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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Ⅰ. 인사동의 옛 모습
>> Ⅱ. 인사동의 변화
>> Ⅲ. 인사동길의 현대적 해석
>> Ⅳ. 길로 만든‘쌈지길’평가
>> Ⅴ.‘보전’과 ‘보존’

본문내용

연결 되서 올라가는 쌈지길에 의해 가운데는 자연스럽게 커다란 중정이 형성되고 그 중정은 재래시장처럼 북새통을 이룬다. 여러 사람들의 동선이 엇갈리고 복잡하지만 또한 이곳이 쉼터를 형성한다.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전체 길은 노출콘크리트 특유의 매끄러운 면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마지막에는 흙길이 나온다. 마치 시골동네의 오솔길처럼 말이다. 도시 한복판에 풀과 꽃이 자라고 있는 흙길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공용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쌈지길 곳곳에는 카메라를 메고 나온 사진작가들이 많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담고 싶은 풍경도 많다는 소리다. 각 점포에서는 전통 염색 상품, 쥬얼리, 의류, 잡화 등 여러 가지를 판매한다.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사지 않고 보는 재미만으로도 그만이기에 공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한다.
쌈지길 밖은 멋있고 맛있는 곳이 많은 인사동이다. ‘스타벅스’마저 한글간판으로 되어있는 이곳은, 정말 한국의 미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그런 곳에 랜드마크가 될 전통문화 거리의 또 하나의 길, 쌈지길을 통해 순수 미술의 부흥과 함께 우리 문화와 전통의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쌈지길이 전통의 보전이라는 이름으로 한옥식의 분위기를 내고 여느 건물과 같이 수직적인 4층의 건물이 되었다면 어떠했을까? 지금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활성화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Ⅴ.‘보전’과 ‘보존’
보존이란 옛 것을 있는 그데로 유지하는 것이고, 보전이란 더욱더 발전시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진 다른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옛 것을 계승하고자 할 때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존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익을 위해서는 개발을 서슴치 않으면서 전통을 살려야만 한다면 있는 그데로의 것을 좋아한다. 현재 우리 도시의 모습이 그 증거이다. 서울과 같은 고도에서 이토록 볼거리가 없는 곳도 없을 것이다.
‘쌈지길’또한 온전히 우수사례는 아니다. 일본 여행 중 보게 된 ‘오모테산토힐즈’의 모습에서 ‘쌈지길’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나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닐 것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오모테산토힐즈’를 보며 나는 느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층 상업 위주의 인사동길로 만든 건축물‘쌈지길’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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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16
  • 저작시기2012.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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