교회확장이나 교인 수 확보를 위한 호전적인 자세보다는 사회복지사업을 통한 이미지 심기 전략을 우선적으로 구사해야 한다.
또한 국가의 사회복지서비스 수혜에 익숙해온 그들에게 남한의 미비된 복지체계는 많은 불만과 혼란의 원인이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민간부문에서의 노력은 사회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교회들이 사회복지사업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한다면 궁극적으로 선교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탈북자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원조체계를 설립하여야 한다.
3. 교회사회복지의 역할강화 과제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사회복지사업의 특성은 소극성, 비조직성(개교회 중심성), 비전문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본질적으로 개교회의 문제와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효과적 활동을 위해서는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첫째, 기독교 사회복지사업의 소극성은 개교회의 사회봉사를 위한 빈약한 예산 지출에서 기인한다. 연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의 조사(성규탁 외, 1991)에서는 교회의 사회봉사비 비율이 평균 7.82%, 중앙값 5.0%로 나타났다. 이를 절대비용으로 계산한 한국자원봉사 능력개발연구회(최원규 외, 1990)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연간 평균 사회봉사비 지출액은 915만원으로 나타났지만, 중앙값은 200만원 정도로 전체 교회의 절반정도가 200만원 이하의 사회봉사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교회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개교회가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여야 한다.
둘째, 한국 교회 사회복지사업의 비전문성은 그 프로그램의 유형에 잘 나타나 있다. 교단 차원에서 개교회의 사회복지사업을 종합적으로 분류한 예장 통합 측의 자료(1994)에 의하면 교단 산하 사회복지관련 총1,286시설 중 아동복지 시설이 493개로 38.3%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청소년복지 시설이 246개로 19.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사업내용에 있어서는 선교원, 유치원, 장학사업 등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최근 노인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노인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그 실제 내용은 경로잔치와 노인대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기독교 사회복지사업의 내용에 나타난 특징을 보면 시설방문이나 장학사업 등 일시적, 구호적 성격의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넷째, 선교원, 유치원 같은 전도효과와 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의 비중이 큰 반면, 장기적이고 전문적 기술을 요하는 사회복지사업의 실시는 매우 미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개교회는 사회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문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다섯째, 한국 개신교는 개교회 중심적인 조직적 특성상 체계적인 사회복지활동이 미흡한 편이다. 사회문제가 복잡해지고 사람들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중앙집권적인 가톨릭은 조직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사회복지활동에 효과적으로 참여했는데 반해 개신교는 개교회 중심적인 성향으로 인해 사회복지사업에 체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제도적, 조직적 장치가 부족하였다. 이로 인해 개신교는 선 성장 후 봉사의 입장에서 개교회의 자체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에서 교회간의 network를 형성함으로써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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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13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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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5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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